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상산초등학교(교장 이피찬)에서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관내 교감선생 및 훈련 담당자, 본교 학생 및 교직원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및 화재 대피 시범 훈련이 실시됐다. 본교는 교육현장의 재난 의식 고취 및 취약 분야 중심의 현장 능력 제고를 위하여 실시하는 '2010. 재난 안전 한국 훈련' 의 사전시범학교로 지정됐다. 이날 재난 안전 한국 훈련은 자연 재난을 대비하여 위기 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교육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 상황을 적용하여 훈련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진천 소방서의 협조로 실제 상황을 재현하여 교실화재 시 대피하는 요령,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 등 상황별 훈련을 실시했다. 이피찬 교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학생들은 재난에 대한 관심과 재난 시 스스로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안전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강평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보건소(보건소장 이재은)는 전 세계적으로 만연되고 있는 에이즈의 심각성을 군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실시되는 민방위 교육과 연계 에이즈 예방홍보에 나섰다. 에이즈는 성접촉, 주사기공동사용, 수혈 ,감염된 임산부로부터 아기에게 수직감염 등으로 감염되며 에이즈에 감염되면 우리몸의 면역체계가 손상되고, 그 정도가 어느 수준을 넘게 되면 치명적인 감염증이나 암을 일으켜 에이즈환자로 진행하게 된다.이에 보건소는 에이즈 및 성병예방을 위해 지난해는 2천326명을 검사를 실시 했으며, 또한 5천여명의 주민들에게 에이즈 및 성병 상담을 실시해주는 한편 검사 희망자가 있을 때에는 연중 무료로 익명검사를 실시해 검사자에 대한 비밀보장 및 감염자에 대하여는 진료비 지원 등을 해주고 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매체 및 예방교육을 통한 정보제공으로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보급하고, 감염취약계층에 대한 정기검진 등으로 조기발견을 강화하며, 많은 주민이 에이즈 익명검사에 참여하여 확산방지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주요 대형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이고 사업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현장점검 및 간담회는 대형 건설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현장에는 정상래 진천부군수와 전략사업추진단장(김원종), 공영개발팀장(이내희), 개발지원팀장(이관우)이 점검반으로 참여해 중부신도시, 국가대표종합훈련원, 근로복지공단연수원 등 사업장 6곳의 사업 추진실적, 향후 추진계획,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서 정상래 진천부군수는 "사업 추진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건설 사업에 필요한 자재 및 장비 등의 사용시 지역업체의 자재를 사용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2015년 진천시 건설과 진천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개별 사업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당부했다.군은 현장점검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진천/ 손근무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는 본격적인 벼 농사철을 맞이해 건실한 모를 키우기 위한 올바른 상토 준비, 종자 소독, 볍씨 담그기, 싹틔우기, 파종 및 못자리 치상 등을 당부했다. 군은 벼 육묘상자의 상토 소요량은 중모기계 이앙일 경우 산파상자는 1천㎡에 30상자로 약 150ℓ가 필요한데 실제로는 약 10% 정도 더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또한 볍씨 소독을 통해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세균성별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의 예방이 가능하다며 볍씨 소독을 반드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볍씨 소독 후에는 종자의 싹이 균일하게 나오도록 볍씨 담그기를 저온인 15℃에서는 5일가량 고온인 30℃에서는 1~2일 정도하여 싹틔우기를 실시하며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 가급적 소독과 싹틔우기를 30℃가 유지되는 발아기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싹을 틔운 후에는 파종량을 준수해 상자에 파종하고, 파종한 모판은 싹이 8~10㎜ 정도가 되도록 싹기르기를 하는데, 출아기를 이용하거나 출아기가 없을 경우 간이 싹기르기를 실시하면 된다. 특히 상자를 쌓을 때 맨 아래 상자와 맨 위 상자는 파종하지 않은 상자를 사용하며, 지면에 상자가 직접 닿지 않도록 각목 등 받
진천군은 참 살기좋은 마을만들기사업 대상마을 10곳을 선정하고 대상마을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20일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관내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한 결과 19건을 접수해 1차 서류검토 및 현장실사를 통해 부적합한 사업을 제외하고, 적합한 사업대상지에 대하여 지난달 24일 '사업 대상 마을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 사업의 기획성, 사업의 타당성, 주민참여성, 지속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철저한 심의를 거쳐 10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읍·면별 사업은 △진천읍 비립마을 돌담쌓기사업 △진천읍 옹암마을 백일홍 꽃길조성사업 △덕산면 홍개마을 소공원 및 문화공간 조성사업 △초평면 수문마을 제방로 가로수 식재사업 △초평면 중리마을 석장승 복원사업 △문백면 내구마을 농다리 돌담길 조성사업 △백곡면 노신마을 옹벽벽화 그리기 및 화단조성사업 △이월면 반지마을 가로수 식재사업 △광혜원 신양아파트 담장설치사업 △광혜원 주연아파트 담장정비사업이며 각각 2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이 사업이 사전 설명회를 통해 대상마을의 지역자원과 어울어져 시너지 효과를 창조하고,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진천여중(교장 유철)에서는 제43주년 과학의 날을 맞아 19일 전교생이 참가한 과학축제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달걀착륙선 낙하대회를 시작으로 과학관련 그리기, 발명아이디어 및 자연관찰 탐구대회, 과학에 관한 노래 가사 바꾸기, 