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추석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훈훈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 분위기 조성 위한 '따뜻한 추석 보내기 위문 행사'를 범 군민적으로 전개한다.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개되는 이 행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1천900여 세대와 법인사회복지시설 6개소, 개인운영신고시설 7개소의 시설 생활인 등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이 기간동안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재원을 지원 받아 저소득층 1천900세대에는 생활용품 선물세트와 법인사회복지시설 6개소, 개인운영신고시설 7개소에 소고기 등 총 2천3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게 된다.한용택 옥천군수는 오는 28일 부활원을 시작으로 법인운영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생활인들을 위로 격려할 계획이다./옥천
추석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직거래로 운영되는 '금요장터'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군청광장에서 열린다.지역농가들은 이날 배, 복숭아, 포도, 마, 다슬기, 포도 등을 소비자에게 신선하게 판매될 수 있도록 직거래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가격은 다슬기 1.5cm/kg 1만2천원, 배 7.5kg 1만5천원, 토마토 2kg 7천원, 복숭아 2kg 1만원, 보리쌀 5kg 1만원, 애호박 1개 1천원, 밤 2kg 5천원, 유기농쌈채 1박스 5천원, 작두콩 500g/봉지 1만5천원 등이다./옥천
보은군이 음향기기 제조업체인 (주)미디앤 사운드(대표 최승휴)와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정을 체결했다.군은 2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향래 군수와 (주)미디앤 사운드 최승휴 대표는 보은읍 월송리에 산 71번지 1만7천213㎡ 면적에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하여 디지털 피아노, 전기기타, 통기타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하기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 회사는 직원 150여명 정도를 채용하고 생산량 중 90% 이상은 수출하여 연간 1천380만불(165억원) 정도의 매출액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날 이향래 군수는 "담당 공무원들이 수차례 회사 관계자들을 만나 어렵게 성사된 투자유치인만큼 회사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때까지 기업지원담당을 전담공무원으로 배치하여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최승휴 대표이사도 "공장신축과 운영과정에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회사와 보은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미디앤사운드는 지난 1999년 설립돼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음향기기의 제조 및 도·소매를 주력업종으로 하는 회사로서 연
보은군 속리산 길목에 메밀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이곳은 지난 8월 장안면사무소(면장 박재권)가 장안면 서원리 서원계곡 인근 군유지 1만6천623㎡에 메밀을 파종, 최근 메밀꽃이 만개하여 밝은 달빛을 받으면 소금을 뿌려 놓은 듯한 착각 속에 빠져들게 하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또한, 주변에는 천연기념물 제325호인 서원리 정부인 소나무와 펜션, 황토찜질방 등 숙박시설과 충북알프스 등산로가 있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 할 수 있으며,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최적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특히,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속리산 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으로 인해 사진촬영을 위한 사진매니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박재권 장안면장은 "군유지를 활용한 경관농업을 추진하여 봄에는 노란색 유채와 가을에는 하얀 메밀꽃을 심어 환상적인 경관 연출로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보은
옥천군은 공무원들의 자신에게 맞는 교육으로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공무원 정보화역량 진단'을 23일부터 24일까지 정보화교육장(옥천읍사무소3층)외 1개소에서 111명의 실과소읍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행정업무추진 능력을 먼저 진단하고 맞춤형 교육으로 행정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키우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의뢰한 것으로 진단과목 중 이론분야(40점)로는 국가정보화 정책, 정보상식 및 PC활용, 실기분야(60점)는 워드프로세서, 통계프로그램운용, 프리젠테이션으로 130분이 소요된다.분야별로 각각 A~D등급으로 나뉘어지며, 이론 B등급 24점이상, 실기 A등급 48점이상을 목표로 한다. 진단결과 목표수준 이하인 자는 개별적으로로 메일로 통보하고 각각에 맞는 교육과정 추천과 일정을 제시한다.군은 진단결과에 따라 하반기 공무원 정보화 교육일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공무원정보화역량 강화로 부족한 부분 보충과 행정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옥천
