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주말 충북도와 산하 기관 직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봉사 활동을 벌였다. 24일 남부출장소 직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도왔다. 이들은 옥천군에 있는 대도식품을 찾아 제품스티커 포장, 포장 제품 분류 등을 하며 일손을 보탰다. 같은 날 충북산림환경연구소 직원 29명은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소재 옥수수 재배 농가를 방문, 생산적 일손돕기를 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추진됐다. 25일 충북동물위생시험소는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묘암리에서 농촌지역 반려동물 대상 의료봉사에 나섰다. 이번 의료봉사는 청주동물원, 충북대학교 의과·수의과대학, (사)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문의면 행정복지센터가 후원했다. 봉사자들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심장사상충 검사와 감염병 예방접종을 통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들은 앞으로 중성화 수술을 실시해 무분별한 개체 수 증식을 막고 야생동물로 인한 위협 요소를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반려동물 대상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를 진행해 보호자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동물위생시험소
[충북일보] 충북도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전개한 홍보캠페인이 전국 우수사례로 꼽혔다. 도는 지난 23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PR대상' 시상식에서 '충북이 쏘아올린 꿈의 빛,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유치' 홍보캠페인이 정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미래 해양과학관 유치 홍보캠페인으로 SNS분야 대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아이디어, 논리성, 실효성, 성과 등을 기준으로 한 광고홍보학회의 평가에서 종합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획, 상황분석, 캠페인 목표, 메시지, 세부 실행내용, 평가, 시사점, 향후 발전계획 등 일련의 과정을 상세히 담은 사례발표가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도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브랜드 인지와 공감 단계를 거친 홍보 기획, 콘텐츠 제작, SNS 서명운동,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전략적인 매체별 PR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정책고객(도민)이 자발적으로 2차 홍보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해 이슈 파급력을 높였다. 조경순 도 공보관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시상에서 충북도가 우수사례로 연이어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충북문화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숲속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충북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갈 5명의 젊은 예인(藝人)들이 공연을 펼친다. 먼저, 김도훈(서경중 2학년) 학생이 평조회상 중 '세령산'을 대금을 통한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선보인다. 또한 연예빈(충북예고 1학년) 학생이 돌아갈 수 없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절제된 감정으로 담은 황병기 작곡의 '하마단'을, 김민재(산남중 3학년) 학생이 피리로 '박범훈류 피리산조'를 연주한다. 끝으로 윤지민(세광고 2학년) 학생과 전민구(충북예고 3학년) 학생이 각각 거문고와 장구로 열정적인 연주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이음창을 통해 사전 접수한 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043-223-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3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나왔다. 시·군별로는 청주 9명, 옥천 4명이다. 청주에서는 70·80대 부부가 잇따라 확진됐다. 또한 전날부터 집단감염이 시작된 이삿짐센터 외국인 근로자발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이삿짐센터 외국인 근로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이 됐다. 전날 확진된 택시기사(충북 2천527번)의 차량을 이용한 60대도 확진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확진자 2명은 전날 폴란드와 파키스탄에서 온 해외입국자다. 옥천에서는 전날 확진된 군인의 가족 1명과 친구 2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밤 8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541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2일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충북 합동연설회' 행사장 앞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종된 상태였다. 합동연설회 30분 전, 행사장 입구에는 공식 참석자인 후보자, 민주당 소속 충북지역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지방의원을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 언론인 등 어림잡아 100명이 족히 넘는 사람들이 뒤엉켜 있었다. 더욱이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가 충북선 광역철도망 관련 기자회견까지 열면서, 이곳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됐다. 당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차에서 내릴 때마다 몰려가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다. 수십 명이 따닥따닥 붙어 단체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방역당국이 비말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의 특성을 고려해 야외활동 시 최소 2m 간격을 유지하도록 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누구도 이를 제지하지 않았다. 한 당원은 "최근 들어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모습은 본 적이 없다.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불안하지도 않느냐"라며 혀를 찼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홍영표·송영길·우원식(기호순·사진) 후보가 22일 청주를 찾아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지방균형발전을 이룰 적임자를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민주당은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충북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연설회에서는 당대표 후보인 기호 1번 홍영표 후보(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기호 2번 송영길 후보(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기호 3번 우원식 후보(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최고위원에 도전한 강병원·황명선·김용민·전혜숙·서삼석·백혜련·김영배 후보가 정견발표를 했다. 당대표 정견발표는 우원식, 송영길, 홍영표 후보 순으로 진행됐다. 세 후보 모두 지역현안 해결과 정권 재창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약속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먼저, 우 후보는 "충북은 지도의 중심이 아닌 교통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재검토해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키겠다. 20년을 끌어온 중부고속도로 확장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당이 주도
