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는 농촌지도 사업기본계획에 의거농업 생력화(노동력 절감)방안 마련 및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하우스 자동보온덮개 장치를 덕산면채소작목반에 지난 9일 설치 완료 했다. 충청북도와 진천군의 사업비 지원으로 덕산면채소작목반(대표 이관섭) 5개 농가, 약 1.5ha의 면적에 보급된 이번 시설은 봄철 시설재배 저온피해로부터 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보온덮개 개폐의 자동화를 실현했다. 저온기에 시설하우스 내에서 작물을 재배할 경우 야간 온도 하강에 따른 저온피해 방지를 위해 보온덮개를 덮어주고 주간에는 작물의 광합성 및 고온피해 방지를 위해 보온덮개를 걷어주어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매일 반복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자동화 설비를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시설하우스 내 생육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일기변화를 예측하기 힘들고 저온피해가 큰 해"라며 "이번 사업은 다양한 기상변화에 대처하고 저온에 의한 작물피해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크고, 특히 자동화를 통해 부족한 농업일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사고발생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방범카메라를 설치한다. 군은 고질적인 방범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진천읍 시가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진천읍 백곡천 하상주차장내에 방범카메라 6기를 총사업비 5천400만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설치완료 예정이다. 그동안 진천읍 백곡천 하상주차장내 차량 주차시 파손 및 도난사고로부터 안전하지 못해 운전자들이 차량 주차를 기피하여 왔으나, 방범카메라가 설치되면 진천읍 시가지내 불법주정차 차량과 유료주차장내 장기주차차량이 하상주차장을 이용하여 시가지내의 교통소통이 원활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범카메라 설치로 각종사고 및 범죄발생시 방범카메라 영상정보의 일괄재생 및 검색이 가능한 시스템을 설치해 과학수사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진천읍 시가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방통행의 완전정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경찰서(서장 양재호) 수사과 최사영 경사가 제2회 으뜸경찰로 선정됐다. 진천서는 8,9일 양일간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교육을 실시하고서장 표창과 부상품을 수여했다.최 경사는 2009년 수사민원 신속처리율, 형사1인당 5대범죄 검거건수 등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성과관리 업무에 크게 기여했다.또한 민원인 상담처리와 수사과 직원들의 친목분위기 조성 등 공사생활에 모범을 보인 공로가 인정됐다.한편 직장교육은 8일 청주여성의전화 최종미 강사를, 9일 청주여성의전화 소장인 김선영 강사를 초청하여 '직장내 성희롱 예방법'을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대연)에서는 9일 과학의 달 행사로 물로켓 대회, 과학상상화 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이말 행사는 앞으로 열리게 될 각종 과학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이다. 물의 기본적인 특성과 로켓의 원리를 이용한 물로켓 대회는 주어진 재료를 활용하여 균형을 맞추어 제작하고, 직접 발사에 참여함으로써 과학의 신비로움을 체험하는 기회도 됐다. 과학적 문제 상황에 대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과학적 탐구요소 및 원리를 바탕으로 서술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학상상화 대회에는 5,6학년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자신의 상상력과 과학에 대한 관심을 마음껏 표현했다.이날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대회에 나가 상을 타는 것도 좋지만 물로켓을 만들고, 과학상상화를 그리는 활동이 무척 재미있다는 말로 오늘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였다. 앞으로 계속 열리는 각종 교내 과학 대회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과학한국의 꿈이 앞당겨지기를 기대한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소방서(이기봉)은 '화재와의 전쟁'과 관련 후속조치로 지난 9일 전략상황실 현판식 을 가졌다. 각종 화재로부터 진천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데 소방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화재예방 활동에 주력하여 화재로 인해 발생되는 인명과 재산피해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고자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연중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되는 전략상황실은 각 파트별로(예방단계, 대응단계, 지원단계 등) 일사분란한 지휘체제 아래 지난해 대비 화재피해 10% 저감 목표달성에 매진할 예정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초평면 주민과 민주당 정범구 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이 강력하게 반대운동을 펼쳤던 진천군 미호지구 저수지(이하 초평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에 대해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8일 전면 백지화를 결정했다.