과학 영상 감상문쓰기, 과학 경시대회와 같이 특히 여학생이 좋아할 수 있는 활동(총 13개)을 통해 창의력과 탐구력을 키우고 과학적 소양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과학의 달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홍보물을 제작 배부해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다양한 종목에 학생들이 직접 참가하고 체험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학생들은 미리 신청한 한 종목씩에 참가, 모든 활동은 각 교실, 운동 장, 급식소 앞, 과학실 등 교내 곳곳에서 열기와 적극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특히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달걀착륙선 낙하대회는 과학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끼고 표현할 수 있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다.과학축제 한마당이라는 행사의 이름에 걸맞도록 다채롭게 전개된 행사는 과학기술의 저변 확대, 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자연현상을 이해하며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으로 자율적인 탐구 능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대연)에서는 19일 아주 특별한 수업이 이뤄졌다. 청주지검 검사 6명이 직접 학교에 와'검사와의 대화'시간을 갖게 됐다. 이날 수업은 진천삼수초 5학년 교실에 청주지검 검사들이 직접 들어가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국가 형사사법제도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검찰 및 검사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검찰청차원의 Frendly Project의 일환으로 열리게 됐다. 검사와의 대화 시간에는 검사들이 하는 업무내용, 왜 '법'과 '약속'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 위주로 강연을 하여 어린이들이 법과 검찰을 친숙하게 여길 수 있도록 배려했고 법무부 법 교육팀에서 제작한 '법을 알면 세상이 보인다'의 교재를 활용하여 효용성을 높였다. 이날 수업을 들은 어린이들은 "텔레비전에서 무서운 범죄자들을 잡는 검사들이라 무서울 줄 알았는데 무섭지도 않고 법과 질서, 약속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어 앞으로 법을 잘 지키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했다. 김대연 교장은 "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마련한 오늘 수업이 아이들에게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됐으며 이런 기회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진천군은 각종 지방세를 인터넷으로 납부할 수 있는 포털시스템(전자ㆍ정보처리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에대하여 적극 홍보중이다위택스는 각종 지방세와 관련된 납세자의 정보를 안방이나 사무실 등 전국 어느 곳에서나 컴퓨터만 있으면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지방세를 신고ㆍ납부 할 수 있는 지방세의 종합서비스 시스템이다.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취득세(부동산)ㆍ등록세ㆍ주민세ㆍ사업소세ㆍ지역개발세 등의 전자신고와 △모든 지방세의 전자납부 △지방세 자동이체ㆍ과오납환부ㆍ 자동차세연납 등의 전자신청 △지방세와 관련된 고지내역ㆍ납부결과ㆍ압류내역ㆍ신고내역의 전자조회가 가능하며 △각종 지방세의 안내와 사례ㆍ법령의 조회와 검색이 가능하다.사용방법은 금융기관으로부터 공인인증서(사이버 전자상거래 인감증명서)를 발급 받은 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1년 36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위택스를 이용하면 과세관청이나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서도 지방세를 신고ㆍ납부할 수 있어 납세자의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2010년 새로운 관광수요 변화 등에 부응하기 위해 단순히 경관 관람 위주의 관광에서 탈피해 도시민의 새로운 관광 수요에 부응하는 생거진천만의 특색을 살린 테마형, 레저형, 체험형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이에 군은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인 농다리 - 초평호- 청소년수련원을 연계하는 '수상레포츠 콤플렉스 조성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기능적인 레포츠 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수상레포츠 콤플렉스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기본계획을 수립, 총사업비 50억(국비25억 군비25억)중 올해 20억원을 투자하여 2010년 4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2011년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초평저수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하는 수변탐방로와 초평호의 수자원을 활용한 수상레포츠 시설 조성 및 농다리의 유구한 문화유산을 연계하는 트레킹코스 조성, 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하여 구름다리를 설치하고 농다리와 청소년수련원간 통행로를 확보해 청소년수련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1회성 방문이 아닌 체류형, 체험형 관광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진천군은 지역주민들과 우리고장을 찾아오는 방문객을 위해 초평호 꽃섬에 5년생 왕벚나무 600본을 식재했다. 군은 군민들 및 관광객이 많이 왕래하는 초평호 일대를 보다 쾌적하고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왕벚나무 식재를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완료했다.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 위치한 초평호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강태공들과 휴양객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또한 초평호 인근 주변에는 20여개가 넘는 붕어찜 전문 음식촌인 붕어마을이 위치해 있어 휴일은 물론 주중에도 가족단위 미식가들로 북적이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군 관계자는 "조경수 식재사업을 통해 꽃이 피는 쾌적한 쉼터와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아름다운 고장, 생거진천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