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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 적극 대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기여

청원경찰서, 은행원 2명에 감사장 전달…금융사기 피해 막아

  • 웹출고시간2021.10.11 15:10:08
  • 최종수정2021.10.11 15:10:08

전혜진(가운데) 오창농협 과학단지점 계장이 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공로로 지난 7일 청주청원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대처가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7일 우암새마을금고 북부지점과 오창농협 과학단지점을 잇따라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은행원 2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했다.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숙희 우암새마을금고 북부지점 차장은 5천만 원을 인출하려는 강모(80)씨를 보고 금융사기 피해를 의심,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강씨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사기 조직에 속아 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려 했다.

또한 전혜진 오창농협 과학단지점 계장은 사기 조직에게 속아 카드론 대출 4천800만 원을 받고 은행을 찾아 인출 관련 상담을 받은 지모(43)씨가 금융사기 피해자임을 알고 피해 예방을 도왔다.

이민우 청원경찰서 수사과장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들의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전화금융사기 사례 홍보를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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