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직원들과 봉사원들이 지난 15일 청주 성안길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헌혈 홍보캠페인과 청렴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충북일보] 추석 당일 비가 내려 보름달을 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오는 21일 충북(청주 기준)에서 오후 6시 58분 보름달이 뜬다.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은 22일 밤 12시 59분이다. 제천과 영동에선 오후 6시 54분부터 보름달이 뜬다. 하지만 이날 비가 예보돼 보름달을 직접 보기 어려울 수 있다. 충북은 14호 태풍 찬투가 17일 남해상을 지남에 따라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예상된다. 비는 16일 밤에 시작돼 17일 밤부터 점차 그치겠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10~60㎜다. 많은 곳은 90㎜를 넘겠다. 태풍이 지난 뒤엔 고기압의 영향으로 20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린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21일에 예상되는 비는 저기압의 이동과 건조공기의 유입 속도에 따라 강수의 시종 시점과 강도가 매우 유동적"이라며 "자세한 날씨정보는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경찰이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 현금 전달책을 잡고 피해금 1천800만 원을 확보했으나 피해자를 찾지 못해 돌려주지 못하고 있다.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4시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한 은행 ATM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에 돈을 송금하려 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충남 공주에서 다른 조직원으로부터 현금 1천800만 원을 전달 받은 뒤 청주에서 송금하려 했다. A씨는 젊은 남성이 돈 뭉치를 들고 있는 모습을 수상히 여긴 한 시민의 신고로 검거됐다. 하지만 A씨가 검거 직전 자신의 휴대전화 기록을 모두 삭제해 다른 조직원은 물론, 피해자를 찾을 수 없게 됐다. 설령 A씨의 휴대전화 기록을 복원해도 해외에 거점을 두고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는 보이스피싱 조직을 찾기 어렵고, 윗선 또한 알아내기 어려워 피해자를 찾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피해자가 피해 신고를 하지 않는 한 피해금을 돌려줄 수 없는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사기 사건의 경우 2~3개월이 지나서야 피해 사실을 인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신속히 피해자를 찾고자 경찰 내부망을 통해 다른 지역에 해당 사건을 알린 상태"라고 말했다. /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밤 9시부터 비가 시작돼 이튿날까지 이어지겠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8도 등 13~18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4~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대신정기화물자동차㈜(회장 오흥배)가 방역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펼쳤다. 대신정기화물자동차㈜는 15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1억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업체 임직원들의 뜻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모아 마련됐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기부금을 통해 응원키트 1천236개를 제작, 청주시내 4개 선별진료소와 병원 12곳에 전달했다. 개당 8만 원 상당의 응원키트는 칫솔, 치약, 마스크팩, 참치캔, 간편조리식품, 시리얼 등 17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청주 향토기업인 대신정기화물자동차㈜는 전국 7개 터미널과 450여 개의 노선을 가진 64년의 역사의 국내 최대 물류기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김창룡 경찰청장이 15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충북지역 치안현장을 찾았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머물고 있는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시설 경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어 충북경찰청을 찾은 김 청장은 정주원 강력범죄수사대 경장을 경사로 특진 임용하는 등 업무 유공자를 포상했다. 정 경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인터넷에 허위 미끼 중고차 매물을 올려 피해자 81명을 유인, 감금·협박하거나 기망해 14억700만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무등록 중고차 딜러 일당 48명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오후에는 도청에서 이시종 지사와 환담하고, 이어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을 방문해 남기헌 위원장과 자치경찰제 성공적 정착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자치경찰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기 위해서는 도민, 자치단체, 경찰이 함께하는 치안협력이 중요하다"며 "경찰청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15일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식료품 세트 25개를 기탁했다. 식료품 세트는 송이버섯죽, 한우미역국, 사골곰탕, 북엇국, 쇠고기국밥 등 간편식과 식재료로 구성됐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주뿐 아니라 전국 60여개 지역에서 7천만 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 1천400개를 전달하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를 비롯해 여러 사정으로 위축된 이웃들이 속을 든든하게 채우면서 기력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가족을 돌보는 '어머니 마음'으로 늘 곁에서 함께하겠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연합(UN) 공보국 협력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긴급구호, 빈곤·기아해소, 물·위생보장, 교육지원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페루 여성복지부 장관 표창장, 국제
[충북일보] 광복회 충북도지부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청주 문의초등학교 양성관에서 '항일독립운동사 사진전'을 열었다. 충북도지부는 지난 5월 25일부터 도내 학교를 찾아 직접 제작·관리하고 있는 독립운동사 사진 18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전은 독립운동사 교육을 통해 순국선열의 유지를 받들고 민족정기를 선양하며 국가와 민족을 위한 희생, 봉사 정신을 기르기 위해 위해 기획됐다. 15일까지 12개 학교에서 순회 전시를 마쳤고 오는 10월 보은 동광초등학교와 제천 대제중학교, 12월 충주 중산고등학교에서 전시회를 할 예정이다. 전시회를 찾은 문의초 6학년 이민지 학생은 "독립을 위해 힘쓰신 분들이 멋져 보였다. 만약 이런 국가적 위기가 생긴다면 저도 이 분들처럼 용기를 내 싸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같은 반 홍준석 학생은 "교과서를 통해 할 수 없었던 그들의 업적을 알 수 있고, 사진으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존경심이 더 강해졌다"고 전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 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둔 15일 청주 무심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가 2008년 첫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한 뒤 14년 만에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변호사회는 15일 전면 개편한 홈페이지(www.cbbar.or.kr)를 공개했다. 신규 홈페이지는 다양하고 실무적인 콘텐츠를 보기 좋게 배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고, 업무 편의성 제고를 위해 퀵 메뉴를 도입했다. 또한 반응형 웹디자인 기술을 접목해 휴대전화,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특히, 방문자 누구나 충북회에 소속된 변호사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변호사검색' 메뉴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각 변호사의 주요취급업무, 전문분야, 경력 등 상세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석진 충북지방변호사회장은 "새롭게 바뀐 홈페이지가 시민들과 지역 경제단체 등 법률 조력이 필요한 분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