충남도가 서해안 지역에서 조수간만의 차이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독살 체험학습장을 생태 체험관광자원사업으로 추진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40억 원을 투입해 안면읍 등 도내 5개 지역에 24개의 독살체험장을 만든 결과 매년 2만~3만 명이 체험관광에 참여하는 등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는 또 태안군 남면에 20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1층 옥탑 8층의 독살문화관 및 별주부 센터를 세워 독살에 대한 자료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관광객이 꾸준히 들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독살 체험을 한 관광객 상당수가 다시 체험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청포대, 몽산포, 마검포 해수욕장 등과 연계한 체험 위주의 관광 상품을 꾸준히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에는 예로부터 독살 어업이 성업한 지역으로 독살 군락지가 100여개 남아 있다. 독살은 돌로 만든 살이라는 '돌살'의 충청도 방언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여성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여성영화제가 충남 천안에서 열린다. 충남 천안시는 15일부터 18일까지 천안시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제1회 천안여성 영화제를 개최한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여성주간을 기념하고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영화 여자를 꿈꾸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감독 부지영씨와 '어떤 개인 날'의 이숙경 여성감독을 초청해 관객들과 대화 시간도 열릴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에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이혜경 집행위원장 등 각계 전문가와 지역 여성 단체 등이 참여해 천안여성영화제의 의미와 여성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열린 토론회도 열린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지난 4월 열린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가장 호응이 좋았던 우수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며 "영화제 기간에는 여성들의 관람 편의를 돕기 위해 어린이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남 보령시는 1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를 여름철 먹을거리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무더운 날씨와 장마철 등 습기가 많은 혹서기를 맞아 식육 원산지 표시와 식품위생 분야를 집중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중국음식, 치킨, 피자 등 주간영업 배달업소 ▲족발, 보쌈 등 야간에 영업하는 야식전문 배달업소 ▲어린이집·유치원 등 집단급식소 등이다. 시는 이들 시설에 대해 인근 시·군과 교차단속을 실시해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불량 재료의 사용 유통기한 경과 식품 조리, 보관상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관광지 접객업소, 프랜차이즈 전문업소, 대형음식점 등은 대전지방검찰청홍성지청 지휘 하에 행·검(홍성, 서천, 예산, 보령, 검찰)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결과 원산지 허위표시, 식품위생 관리 실태 불법행위 적발 시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사법기관에 처벌을 의뢰할 방침이다 시 특사경 지원팀장은 "시민과 가까이 상시 단속망을 펼쳐 법과 질서를 확립하는 동시에 원산지 표기가 바로서는 그날까지 안전한 먹을거리 사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남 보령시가 섬 지역 관광객의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응급의약품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보건소(소장 박승욱)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교통이 불편하고 의료 시설이 취약한 섬 지역의 경찰초소에 응급의약품을 지원해 지역주민과 피서객의 긴급 상황에 최소한의 대처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7개 도서 8개 경찰초소에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과 소독약 등 외과용제를 구비한 구급약품을 비치했으며 도서보건진료소와 공동으로 24시간 응급의약품 지원체계를 갖췄다. 응급 구급약품은 전문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지 않는 약품 범위 내에서 초소의 요구가 있을 시에는 추가로 구입해 지원할 계획이며 부족 약품은 보충할 계획이다. 그 동안 여름철 야간 취객 환자들의 응급상황 발생 시 도서보건진료소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피서지와 근접한 여름경찰서에도 응급처치를 할 수 있어 도서 지역 관광객의 안전한 피서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욱 보건소장은 "도서 지역 경찰초소 구급함 보급은 관광객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인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됐다"며 "도서보건진료소에서는 응급치료 애로가 상당부분 해소되어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진료에 더욱 집
대전·충남중소기업청이 저탄소·고효율 녹색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에 15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선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규중)은 저탄소·고효율 녹색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그린디자인 기술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제품개발 과정부터 유해물질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를 채용하고, 에너지·자원의 효율화가 가능한 설계기법을 적용, RoHS(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 등 해외 환경규제에 대응하거나, 자원·에너지사용 절감, 온실가스·오염물질배출 저감 등의 친환경 효과가 우수한 녹색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시행 중인 '중소기업 녹색경영확산 지원사업' 중 그린팩토리(Green Factory) 촉진 분야의 세부사업으로, 올해는 15억 원 규모로 20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시범·지원, 향후 수요를 감안해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저탄소 고효율 생산공정혁신을 지원하는 '제조현장녹색화기술개발사업'과 함께 중소기업 개발제품의 녹색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중소기업 그린팩토리 촉진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충남 청양군이 산업단지 활성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조성된 5개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6억여 원을 투입 진입도로 확·포장, 정수장 설치, 노후 차선도색, 입간판 정비 사업 등을 벌이기로 했다. 