초평저수지의 경우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 계획대로 둑을 1m 높일 경우 상류지역은 수심이 2~3m 상승함에 따라 초평면 대부분의 마을과 농경지가 침수 예상되어 해당 지역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정 의원은 "정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뒤늦게나마 초평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의 심각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사업을 백지화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정부가 초평저수지에 대한 둑높이기 사업을 백지화 한 것은 둑높이기 사업 자체가 홍수피해 방지 등의 목적보다는 4대강에 물대기를 위해 혈세를 낭비하는 사업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과 같다"라고 덧붙였다.결국 정부가 추진 중인 둑 높이기 사업은 4대강 사업을 위한 사업이 다시 한 번 증명되었고, 또한 사업타당성 등도 제대로 따지지 않고 '묻지 마 사업' 식으로 밀어붙이려다가 정 의원과 지역주민의 강력한 문제제기에 스스로의 잘못을 시인한 셈이다.진천/손근무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가 8일 진천군 진천읍 백곡저수지의 물을 농수로에 공급하다 수문 오작동으로 하류 지역이 한때 침수돼 직원들이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는 소동을 빚었다.농어촌공사 진천지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저수지 인근 농수로에 물을 공급하는 수문을 작동하다 오작동으로 10여 분 가량 물이 과다 공급되면서 범람해 하류 지역인 역사테마공원 일부가 한때 침수됐다.이 사고로 공원 내 인조잔디구장 일부와 종박물관 부근에 진흙과 오물이 흘러내렸다.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전 직원을 동원해 인조잔디구장에 쌓인 진흙과 오물 수거와 함께 중장비를 투입해 도로에 쌓인 진흙 등의 제거 작업을 벌였다.농어촌공사 진천지사 관계자는 "풍년농사 기원 통수식 준비 등을 위해 직원이 농수로에 용수를 공급하는 수문을 작동하다 오작동으로 기준치를 넘어 과다 공급되면서 빚어진 일"이라며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빠른 시일 안에 복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이달부터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한부모가 아이를 직접 양육하는 경우 생활안정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청소년 한부모는 아이를 양육하는 미혼모로서 상대적 빈곤과 자녀양육부담은 물론 학업의 중단과 사회적 고립으로 매우 불안정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발굴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청소년 한부모가 일정연령(만24세)에 이를 때까지 자녀양육비, 의료비, 자산형성지원금, 검정고시학원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조기에 자립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청소년 한부모 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 달라지며, 아동양육비로 월 최대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본인이 저축하는 금액에 따라 월 최대 20만원의 자산형성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이외에도 월 2만4천원 상당의 현금 또는 자녀의료보험 비용을 지원받으며, 검정고시 학원을 수강할 경우에는 수강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만24세 이하의 한부모 가정으로, 최저생계비 150% 이내의 가구에 한하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서 자립지원신청을 해야 지원대상자 책정을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도서관(관장 고성구)은 어렵게만 생각하는 과학의 세계로 진천 지역주민을 14일 오전 11시에 초대한다.'도서관 속의 과학강연'은 과학문화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중소 도시의 주민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와 아시아 태평양 물리센타가 공동 주최로 마련한 행사로, 과학저술가를 초청하여 한 권의 책을 주제로 과학적 의사소통 및 과학도서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강연은 김명진 서울대 교수의 '야누스의 과학'을 주제로 20세기 과학의 사회사를 논할 예정이다. 20세기의 과학은 인류에게 빛과 그림자의 양면성을 드리웠으며 딜레마에 빠지게 하였다. 이렇게 과학기술의 두 얼굴과 함께 발생되는 새로운 문제들의 원인과 해결방안, 사회적 논쟁을 강연하게 된다. 과학강연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은 직접 방문 또는 전화(533-4404)로 4월 1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진천도서관 홈페이지(www.jclib.go.kr)를 참고하면 된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