[충북일보] 22일 충북도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20일(20명) 이후 또다시 20명대를 기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에서 청주 12명, 충주 3명, 제천 1명, 증평 3명, 진천 3명, 음성 2명 등 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외국인 가정 2곳에서 6명이 집단감염됐다. 30대 외국인 A(충북 2천518번)씨가 지난 18일부터 인후통, 두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자, 그의 동거가족 2명을 비롯해 5명이 선제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또 다른 외국인 1명도 선제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또한 전날 가족 3명이 확진된 10대 대학생이 n차 감염됐다. 이 가족 4명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3명과 감염경로 불명 10대 내국인도 확진자로 분류됐다. 충주에서는 경기 안양시 1천455번 확진자의 가족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7~18일 충주의 자택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진다. 제천에서는 14일부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원주 오페라 합창단 관련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증평에서는 충북 2천517번 확진자와 접촉한 외국인 3명이 확진
[충북일보] 충북 전 지역에서 고병원성 AI 방역을 위한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도는 올해 도내 마지막 AI 발생지인 충주 소태면 소재 가금농사 10개소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 오는 24일 이 지역에 내려진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AI가 발생한 소태지역 농장에서 방역조치를 한 지 30일이 경과했기 때문이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2월 7일 음성 금왕읍 메추리 농장에서 AI가 발생해 현재까지 11건의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왔다.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 11건이 검출됐다. 도내 전 지역 가금류 이동제한이 해제되면 AI 발생농장을 제외한 모든 가금농가에서 병아리 입식이 가능해진다. AI 발생농장는 별도의 재입식 시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다만, 도는 국내 이동제한이 해제될 때까지 강화된 방역조치를 지속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17년의 경우 6월까지 고병원성 AI가 나온 만큼, 방역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주요 경제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목요경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시종 지사 비롯해 박문희 도의회 의장, 이두영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등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해 기관별 주요현안과 코로나19 방역 등을 논의했다. 도는 참석자들에게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범도민 소비촉진 운동 △농촌일손돕기 △코로나19 확진자 제로화 운동 참여 등을 요청했다. 이시종 지사는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즉시 무료 PCR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제로화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진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나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에서 청주 3명, 증평 1명, 진천 6명, 괴산 1명 등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진천에서는 같은 어린이집 소속 교사 4명과 원생 2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전날 이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1명(충북 2천469번)이 확진되자 교사와 원생 19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였다. 또한 확진자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대해서도 선별검사도 진행하고 있어 추가 확진자 발생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청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A(충북 2천465번)씨의 접촉자가 감염됐다. A씨는 지난 19일 확진자로 분류된 옥천군청 공무원의 친척이다. 청주에 사는 감염경로 불명 10대와 그의 접촉자 등 2명도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증평과 괴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60대와 20대가 각각 확진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490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면서 백신 접종 기피 현상이 번지고 있다. 1·2분기 백신 접종은 감염병 취약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공무원이 주를 이뤄 대상자 90% 이상이 동의하는 등 원활히 진행 중이다. 하지만 3분기부터 전 국민 대상 접종이 시작되면, 특정 백신 기피로 인해 전체적인 접종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달 충북도교육청이 1차 우선접종 대상자 2천963명을 대상으로 접종 동의를 받은 결과 64.2%인 1천905명만 접종에 응했다. 우선접종 대상자의 35.8%(1천58명)가 접종을 기피한 셈이다. 청주의 한 초등학교의 경우 1학년 담임교사 10명 가운데 1명만 접종에 동의하기도 했다. 나머지 교사들은 접종 필요성에 공감했으나 대다수가 백신 후유증이 두려워 접종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이들이 맞아야 하는 AZ 백신에 대한 두려움이 크게 작용했다. 도내 노인 요양시설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자 퇴소하는 사례마저 나오고 있다. 75세 노인은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이지만, 노양 요양시설·병원에 머물면 AZ 백신을 맞아야하기 때문이다. 화이자 백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의회의 자치경찰위원 추천의 건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이옥규(비례) 도의원은 21일 '390회 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앞서 열린 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이 같이 요구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충북도의회는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 2명을 추천할 수 있다. 