군은 최근 12개 업체가 입주한 비봉산단에 3억 원을 들여 진입도로 확포장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세계적인 와이퍼 생산업체 ADM21㈜ 등 3개 기업이 입주한 학당산단에도 정수장 설치(1억4500만 원)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단지 내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차선 도색에 1200만 원을, 입주기업 입간판 정비에 5000만 원을 투자했다. 이 같은 재정 지원은 산단에 입주한 47개 업체가 1200여 명의 고용창출을 가져와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 있기 때문.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인구 증가를 위해선 기업 유치가 최우선 과제"라며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제9대 충남도의회 의장에 자유선진당 유병기 의원(부여2)이 선출됐다. 충남도의회는 12일 오전 제 235차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도의회를 이끌 의장에 유병기 의원을 선출했다. 유 의원은 재적의원 45명 중 44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38표를 얻었으며 박찬중 의원(63·금산2)은 6표를 얻었다. 유병기 신임 의장은 4선 의원으로 새마을 운동 부여군 지회장과 제8대 도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유 의장은 "도의회가 도민의 대의기구로서 지역현안 해결은 물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고 정책대안을 통해 도민이 편히 살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장선거에 이어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선 자유선진당 유환준 의원(64·연기1)이 37표를 얻고 민주당 김홍장(48·당진1) 의원이 36표를 얻어 제1부의장과 제2부의장에 각각 선출됐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남 예산군은 황새마을 조성사업과 함께 이를 홍보할 황새브랜드 네이밍(명칭)을 23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친환경 이미지 상징인 황새를 대표할 수 있는 명칭, 예산군을 황새의 고장으로 홍보하기에 적합한 명칭, 친환경농업 및 생태관광 등에 활용하기 용이한 명칭, 황새의 우아함과 기품, 인간과의 친화력,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기에 적합한 명칭으로 한글 영문 모두 가능하다. 응모는 충남발전연구원 홈페이지 통해 참가신청서 및 응모작 소개서를 지역제한 없이 1인 기준 5편 이내로 할 수 있다.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성, 황새 및 지역특성 표현, 발음 및 기억의 용이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 1편(100만 원), 가작 2편(각 10만 원)은 다음달 중으로 예산군 및 충남발전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군 관계자는 "황새브랜드 공모 이벤트를 통해 예산군이 황새의 본고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 친환경농업 소득 증대 등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민선5기 염홍철 대전시장의 자치행정국장에 김의수 인재개발원장이 승진 발탁됐다. 정하윤 자치행정국장은 의회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전시는 12일 승진 6명을 포함 4급이상 41명에 대한 민선 5기 첫 인사를 13일자로 단행했다. 당초 소폭 인사를 예고했던 민선 5기 염홍철호의 첫 인사는 승진 6명, 직무대리 1명, 전보 23명, 시구간 교류 11명 등으로, 국장급 9명이 자리를 바꾸는 중폭 규모로 단행됐다. 김홍갑 부시장이 이날 오전 발표한 대전시 인사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국장에 김기황 동구 부구청장, 복지여성국장에 윤태희 환경녹지국장이 임명됐으며, 환경녹지국장에는 김광신 중구 부구청장이 자리를 옮기고, 인재개발원장에는 김춘겸 경영혁신단장이 부임한다. 동구 부구청장에 이희배 정책기획관이 기용됐으며, 중구 부구청장은 조규상 복지여성국장 직무대리가 승진 발령됐다. 또, 유성구 부구청장은 손성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자리를 옮긴다. 민선 5기 대언론 관계를 총괄하게 될 공보관에는 행정안전부 파견중인 양승찬 지방서기관이 내정됐으며, 정책기확관에 이중환 공보관이 임명됐다. 대전시는 인사 기준으로 민-관협치의 대전공동체 건설을 위한 지원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실적·연
대전시가 공직기강 감찰에 나선다. 지난 6·2지방선거, 지방자치단체장의 이·취임 등에 따른 기강해이, 행정서비스 공백 등을 최소화하고, 하계휴가철 공직 태만을 사전예방하기위한 차원이다. 민선5기 염홍철 대전시장의 본격적인 사정작업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대전시는 9일 4개반 23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하고 대전시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소방관서, 자치구, 산하 공사·공단을 대상으로 8월 20일까지 감찰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휴가철 업무대행체제를 확립하고 공직비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특별 감찰활동"이라고 대전시는 취지를 설명했다. 대전시는 이번 특별감찰에서 복무자세, 각종 민원처리 및 불법행위 단속, 여름철 재해 재난 대비태세 점검 및 직무관련 위법 등에 집중한다. 특히, 하계 휴가철을 맞아 휴가 실시 적정여부 및 업무대행자 지정 운영실태, 민원업무처리 지연 등 업무태만 및 복무기강 해이 행위, 인사이동으로 인한 사무 인수인계의 적정성 등에 대한 주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민선4기 동안 진행된 대전시 및 산하공기업 등의 인사 등 상시 업무, 각종 사업 및 공사에 대한 점검도 자연스럽게 병행될 것이란 관측이다. 대전시도 "사회적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