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는 쇼, 어프로치는 예술, 퍼터는 돈이다"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농담처럼 말하는 격언이다. 티 박스에서 날리는 첫 번째 샷인 드라이버는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화려한 쇼와 같지만, 점수와 연결되는 기여도에 있어서는 어프로치와 퍼팅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반면 두 번째나 세 번째 샷으로 그린 위 깃대 근처에 붙이는 정교한 기술이 어프로치다. 이는 곧바로 점수와 직결된다. 그리고 마지막 홀컵에 넣는 퍼팅은 그야말로 스토어의 종결자다. "200m 드라이버거리나, 20cm 퍼팅거리나 똑같이 1타" 골프는 코스 위에 정지해 있는 볼을 클럽으로 쳐서 정해진 홀에 넣어 그때까지 소요된 타수로 우열을 겨루는 경기다. 제아무리 드라이버를 잘 쳐도 홀컵에 넣기까지의 과정이 원만하지 못하면 좋은 스코어를 내기란 불가능하다. 그동안 드라이버는 연습장에서도 충분히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어프로치샷이나 퍼팅은 실전에서 익힐 수밖에 없는 것이 골프였다. 그것은 요즈음 우후죽순처럼 생긴 스크린골프장에서도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난제다. 하지만 파3 골프장이라면 실전에서 부딪히는 어프로치샷과 퍼팅의 부족함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 파3 골프장은 보통 18홀을 돌
가을 나무들은 길었던 푸른 세월을 붉은 빛으로 익혀서는 내면으로 들입니다. 그리고 긴 동안거에 임하며, 마침내 중심을 열어 청정한 나이테 하나를 얻습니다. -장석남의 中 조석으로 서늘해진 아침, 지나온 시간을 갈무리해야 할 고요한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낙엽 지는 가을날, 마주치는 사람들의 눈동자가 한층 더 깊고 그윽해지리라.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꽃상여를 타고 싶구나."돌아가신 할머니의 임종 직전 유언이다. 이 말에는 죽음으로 가는 길목도 소홀히 여겨지고 싶지 않은 바람이 담겨 있다. 2009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일본영화 는 일본 특유의 섬세한 서정성과 아울러 재미와 감동을 주었던 작품이다. 특히 이 영화는 '장례'의 꺼림칙한 이미지를 많이 바꾸는데 일조했다. 영화에서 시체를 깨끗이 닦고, 옷을 입히며 곱게 화장을 해주는 주인공 납관사에게 상주는 이렇게 말하며 통곡한다. "이렇게 예쁜 모습은 처음 봤어요"관객들이 이 영화를 주목하고 감동을 받은 이유는 망자를 대하는 주인공의 마음과 자세였던 것이다.평생 교육사업에 헌신하던 교육자가 장묘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바로 청주시 상당구 영운로에서 청풍장묘테크를 운영하는 유준식(60)대표다. 그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마음처럼 장묘사업도 가치 있는 일이라고 판단했다. 유대표는 제일학원의 학생 과장과 청탑학원 문화학원 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지역사회의 교육 사업가였다. 그는 "처음에는 장묘 일을 한다고 하니 학원원장을 하던 사람이 이런 일을 한다며 흉을 보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마음가짐은 똑같다. 교육현장도 소중하지만,
청주지역 대표 제과·외식업체인 수암골 '영광이네'의 후원으로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영화 '바세코의 아이들'을 관람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 4일 수암골 '영광이네'(대표 양경인)의 후원으로 필리핀 빈민촌의 희망을 다룬 '바세코의 아이들' 영화관람이 이뤄졌다.'바세코의 아이들'은 청주대 김경식 교수가 제작한 영화로 세계 3대 빈민촌 중 한 곳인 바세코 지역의 아이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장기를 매매하고, 고철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이들을 돕는 선교사들의 활동이 그려졌다. 어려운 환경 속에 음악적 재능을 키워나가는 한 꿈나무 단원은 영화 관람 후 "쓰레기 더미 속에 살아가는 모습에 놀랐다"며 "저 역시 어려운 분들을 돕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암골 영광이네는 지난달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와 후원협약식을 맺고 매월 2회의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27일 수암골 축제에서 이루어지는 꿈나무오케스트라의 '가을 오후의 연주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043)219-1019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부(富)는 거름과 같아서 축적되어 있을 때는 악취를 풍기지만 뿌려지면 땅을 기름지게 한다. -톨스토이의 中 추석이 지났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항상 가족과 친지, 이웃을 배려하고 베푸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가을 하늘처럼 정갈한 진천선수촌이다. 농구훈련장 문을 열자, 크고 야무진 함성이 쏟아진다. 선수들의 눈빛은 번뜩이고 손짓은 빠르고 화려하다. 공격수가 슛을 하기 위해 점프하자, 수비수는 스프링처럼 튀어 올라 블로킹 벽을 이룬다. 골망이 출렁이자, '삑'하고 부저음이 울린다. 농구여자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달 19일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 추석도 잊은 채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 빠르게 움직이던 선수들의 현란한 동작에 잠시 넋을 잃다보니 농구스타들의 모습이 하나씩 들어온다. 여자농구의 전설 전주원 코치를 비롯해 변연하, 최윤아, 김단비, 하은주, 이미선 등 TV로만 보던 선수들이 바로 코앞에서 움직이니 그 활력의 기운이 더욱 생생하다. 지켜보는 이에까지 튈 것 같은 땀방울과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 무섭게 집중하는 선수들의 눈빛은 곧 다가올 가을의 결실을 향하고 있다. "사람이 들어가면 놓치지 말고 함께 움직여야지. 공간을 주지 마!" 선수들을 독려하는 위성우 감독의 목소리가 연습장 안을 울린다. 2미터가 넘는 장신센터 하은주 선수가 경기 투입 전, 무릎 테이핑을 하고 있다. "몸 컨디션은 어떤가?" "특별히 아픈 곳은 없다." 가까이서
