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6일 상당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원생 대상 쓰레기 다이어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청주시 자원재활용 사업과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6일 지역 내 상습 쓰레기 투기 지역에서 추석맞이 대청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다. 오전에는 평균풍속 시속 25~45㎞,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1도 등 17~2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6도 등 22~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소방청이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교육과 홍보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119응급처치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응급처치 사례나 생활 속 도움이 되는 응급처치법 교육·홍보영상을 5분 이내 동영상으로 만들어 한국소방방송 누리집(https://fire.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 작품은 전 국민 대상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수상작에는 국무총리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소방청장상 등 상장 17점과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소방안전교육 홍보물과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소방청 119생활안전과(044-205-7669) 또는 충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043-249-4630)에 문의하면 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이달부터 '어린이안전법'에 따른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은 응급처치 이론교육(온라인)과 실습교육(실시간 비대면)으로 구성된다. 응급처치교육은 어린이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종사자의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뤄진다. 이에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처치 등이 교육내용에 포함된다. 교육비는 1명당 2만5천 원이다. 다만 온라인 교육 신청 시 소규모 기관(어린이집, 학원, 지역아동센터 등)은 1명에 한해 교육비가 면제된다. 이론교육은 '안전교육 연수원(http://red.hunet.c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개인용 PC나 휴대전화로 받을 수 있다. 실습교육은 대한적십자사가 실습 장비를 갖고 어린이이용시설을 방문해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27일 시행된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린이집, 학원 등 22개 유형의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어린이안전교육 전문기관'에서 매년 1회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북도내 농산물 절도 사건 36.4% 감소' 지난 4일 출범 100일째를 맞이한 충북자치경찰위원회가 그동안 거둔 가시적인 성과 중 하나다.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해 온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 밀착형 치안서비스를 구현하며 아직은 미미하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출범 초기 위원회는 자치경찰 방향성 선정과 제도 정착을 위한 소통에 힘써왔다. 위원회는 우선과제를 선정하고자 출범 3일 전인 5월 25일부터 2주간 도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정책결정을 위한 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주요내용은 △자치경찰제도 인식 △자치경찰에 바라는 점 △자치경찰에 바라는 치안정책 등이다. 이어 6월 한 달간 지자체, 도교육청, 언론사, 시민단체, 치안현장(경찰서·지구대·파출소) 등을 직접 찾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충북에서 공공기관이 출범한 뒤 시민단체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위원회는 제도 정착을 위해 정기·임시회를 9차례 열고 44건의 안건(심의 30·보고 14건)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수차례 회의를 거쳐 '안전해요 충북도민! 사랑해요 자치경찰!'이란 슬로건과 '도민이 더 행복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이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뛰어난 경기력과 투지를 보여주며 도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은 5일 폐막식을 끝으로 1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패럴림픽에는 충북장애인선수단 9명을 비롯해 14개 종목에 대한민국 선수단 158명(선수 86·임원 72명)이 출전했다. 충북선수단은 △탁구 김군해(48·충북장애인체육회)·박홍규(48·충북장애인체육회) △역도 최근진(44·충북장애인체육회) △양궁 구동섭(40·충북장애인체육회) △사격 박진호(44·청주시청)·이장호(32·청주시청)·김연미(42·청주시청) 등 선수 7명과 △태권도 허현배(55·충북장애인태권도협회) △사격 장성원(44·충북장애인사격연맹) 등 감독 2명이다. 충북선수단은 사격 박진호의 활약으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등 메달 2개를 따냈다. 박진호는 지난달 30일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10m R1 공기소총(입사)에서 예선 631점으로 세계예선신기록을 쏘며 전체 1등으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 박진호는 최종 224.5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 충북선수단 최초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이
[충북일보]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일 정부와의 마라톤협상 끝에 극적 합의를 도출해 총파업을 철회했다. 충북지역 공공의료기관 종사자들은 이번 합의 결과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구체성이 떨어지고 의료현장이 처한 당장의 어려움을 타개할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아쉬움도 드러냈다. 정부와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새벽 2시께 11시간에 걸친 13차례 실무협의 끝에 합의문 작성에 성공했다. 당초 보건의료노조는 정부가 공공의료 확충,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 등 8대 핵심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일 오전 7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충북에서는 노조 소속 7개 지부 중 쟁의 조정을 신청한 4개 지부(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적십자 충북혈액원, 혈장분획센터) 조합원 8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다행히 파업을 5시간 남겨두고 양측이 합의점을 도출하면서 우려했던 의료대란은 피하게 됐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기준 마련 △감염병 대응 의료 인력에 생명안전수당 지급 제도화 △2025년까지 70여개 중진료권마다 1개 이상의 책임의료기관 지정 운영
[충북일보] "소방공무원 초과근무수당 미지급 문제를 민선 7기에 해결해야 한다." 장선배 충북도의원은 2일 열린 도의회 3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통해 도에 이 같이 주문했다. 지난 2009년부터 전국적으로 불거진 '소방공무원 초과근무수당 미지급 문제'가 충북에서 10년 넘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 의원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북 소방공무원 231명(5명 추후 전출)은 지난 2009년 11월 도를 상대로 초과근무수당 지급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2012년 5월 1심에서 승소해 가지급금 69억5천여만 원을 받았다. 현재는 대전고법에서 2심 재판이 계류 중인 상태다. 반면 당시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921명의 2006년 11월부터 2010년 4월까지의 초과근무수당 92억6천만 원은 아직 지급되지 않고 있다. 당시 이들은 다른 직원들의 소송 결과에 따라 해당 금액을 지급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정 다툼이 길어지면서 921명의 초과근무수당 지급에 대한 계획조차 수립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미지급 수당 지급 관련 대법원 확정 판결이 언제 나올지도 알 수 없어, 이 문제가 이시종 지사 퇴임 이후 민선 8
[충북일보] 32년 전 '북침설 교육 조작 사건'에 연루돼 옥살이를 하고 교단을 떠난 강성호(59) 청주 상당고등학교 교사가 재심 끝에 누명을 벗었다. 청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오창섭)는 2일 강 교사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재심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강 교사는 지난 1989년 제천 제원고 재직 당시 수업 도중 "6·25는 당시 북한이 남침을 한 것이 아니고 미군이 먼저 북한을 침범해 일어난 것이다"라고 말하는 등 북한 주장에 동조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학생들에게 북한 자연경관, 평양시가 모습, 김일성 동상 등의 사진을 보여주며 북한을 찬양·고무한 혐의도 받았다. 당시 법원은 1심에서 강 교사의 국가보안법 위반에 대해 징역 1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풀려났지만 대법원 확정 판결로 1990년 교단을 떠나야 했다. 이 과정에서 8개월가량 수감 생활도 했다. 1999년 9월 교단에 다시 섰고 2006년 7월 민주화 보상심의위원회로부터 민주화 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았지만 누명을 벗진 못했다. 이후 강 교사는 지난해 5월 청주지법에 재심을 청구했다. 재판부는 2일 "당시 검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