옥천교육청(교육장 이은자)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12개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6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수체육프로그램인 '점프 점프'를 23일 군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순회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특수체육 전문 강사가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가 소속되어 있는 학교를 직접 순회, 장애학생의 특성과 능력에 맞게 규칙적인 활동 및 레크레이션 등을 지도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학생이 1:1로 신체를 움직이는 활동을 하면서 신체의 기능을 재활, 발달시킬 수 있으며 상호작용 활동에 즐겁게 참여함으로써 또래 관계를 개선시키고 스트레스를 조절 할 수 있는 긍정적 자아상을 정립시키는 효과가 높은 지도법이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1학기에 교사연수 및 특수교육보조원 연수, '함께 걸음' 체육대회, 장애인식개선 '인형극', '전통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으며 현재 관내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음악치료, 치료바우처(물리치료, 미술치료, 언어·심리치료 등), 장애부모자녀교육지원사업, 특수·치료교육순회 및 재택순회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옥천
보은군 보건소(소장 유영배)는 쯔쯔가무시증의 유행철인 가을을 앞두고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는 가을철 열성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읍면별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물품인 토시 2천414개, 기피제 200ml 7천890개, 500ml 2천728개 등을 지급했다. 또한 군이 위촉한 쯔쯔가무시증 홍보대사 89명을 통한 예방활동을 비롯해 각종 보건교육시 예방요령 및 예방법 교육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군 보건소 관계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의 철저와 야외 나들이나 작업을 할 때에 긴팔 옷과 겉옷에 기피제를 뿌리고 장화 및 장갑 착용을 통해 피부 노출이 없도록 해야 하고 잔디밭과 풀밭에 함부로 앉지 말 것"을 당부했다./보은
보은군이 오는 10월16일부터 3일 동안 탄부면 임한리 솔밭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3회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농·특산품 교환권 판매를 개시했다.군은 외지 참가자를 유치해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억원 상당의 1만원권 2만매를 발행했다.군내 거주자를 제외한 외지인들이 교환권을 5매 이상 구입해 소지하고 축제현장에 있는 농·특산품 교환권 판매부스를 찾아가면 1kg(1만5천원 상당)의 생대추를 기념품으로 지급한다.군이 발행한 농·특산품 교환권은 대추축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읍면별 농·특산품 판매부스가 마련되며 판매부스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종류의 농·특산품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교환권은 축제기간 중 행사장에서 농·특산품 구입은 물론 먹거리 장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농·특산품 교환권 구입은 보은군 홈페이지나 축제기간 중에는 현장에 마련된 교환권 판매부스에서 구입도 가능하다./보은
보은군 보건소(소장 유영배)는 23일부터 12월9일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이용해 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건강한 노년을 위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가 실시하는 건강강좌의 수강대상은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7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및 이상 지질혈증의 예방과 합병증 관리, 암도 예방할 수 있다, 뇌졸중의 예방 및 식이요법, 치매 예방관리 등 노년기 어르신들의 건강유지를 위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보은
지역장애인들의 다양한 업무를 지원해 주는 '옥천군장애인회관(옥천읍 삼양리)'이 24일 개관한다.지난 3월부터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면적 150㎡에 1층으로 지어진 건물로 4개의 단체가 입주해 장애인들의 지원업무를 시작한다.입주단체는 장애인연합회, 지체장애인회(지체,정신), 심부름센터(시각), 수화통역센터(농아)로 10여명이 근무, 장애인들의 권리보호와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이 회관은 병원과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 근접해 있어 의료, 복지시설 이용이 용이하고 시가지에 위치해 각종 문화,예술, 체육행사에 관람과 참여가 용이하다.이에 따라 옥천읍과 떨어져 있는 장애인보호작업장(옥천읍 교동리)의 좁은 공간에서 업무를 보았던 단체들과 먼 곳에 사는 장애인들의 불편이 해소케 됐다.지체장애인협회 회장 강구현씨는 "이곳으로 오기전에는 많은 장애인들이 먼거리와 협소한 사무실 때문에 불편이 많았다"며 "새롭게 마련된 회관에서 장애인들의 손과 발 그리고 귀가 돼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이와는 별도로 6억 8천만원을 들여 연면적405㎡ 3층건물로 장애인복지관을 추가로 증축, 장애인 보호, 재활치료 및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옥천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