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본부장 홍순목 ▷ 문화사업본부장 박희동 ▷ 기획조정실장 겸 비서실장 신규식 ▷ 경영기획국 기획관리팀장 채유석 ▷ 편성제작국 제작팀장 하용봉 ▷ 부장대우 황현구(보도국 취재팀장) ▷ 기술국 기술운용팀장 이승호 ▷ 기술국 기술제작팀장 강구훈 / 윤기윤 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문화재단에서는 2014 무지개다리 지원사업 중 하나인'문화공감한마당'을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북문화관 일원에서'모여라! 오색빛깔 조약돌'이라는 주제로 연다. 2014 무지개다리 지원 사업이란'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문화다양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4년 충북사업은 총 1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컨소시엄 교류 사업으로 추진했다. 충북지역에서의 무지개다리 지원 사업은 문화다양성 기초연구조사사업, 문화다양성 라운드 테이블, 힐링문화예술공감, 도란도란 공예다락방, 문화공감한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감 한마당은 무지개다리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9월부터 15회간 진행 된'힐링문화예술공감'을 통해 교류한 체험과 교육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장이다. 공감한마당의 주요내용으로는 동작놀이, 청소년 연극, 택견 등의 무대발표와 나전, 규방, 압화, 한지공예 등의 결과물 전시로 나뉜다. 연계사업으로 충북문화관의 문화예술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오후 1시부터 펼쳐지는 공연분야 발표회는 옥천 삼양초등학교의 이주민과 선주민 자녀들이 함께 만든 연극'우린 널 사랑해
신인듀오 레거시(LEGACY)가 지난 9월에 낸 첫 앨범 '부르고 불러 봐도'가 깊어가는 가을, 잔잔한 반향을 몰고 오고 있다. 이들은 2007년 청주 사창동 대학로 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청주 SG워너비로 온라인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이번에 새로운 보컬 동료 테리와 R&B 듀오를 결성해 싱글앨범 '부르고 불러 봐도'를 발표했다. 이들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작사와 작곡까지 아우르는 싱어송라이터 R&B팀이라는 것이다. 레거시 신재광(28)은 "한순간 떴다 사라지는 가수가 아니라, '영원한' 뮤지션으로 남고 싶다. 한순간의 인기에 영합하기보다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에 남는 가수가 되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은행잎처럼 노랗게 물든 레거시 신재광의 머리색을 보면 소위 튀는 음악을 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들기 쉽다. 하지만 막상 그의 음악을 듣는 순간, 먼 여행길에서 집으로 돌아오다 만난 뜻밖의 저녁놀 풍경처럼 아득한 감미로움에 젖어든다. 전통 흑인 R&B와 한국적 감성을 절묘하게 배합해 가을의 깊은 한가운데서 더욱 감성적으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기타와 어우러진 사운드도 범상치 않다. 연주곡만 듣다보면 한때의 소낙비처럼 시원하면서도 새벽녘 창을 열고
청주시청 장애인 사격부 박진호(사진)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진호 선수는 지난 21일에 단체 10m 공기소총 복사 혼성을 시작으로 22일에는 50m 화약소총 복사로, 23일에는 50m 화약소총 3자세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에 올랐다. 또한 50m 화약소총 복사 및 10m 공기소총 복사 혼성에서도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뿐 아니라, 박진호 선수는 예선 50m 화약소총 복사에서 본인의 세계기록인 626.8점을 깨고 628.9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는 쾌거도 이뤘다. 청주시청 장애인 사격부 박진호 선수는 지난 2014 독일IPC 장애인 사격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세계신기록 3개와 세계타이기록 1개를 수립하는 등 청주시청 장애인 사격부를 빛내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한국불교태고종 충북교구 주최로 도민안전을 기원하는 영산대재(靈山大齋)가 24일 오후1시 국민생활관(청주 예술의 전당 옆)에서 열린다. 영산대재는 부처님이 영취산에서 행한 설법 회상을 오늘날에 재현시킨 불교 의식이다. 이번 영산대재는 호국영령, 전몰장병, 세월호 참사자 천혼을 위한 기원재이기도 하다. 어산(魚山)은 무형문화재 50호 전수자인 상진스님이, 회심곡은 국악인 김영임 명창이 부른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7대 감사로 남연훈(67·사진)씨가 선임됐다. 청주상고(27회)를 졸업한 남 감사는 해동화재를 거쳐 (주)우진교통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남 감사는 "감사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북일보는 다른 지방신문에 비해 내용면에서 차별화가 되어있다. 좋은 신문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세상의 다양한 장소들은 요약되어야 한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 컴퓨터 화면이나 텔레비전의 정보화면 속으로 몰리고 있다. -미셸 옹프레 中여기에 또한 스마트폰을 추가할 수 있겠다. 모니터상의 세상은 축소될 수밖에 없다. 두 발로 걸으며 신체적 오감을 가지고, 실제의 세상을 좀 더 크게 접하고 싶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누구를 사모하여 온밤을 지새웠기에 저리도 창백한가. 탑 왼편 위쪽으로 얹혀있는 둥근 달이 맑고 고아高雅하다. 은하수 물결마저 멈춘 듯 작품에서 흐르는 풍경이 어찌 적요한지 보는 이들을 한없는 서정으로 몰아넣는다. 어스름달빛에 덩그마니 걸린 하얀 달이 하도 청량하여 내 너에게 새벽달이라 이름 지어 볼까 하노라. 새벽달은 그리움이다. 그리움에 사무친 사람의 허한 마음을 새벽달은 알고 있다. 그 해쓱한 빈 가슴의 깊이와 넓이를. 새벽달은 기다림이다. 자식의 성공을 기다리며 정화수 떠놓고 비는 어머니 마음이다. 새벽달을 보고 누군가를 위해 기도해 보시라. 그 기도가 참이고 간절할 것이니. 새벽달을 보고 천천히 걸어보시라.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내느라 둔탁해 있던 정서가 얼마나 예민해지고 맑아지는지 경험하리니. 그런데, 탑 하단을 둘러싼 저 모란들을 어이할꼬. 그 무슨 간절함으로 까만 밤을 하얗게 밝히며 애태우는고. 모란은 화려하고 풍염豊艶한 위엄과 품위를 갖추고 있다하여 부귀화富貴花라고도 하고, 화중왕花中王이라고도 한다. 호화롭고 현란함에 있어서는 장미와 비견이 되나 풍려함으로는 모란이 단연 돋보인다. 예로부터 중국인들은 모란을 사랑하여 모란꽃 아래에서 죽는 것을
평생 달리기만 한 사람, 평생 구두만 고친 사람, 그런 사람들은 한두 줄의 단순한 문장 안에 삶의 본질이나 인간에 대한 통찰을 담아낼 줄 알았다. -김형경 中오랜 시간 한 가지 일에만 몰입해온 사람에게는 그것으로 인한 깊고 넓은 세계가 있다. 그런 사람을 장인이라 부른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돈은 빌릴 수 있지만 시간은 빌릴 수 없다. -홍하상 中돈과 시간 모두 중요하다고 흔히들 말한다. 그러나 돈을 아끼는 사람은 많이 보았지만, 시간을 아끼는 사람은 많이 볼 수 없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