이에 도의회는 최근 위원 2명을 충북도에 추천했지만,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 의장단이 독단적으로 결정했다는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의원은 "도의회의 추천 위원 몫은 의장이 아닌 의원 모두에게 주어진 것"이라며 "그러나 상임위원회에서 위원을 추천했음에도 결국 의장단에서 추천 위원을 결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관례적으로 그렇게 해왔다고 하지만 이는 민주적 방식이 아니다"라며 "위원 추천의 건을 본회의에 상정해 전체 의원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오는 30일 예정된 39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전 회의를 갖고, 관련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충북 합동연설회가 22일 오후 3시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먼저 당대표 후보인 기호 1번 홍영표 후보(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기호 2번 송영길 후보(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기호 3번 우원식 후보(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견 발표를 한다. 이어 최고위원 후보인 기호 1번 강병원 후보(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기호 2번 황명선 후보(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기호 3번 김용민 후보(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기호 4번 전혜숙 후보(18·20·21대 국회의원), 기호 5번 서삼석 후보(전 무안군수), 기호 6번 백혜련 후보(20·21대 국회의원), 기호 7번 김영배 후보(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가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후보자별 정견 발표는 사전에 추첨된 순서대로 한다. 합동연설회는 더불어민주당 유튜브채널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된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투표는 전국대의원, 권리당원, 일반당원,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21일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에 관한 조례안 등을 다룰 '39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10일 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 도의회는 지난 7일 재선거로 도의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원갑희(보은) 의원을 산업경제위원회에 배정하는 내용의 '충청북도의회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이어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도교육감으로부터 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들었다. 5분 자유발언에는 박우양(영동2)·전원표(제천2)·이상정(음성1)·이상식(청주7) 의원 등 4명이 나섰다. 박 의원은 국회에서 진행 중인 노근리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충북도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현재 국회에서 노근리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의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보상 의무와 노근리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등을 담은 노근리사건 특별법 개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단양·제천지역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을 위한 충북도의 노력을 주문했다. 전 의원은
[충북일보] 충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본 평가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진행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와 대책 운영실적을 종합해 실시됐다. 충북도는 전체지표에서 고르게 상위 배점을 받았으며, 특히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황판단회의(10회), 비상근무 가동·운영(17회) 등 신속한 상황관리에 나섰고 안부전화와 방문간호 등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썼다. 이번 평가 결과로 도는 특별교부세 3억 원과 정부 표창을 받게 됐다. 도 관계자는 "우수기관 선정은 도민과 유관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결과"라며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생활 속 탄소중립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탄소중립 숨쉼 캠페인'을 추진한다. 본 캠페인은 악보에 가창자를 위한 숨표와 연주자를 위한 쉼표가 공존하며 하나의 음악을 이루듯, 도민과 공공기관이 녹색사회 탄소중립과 생활 속 미세먼지 배출에 동참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 기간 도청 직원들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1가지 실천과제를 선정해 실천한다. 도청 직원들은 100일 간 실천과제를 이행하며, 이럴 경우 탄소 배출량을 470여t을 낮추는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이시종 지사는 "최근 탄소 다배출업종의 탄소중립 선언이 잇따르고 충북 또한 음성 RE100산업단지 조성, 3억 그루 나무 심기 등 각 분야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시설개선자금을 융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융자대상은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이며, 자금은 식품제조·가공시설 개보수와 주방·객실·객석·화장실 개선 등 영업장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원된다. 융자한도액은 △HACCP적용업소 2억 원 △식품제조·가공업소 1억 원 △식품접객업소 5천만 원 △화장실 개선 1천만 원이며, 연 1~2% 금리에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연간 매출액이 100억 원 이상인 대형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시설개선 융자를 받은 뒤 10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휴폐업 및 무신고 업소,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는 지원받을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시·군 위생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융자액에 대한 담보력과 신용도 관련 상담은 NH농협은행 시·군지부에서 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에 대규모 물류단지가 들어선다. 충북도와 진천군, ㈜진천로지스틱스는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산척리 일원에 대규모 물류단지 건설을 위한 2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진천로지스틱스는 수도권에서 쌓아온 물류분야 노하우와 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법인을 설립해 부지면적 8만5천950㎡, 건물 연면적 18만1천819㎡ 규모의 물류단지를 건설한다. ㈜진천로지스틱스는 오는 2023년에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지자체는 준공 이후 5년 간 지방세 130억 원(재산세 23억·주민세 14억·자동차세 9억·지방소득세 28억·도세 56억 원)을 걷어 들일 전망이다. 또한 750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도와 진천군은 ㈜진천로지스틱스가 계획한 일정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시종 지사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물류·배송서비스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촉망받는 기업이 충북경제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 추진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
