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5일 상당구 것대산 일원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추락사고 대비 수직 구조와 사고유형별 인명 구조기법 숙달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직원이 5일 청주 산남초등학교 학생 8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화재 시 행동 요령, 119 신고 요령,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안전사고 사례 전파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주민들로 구성된 '강서2동 발전소반대 대책위원회'는 5일 청주 SK하이닉스 제3공장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LNG 발전소 건립의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유호광 대책위원장은 "주민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LNG 발전소 건립에 반대한다"며 "발전소가 꼭 필요하다면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 지원책 등 관련 대책을 세워야 한다. 청주시도 대책 마련에 적극 동참하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청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이어간다. SK하이닉스는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청주테크노폴리스(강서 2동) 내에 570MW 규모의 LNG열병합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강서2동 1 - '강서2동 발전소반대 대책위원회'가 5일 청주 SK하이닉스 제3공장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LNG 발전소 건립의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강서2동 2 - '강서2동 발전소반대 대책위원회'가 5일 청주 SK하이닉스 제3공장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SK하이닉스가
[충북일보]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협의회와 (사)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는 지난 4일 국내 거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위한 미용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진천에서 생활 중인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위한 미용 봉사자가 필요하다는 정부지원단의 요청을 받아 기획됐다.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 소속 미용사 29명은 이날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찾아 390여 명에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옥규 충북지회장은 "갑자기 고향을 떠나와 불편한 점이 많을 텐데,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이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회통합협의회 소속 위원 3명도 이날 현장을 방문해 정부지원단과 간담회를 갖고 특별기여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5일 1차 '베스트 경제 수사관'으로 선발된 직원 3명을 표창했다. '베스트 경제 수사관'은 책임수사 역량을 강화하고 격무에 시달리는 경제팀 수사관의 업무부담을 줄이고자 상당경찰서가 도입한 제도다. 상당경찰서 '베스트 경제 수사관'에는 김기환 경사, 정선우 경위, 김진욱 경장이 선정됐다. 김 경사에게는 충북경찰청장 표창, 정 경위와 김 경장에게는 상당경찰서장 표창이 각각 주어졌다. 박봉규 상당경찰서장은 "수사역량을 갖추고 국민이 만족하는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수사관의 모범이 돼 국민들에게 더 좋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이들을 격려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4일 밤 9시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어미 돼지 100여 마리, 새끼 돼지 1천500여 마리가 폐사하고 농장 건물이 타 소방서 추산 2억7천33만4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원 49명, 장비 15대를 투입해 밤 11시 2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화재 1 - 소방대원이 4일 밤 10시께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돼지농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소방본부 화재 2 - 소방대원이 4일 밤 10시께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돼지농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소방본부 화재 3 - 소방대원이 4일 밤 10시께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돼지농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소방본부 화재 4 - 소방대원들이 4일 밤 10시께 괴산군 사리면 사담
[충북일보] 속보=시민들의 불법 폐기물 투기로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던 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상당구 용암동)가 신시가지다운 깔끔한 모습을 되찾고 있다. 개천절 연휴 전날인 1일과 마지막 날인 4일, 동남지구 상업 단지 곳곳에는 시민들이 먹고 마신 흔적이 남아 있었다. 취재진은 도롯가, 인도, 수변공원 등 동남지구 일대에서 담배꽁초와 비닐봉지 등 생활 쓰레기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앞서 본보가 이곳의 쓰레기 무단 투기와 관리소홀 실태를 보도했던 지난 7~8월과 비교하면 주변 환경이 상당히 쾌적해진 모습이었다. 당시에는 인도 위에 건축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가 가득 쌓여 보행자 통행을 방해했고 도롯가에는 쓰레기가 넘쳐났다. 인근 수변공원 잔디는 담배꽁초로 뒤덮일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 관리 소홀과 시민의식 부재가 빚은 결과였다. 상당구는 동남지구 관리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고 있어 청소 전담 인력을 배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LH 충북지역본부는 동남지구 청소 담당 직원이 2명에 불과하다며 인력난을 호소했다. 시민들은 이웃을 배려하지 않고 쓰레기를 마구 버렸다. 그러는 사이 청주 최대 규모이자 마지막 택지개발지구로 알려진 동남지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0도 등 16~2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5~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술에 취해 시민과 몸싸움을 벌인 경찰관이 감봉 1개월 처분을 받았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모 지구대 소속 A순경을 이같이 처분했다. A순경은 지난 6월 1일 새벽 2시 50분께 상당구 용정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60대 B씨와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비번이었던 A순경은 편의점 앞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싸운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쌍방 폭행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A순경과 B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이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열린 대규모 불법집회에 참여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 33명이 오는 11일 청주흥덕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화물연대는 지난달 30일 SPC삼립 청주공장 인근에서 경찰 추산 조합원 1천여 명이 참여한 '화물연대본부 투쟁 승리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 화물연대는 화물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지난달 23일과 24일에 집회를 연데 이어 26일부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기동대 21개 중대 등 1천400명이 넘는 경력을 현장에 배치했다. 당시 청주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을 이유로 화물연대에 대해 시내 전 지역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였다. 이에 경찰이 수차례 자신해산을 독촉했지만, 집회는 오후 2시부터 4시 20분까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흥덕경찰서는 집회 이튿날인 지난 1일 채증이 완료된 집회 주도자 등 주요 참석자 33명을 형사입건하고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이로써 화물연대 청주 집회 관련 입건자는 50명이 됐다. 이들은 열흘 뒤인 오는 11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진 위급한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