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들이 20일 직접 만든 삼계탕을 지역 독거노인 100여 명에게 전달하기 전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20일부터 6개월간 시내버스 10대의 후면 광고를 활용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홍보한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지문, 사진 등 대상자의 특징을 미리 시스템에 등록해 미아 또는 치매노인 발견 시 검색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등록은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방문하거나 안전Dream 앱 또는 홈페이지(www.safe182.go.kr)에서 할 수 있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소중한 가족을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아동 등 사회적약자의 실종사건 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상당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9일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을 찾아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구입한 다육식물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와 청주서원로타리클럽은 20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재난취약계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재난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나눔과 안전문화 조성이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재난구호 및 봉사활동 지원 △소방안전교육 등 기타 정보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현 동부소방서장은 "공정과 포용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참된 봉사를 실천하는 청주서원로타리클럽과 함께하게 돼 의미가 깊다. 책임감 있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국제연합(UN)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 따르면 현재 지구 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1도 이상 오른 상태다. 충북도 갈수록 더워지고 있다. 충북지역 평균기온은 통계가 작성된 지난 1973년 11.0도를 기록했다. 이후 1998년 12.3도로 처음 12도를 넘었고, 최근 5년 동안(2016~2020년)엔 3차례(2016년 12.5도, 2019년 12.5도, 2020년 12.2도)나 12도를 넘었다. 인류가 인위적으로 배출한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이뤄진 영향이다. 기온상승에 의한 기후변화는 이상기후를 불러와 인류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지구온난화로 지구 평균온도가 상승하면서 해류의 흐름이 교란돼 엘니뇨(적도 부근의 수온이 올라가는 현상)나 라니냐(동태평양의 적도 지역에서 저수온 현상이 5개월 이상 일어나는 현상)가 발생하거나 제트기류가 약화돼 강력한 한파가 온다. 충북을 비롯한 한반도는 지난 2018년 기후변화에 따른 역대급 폭염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충북의 폭염일수는 36.0일로 지난 1973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길었다. 그해 폭염으로 인한 도내 온열질환자는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19일 충주경찰서를 찾아 경찰서가 의뢰한 범죄위기가정 아동에게 긴급생계비 300만 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지난 4월 1일 충북경찰청과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아동·아동학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전달식은 업무협약 체결 이후 도내 첫 지원 사례로, 두 기관은 위기상황에 놓인 피해아동들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체감온도가 34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밤에는 청주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3도·청주 35도 등 32~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직원들이 19일 소방서에서 오는 9월 충청소방학교에서 치러지는 화재대응능력 2급 시험에 대비해 자체 사전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시험에 응시한 대원 20명의 자격 취득을 돕고자 마련됐다.
[충북일보] 청주를 연고로 하는 K3리그 축구단 청주FC가 공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지난 2019년 통합 창단된 청주FC는 현재 공식 서포터즈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청주FC는 미래를 함께할 서포터즈를 19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은 축구를 사랑하며 청주FC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접수는 청주FC 홈페이지(www.cjcityfc.com)에서 '서포터즈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jcityfc@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서포터즈에는 △서포터즈 창단식 후원·응원 물품 초기 비용 지원 △홈경기 지정석 제공 △2022년 청주FC 홈경기 시즌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정효진(앞줄 왼쪽 다섯 번째)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19일 진천 소재 충북카누경기장을 찾아 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도 대표 카누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102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8~14일 경북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