[충북일보]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숨지는 사례가 나올 때마다 이 같이 발표했다.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인과관계가 확인된 적이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불안감이 커지면서 도민들 사이에서는 '백신의 안정성과 당국의 발표를 믿어도 되느냐'는 의구심이 번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인과성 여부는 어떻게 판단되며, 신뢰성에는 문제가 없을까. 질병관리청과 충북도에 따르면, 백신 접종 이후 중증 이상반응이나 사망 사례가 나올 경우 최초 인지 병의원 및 보건소는 해당 시·도와 질병관리청에 보고해야 한다. 이어 관할 보건소는 기초조사를 실시해 기본사항, 발생경위, 현재상태 등을 파악한다. 사망 사례 시 기초조사 이후 유가족이 부검 여부를 결정한다. 부검을 하지 않으면 정부에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을 할 수 없다. 부검을 진행하면 해당 시·도는 인과성 평가를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역학조사 세부항목은 인적사항, 과거력, 백신 보관 상태, 예진의사 면담, 접종과정 파악, 알려진 이상반응인지 확인 등 수십여 개에 이른다. 역학조사는 결
[충북일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돌봄시설부터 중학교, 관공서까지 코로나19가 도내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에서 청주 9명, 옥천 2명, 음성 1명 등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지난 18일 집단감염이 시작된 흥덕구 소재 유아교육학원 관련 확진자 3명이 나왔다. 1명은 원생이고 2명은 부모로, 이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유아교육학원발 집단감염 여파로 20일 현재 500여 명이 검사를 받았고 120여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특히, 자가격리 대상자 상당수가 청주시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원(4곳) 등과 연관돼 있어 학부모들이 긴장하고 있다. 청주 확진자 1명은 전날 확진된 옥천군청 공무원 A(충북 2천454번)씨의 친척이다. 앞서 19일 옥천에서는 군청 직원 A씨와 B(충북 2천452번)씨가 확진된 데 이어 A씨의 자녀 2명과 B씨의 배우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난 9일 배우자와 청주 시댁을 방문, 청주 확진자와 만났다. 한편, 역학조사 과정에서 공무원인 A씨의 방역수칙 위반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A씨는 지난 17일부터 근
[충북일보] 진천군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20일 충북여성재단이 의회 소회의실에서 실시한 '성인지 의정 역량강화 교육'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안태윤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이 '성인지 정책 우수 사례'와 '진천군 성인지 정책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18개소에 대해 음용 중단 조치를 내렸다. 지난해 도내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164개소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음용용 시설 18개소에서 우라늄과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13개소, 제천 1개소, 보은 1개소, 옥천 2개소, 음성 1개소다. 항목별 기준 초과율은 우라늄 8%, 라돈 15%다. 우라늄과 라돈은 자연방사성물질로 지각에 존재한다. 자연 상태에서는 인체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오랜 기간 또는 고농도에 노출되면 위해할 수 있다. 이에 연구원은 18개 시설 전체에 음용 중단 안내문을 부착했고, 4개 시설에는 라돈 저감장치 설치한다. 그 외 시설은 재검사를 한 뒤 생활용수로 용도 전환하거나 지정해제 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는 도내 먹는 물 공동시설에 대한 자연방사성물질 농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하수의 자연방사성물질 분포 데이터를 지속 축적해 안전한 지하수 개발과 이용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소규모·비대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충청권 관광지 40개소를 선정, 오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세충청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지자체와 공동 실시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3밀(밀폐, 밀접, 밀집)을 피하고 실외에서 즐길 수 있는 충청권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상품이다. 충북에서는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충주 중앙탑공원 △음성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진천 보탑사 △증평 좌구산명상구름다리 △청주 청남대·수암골 △괴산 산막이옛길 △보은 법주사 △영동 와인터널 △옥천 부소담악 등 12곳이 포함됐다. 관광객들은 충청권 관광지 40곳에서 인증을 받고, 1개소 방문 시 1천 원부터 시작해 누적된 스탬프에 따라 단계별 쿠폰을 받게 된다. 40곳을 모두 방문하면 1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 인증은 '올댓스탬프' 앱과 위치기반서비스(GPS)를 활성화 한 뒤 목적지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이뤄진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20일 봄철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50L 종량제봉투 8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곳곳에서 새로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도민 2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에서 청주 3명, 충주 1명, 제천 1명, 옥천 3명, 음성 1명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확진자는 전날 원생 2명과 교사 1명이 확진된 흥덕구 소재 유아교육학원과 연관돼 있다. 이들은 이 학원 원장과 원생, 교사 가족으로 무증상이었다. 문제는 확진된 원생 2명이 어린이집, 영어·미술학원 등 유아교육시설 5곳에 다녔다는 점이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방역당국이 파악한 검사 대상자만 300명이 넘어 청주지역 학부모들이 긴장하고 있다. 옥천에서는 군청 공무원 2명과 가족 1명이 잇따라 확진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팀장급 직원인 이들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이날 진단검사를 받았다. A 팀장은 지난 14일부터 인후통 증상을, B 팀장은 지난 17일부터 근육통과 인후통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다. B 팀장의 배우자도 확진됐다. 이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A팀장이 증상 발현 후 인근 병원 2곳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