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차용기(오른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이 17일 진천 소재 지원아동 가정을 찾아 ㈜ATS진천으로부터 후원받은 '9호 착한 공부방' 환경개선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소재 플라스틱 접착처리 제품 제조업체인 ㈜디에이치케이의 김대한(오른쪽) 대표가 17일 최인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사무처장으로부터 '희망나눔실천기업' 가입 명패를 받고 있다. ㈜디에이치케이는 매달 20만 원을 정기 후원해 도내 취약계층을 돕는다.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17일 2층 소회의실에서 '경승 위촉식'을 열고 법인정사 무주스님, 능인정사 법원스님, 청수사 지성스님, 선암사 석일스님, 보현사 도안스님을 경승으로 위촉했다. 경승실장은 능인정사 법원스님이 맡았다. 이들은 민생치안과 법질서 확립,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법원스님은 "새롭게 위촉된 경승들과 함께 시민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술에 취해 시민과 몸싸움을 벌인 현직 경찰관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청주상당경찰서 소속 A순경은 지난 1일 새벽 2시 5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60대 B씨와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비번이었던 A순경은 편의점 앞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순경과 B씨를 폭행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시민 신고로 사건이 접수됐다. 수사 결과에 따라 A순경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2~4도 낮은 2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7도·청주 19도 등 14~19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5도 등 22~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창영(왼쪽 세 번째) 충북지방병무청장이 16일 음성 소재 사회복지업체인 관성 푸드뱅크를 방문해 사회복무요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번 방문은 사회복무요원 근무 기관과의 소통 강화와 요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뤄졌다.
[충북일보] 충주시 사방댐 공사 현장에서 거푸집이 붕괴돼 3명이 다쳤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충주시 앙성면 영죽리의 사방댐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2명이 매몰되는 등 작업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모두 구조돼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거푸집에 깔린 5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다. 또 다른 60대 매몰자는 가슴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거푸집 근처에 있던 60대 작업자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6일 청주동부소방서 현장대원들이 소방서에서 '2021년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받고 있다. 평가항목은 △공기호흡기 장착 및 사용 △로프매듭 응용 기구 묶기 △현장 활동 표준기법과 소방무선통신약어 숙지상태 △심폐소생술 정확도 및 심장충격기 운용 등이다.
[충북일보] 충북안전체험관이 16일부터 시범운영에 나섰다.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들어선 충북안전체험관은 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9천756㎡, 건물 연면적 2천946㎡ 규모로 지어졌다. 체험관은 도민들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진안전, 생활안전, 어린이안전, 화재안전체험시설, 온라인교육장 등 5개 체험장과 20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화재안전체험장에서는 롤오버, 열 역화, 비상구 찾기 등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소방당국은 체험관을 오는 7월 2일까지 시범운영한 뒤 같은 달 6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 체험을 원하는 도민은 충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043-249-4628)로 문의하면 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16일 충주경찰서와 산하 지구대를 찾아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12개 경찰서와 산하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한다. 위원회는 치안현장 방문을 통해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분야 자치경찰사무의 협업체계 구성을 논의하고 자치경찰 추진 방향을 공유한다. 또한 각기 다른 치안 현장의 의견을 들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충북형 자치경찰정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은 "충북도 현실에 맞는 자치경찰제를 시행하기 위해 우선 시·군별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일선 치안 현장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치경찰제 시행 초기에 많은 과제가 있는 만큼 자치단체와 경찰이 함께 협력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자치경찰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