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와 충북경찰청 자치경찰부 직원들이 12일 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과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제도 발전과 지역특성·주민 의견을 반영한 치안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일보] 청주 오창읍에 위치한 2차전지소재 전문기업 ㈜에코프로(회장 이동채)는 12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내부 인트라넷 메신저를 통해 칭찬과 감사의 메시지를 발송한 누적 실적에 따라 회사가 기금을 적립해 마련됐다. 칭찬과 감사의 소통으로 모은 후원금 전달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후원금은 ㈜에코프로 사업장이 있는 청주시, 경북 포항시, 경기 화성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 3명과 지난해 후원을 받은 아동 2명에게 100만 원씩 전달된다. ㈜에코프로는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운영, 임직원 물품 나눔 기부, 공공도서관 도서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 고등부 대표 선수단은 12일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추가로 목에 걸었다. 대회 5일차인 이날 충북체고 오지현은 10㎞ 경보에 출전해 49분16초를 기록, 48분54초로 좀 더 빨랐던 충남체고 손혜정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충북체고 김성우는 원반던지기에서 49.15m를 기록해 준우승했다. 유도 여고부에서는 충북체고 이세은이 78㎏ 이상급에 출전해 금메달 결정전에 나섰지만, 아쉽게 지도를 받아 라이벌 선수인 이혜빈(경기도)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복싱 종목 핀급에 출전한 충주공고 조월신은 대전체고 박건우를 5대 0 판정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충북선수단이 확득한 메달은 금메달 9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17개 등 47개가 됐다. 이날 마지막 경기인 롤러 고등부 3천m 계주는 경기장에 내린 비로 오후 5시 기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기술유출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바이오 산업보안 협의회'가 12일 청주 락희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정원과 충북도, 충북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대웅제약, GC녹십자 등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진행 제약업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내 바이오 업체들의 산업보안 경각심과 산업보안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해외 산업스파이들의 기술 유출을 사전 예방하는 등 지역 내 첨단 바이오 기술 보안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지역 벼 재배 농민들이 벼 수매를 앞둔 농협을 향해 "올해 산지 벼 값을 지난해 보다 높일 것"을 촉구했다. 청주시 농업인단체 협의회 회원 40여 명은 12일 청주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앞에서 집회을 열고 이 같이 주장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조곡 40㎏당 6만8천 원으로 산지 벼 값을 책정했다. 이는 전년 보다 1만 원가량 증가한 액수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청주시내 11개 농협지점 가운데 8개 지점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는 올해 산지 벼 값이 조곡 40㎏당 8만 원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 인건비가 크게 오른데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해 벼 생산 비용이 크게 늘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올해 전국 벼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9% 넘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벼 값이 오히려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통계청은 올해 국내 쌀 생산량이 지난해 350만7천t 보다 9.1% 많은 382만7천t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유호광 청주시 농업인단체 협의회장은 이번 집회에서 "농민은 농업에 전념해야 한다. 그럼에도 쌀 값 하
[충북일보]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열전을 벌이고 있는 충북선수단이 메달 소식을 속속 전해오고 있다. 대회 4일차인 11일 충북선수단은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등 메달 9개를 추가로 따냈다. 먼저 우슈 종목에 출전한 충북체고 김정우와 청주공고 강희찬은 각각 장권전능과 산타 56㎏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천으로 결승 경기가 취소된 조정경기는 경기규칙에 따라 예선경기 결과로 최종 성적을 냈다. 그 결과 충주여고 조정팀은 쿼드러플스컬에서, 국원고 전성배·정승구(국원고)는 더블스컬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역도 인상 109㎏ 충북체고 박민규도 준우승해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동메달 획득 소식도 들려왔다. 충북펜싱선수단은 남고부 에뻬와 사브르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펜싱 에뻬 단체전에서 충북체고 정영진·김정범·김승민·노의진은 울산고에, 사브르 단체전에서 충북체고 이재모·황제웅·김지훈·정민찬은 경기 발안고에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따냈다. 유도 무제한급에서 청석고 장민석과 조정 싱글스컬에서 국원고 정승구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선수단은 현재까지 금메달 9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5개 등 메달 40개를 차지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역이 10~40㎜, 그 외 지역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2~2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0도 등 16~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일보를 비롯해 8개 지역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2021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1전시장 1홀에서 열렸다. 박람회에는 충북도내 9개 지자체 등 전국 29개 광역·기초단체가 참가해 지역별 귀농·귀촌 여건과 환경,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과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청장년의 이목을 사로잡은 박람회 현장을 담았다. ◇충북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도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통한 접근성을 강조하고 시·군별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특산물을 소개했다. 현재 도내 농가인구는 16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0%에 이른다. 도는 기존 농민 뿐 아니라 귀농인들의 수익 창출을 위해 '청풍명월장터', '지역농산물 직매장', '1도·1대표 광역장터' 등 다양한 농산물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신품종 농산물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충북의 대표 신품종 농산물은 '충랑포도', '태양찰옥수수', '수타리' 등이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지원', '농촌주택개량 융자 지원'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 다양하다. 도는 책자를 통해 성공적인 귀농·귀
[충북일보] 동급생에게 폭언·폭행을 일삼아 퇴학당한 공군사관학교 사관생도가 퇴학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행정소송을 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청주지법 행정1부(김성수 부장판사)는 공군사관학교 사관생도 A씨가 학교장을 상대로 낸 퇴학 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동기생에게 수시로 폭언과 폭행을 하는 등 생도로서 품위를 손상했다는 이유로 지난 3월 퇴학 처분됐다. 이와 관련 A씨는 "동기와 선배들이 자신을 조롱하고 모욕해 다툼이 벌어졌다. 욕설과 폭언 등의 행위는 일상에서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징계 결정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와 재량권 일탈·남용이 있었다며 퇴학처분 취소를 위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1년간 부대 중대장이 A씨의 생도 생활 적응과 태도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진전이 없었다"며 "이 사건 전 A씨의 누적 벌점이 많이 쌓여있던 점 등을 보면 그가 생도로서 성실하게 생활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 사건 처분이 객관적으로 명백히 부당해 사회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었다고 보기 어려워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도 볼 수 없다"며 "사관생도들의 교육기강 확
[충북일보]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대처가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7일 우암새마을금고 북부지점과 오창농협 과학단지점을 잇따라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은행원 2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했다.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숙희 우암새마을금고 북부지점 차장은 5천만 원을 인출하려는 강모(80)씨를 보고 금융사기 피해를 의심,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강씨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사기 조직에 속아 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려 했다. 또한 전혜진 오창농협 과학단지점 계장은 사기 조직에게 속아 카드론 대출 4천800만 원을 받고 은행을 찾아 인출 관련 상담을 받은 지모(43)씨가 금융사기 피해자임을 알고 피해 예방을 도왔다. 이민우 청원경찰서 수사과장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들의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전화금융사기 사례 홍보를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