◇ 9월7일 추석-1 차례음식 준비로 바쁜 추석 전날이다. 이럴 때, 여유 있는 사람들은 일하는 식구들의 번잡함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잠시 살랑이는 가을 바람을 마중나가는 것도 좋겠다. 멀지 않은 '미동산수목원'에서 초가을 나무들의 향기를 호흡해 보자.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걷기 좋은 숲길은 수목원 입구부터 물길을 따라 습지원까지 갔다 오는 길이 명품길이다. 보통 1~2시간이면 충분하다. 수목원의 물길 양옆으로 난 두 개의 길을 걷다보면 주변 풍광이 그만이다. 입구에서 왼쪽이 약 1.7km의 황토길이며 오른쪽 길 탐방로는 약 1.5km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맨발숲길, 활엽수림, 참나무숲, 단풍나무숲을 거쳐 산림환경생태관까지가 딱 중간이다. 그곳부터 습지원으로 가는 구간의 풍경이 바로 수목원의 백미다. 중간에 만나는 나비생태원, 목재문화체험장, 산림과학박물관도 들려보면 유익하다. 미동산수목원 전체를 도는 등산코스는 총 8.6km이며 산중턱을 도는 임도는 약 8.0km다. 입구에서 자전거도 대여해 준다. ▷문의 : 미동산수목원 220-6101 ◇ 9월8일 추석+0 차례와 점심도 마치고 다소 여유로워진 추석 당일 오후 4시, 바삐 흩어지지 말고
차량이 붐비는 아침 등교 길, 난데없이 두루마기 한복차림의 훈장이 등교지도를 한다. 아이들은 익숙한 듯 훈장의 지도에 다소곳이 따른다. 지나는 사람들과 신호대기하던 운전자들은 신기한 듯 바라본다. 의관을 정제하고 도포를 휘날리며 호루라기를 불어대는 도심 속 훈장, 김충배 훈장이다. 김충배 훈장이 등하교 길 지도에 나선 것은 2007년부터다. 그는"경기도에서 우연히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참혹한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스쿨존에서도 마구 달리는 운전자가 많은 것을 안타깝게 여겼다. 그래서 어린이 등하교 길 교통안전지도가 교통사고율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라고 말한다. 이뿐이 아니다. 청소년 범죄와 탈선예방의 중요성을 절감하고'야간자율방범'활동도 펼쳤다. 또한 청주시에서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실버행복드리미'자원봉사활동도 전개했다. 지난 7월에는 청주시에서 주는'이달의 봉사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학으로 다시 길에 서다 청운서당 김충배 훈장은 지독한 가난 탓에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인지 마을 서당에서 사서삼경을 배울 수 있었다. 그는 "참 가난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음식을 푸짐하게 차려놓고 밤낮을 즐겁게 놀듯이 한평생을 이와 같이 지내고 싶다는 우리 선조들의 바람이 담긴 속담이다. 과거 의식(衣食)이 부족하던 시절에 추석은 유일하게 한껏 차려입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행복한 날이었다. 그 전통이 이어져, 아직까지 기름진 음식과 과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추석이기도 하다. 특히 명절 음식은 기름을 넉넉히 두른 것이 많아 과식으로 인한 탈도 크다. 웰빙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추석의 음식풍속도도 조금씩 변화해가야 하지 않을까.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종류야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는 편이지만, 가족 친지들과 나누는 음식은 조금씩 건강식을 가미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사찰음식전문가 표복숙 원장은"추석 아침과 점심은 가족들과 푸짐한 상차림으로 포만감을 느꼈다면, 저녁만큼은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사찰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지혜다. 만병의 근원은 먹는 것에 있다. 사찰음식은 무거워진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주고, 느끼한 속도 편하게 만들어 준다. 제철에 나는 채소와 산나물을 중심으로 만든 건강식이다"라고 말한다. 추석을 맞이해, 오랜만에 모인 친지가 함께 먹을 수 있는 사찰음
95회 전국체육대회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0월 28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막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충북선수단이 추석연휴도 반납한 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금 39개, 은 49, 동 68개 종합득점 33,274점으로 17개 시·도중 종합 8위의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충북은 금년 목표를 8위~9위로 정했다. 지난 7월 18일부터 종목별 도 대표 선발을 마무리하고 100일 훈련에 돌입했다. 충북선수단은 팀워크를 위한 합동훈련과 전력분석을 위한 전지훈련, 실전대비 대회출전 등 효자종목 및 전략종목을 중심으로 필승전략을 수립, 한 자릿수 진입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마라톤 부문 우승을 놓친 육상은 도내 실업 도 대표선수들을 대상으로 9월 4일부터 16일까지 속리산 일원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효자종목인 롤러는 사전경기에 대비 현암롤러경기장에서 합숙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 올려 지난해 경기도에 내준 종합우승을 다시 찾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해 963점을 획득 7위를 차지한 카누는 현지 적응력이 성적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 고등부는 9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일반부는 9월 15일부터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