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한 달간 진천읍사무소에 방문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첫 친절왕이 선정됐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가장 많은 주민 칭찬카드를 받은 민원팀에 근무하고 있는 서경진(여, 행정9급)씨로 지난 10일 직원회의 때 친절왕 증서와 격려금을 전달 받았다. 서경진씨는 지난 2008년 8월부터 진천읍 민원팀에 근무하면서 제증명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친절봉사를 일상화하고 책임의식이 투철한 직원으로 널리 정평이 나 있다. 김원종 읍장은 지난 8월부터 미소짓고, 인사하고, 대화소통하고, 칭찬하는 친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미인대칭'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칭찬분위기를 확산시켜 업무능률 향상, 생산성 있는 건전한 직장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또한, 따뜻한 가슴과 멋진 미소로 주민을 맞이하기 위해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빈번이 접촉하는 민원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일 아침 업무 시작 전, 민원인 응대요령, 친절전화받기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한편 민원이 폭주하는 매주 월요일과 진천장날 10시부터 11시까지는 읍장과 팀장급 공무원이 민원안내 도우미로 근무하면서 민원인의 입장에서 체험을 하며, 신속히 민원을 처리하도록 돕고 있다.읍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천군이 12일 '현명한 이동, 더 좋은 삶'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승용차 없는 날' 행사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군과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기관·단체 등은 12일 '승용차 없는 날'을 맞아 걷기, 자건거 타기, 대중교통을 이용 출퇴근을 하고, 군청 직원주차장은 12일 하루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군은 행사 당일 민원인들의 불편과 민원 차량 최소화를 유도하고 기관·단체의 자발적인 행사참여를 위해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전광판,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녹색생활 사전홍보 캠페인을 전개했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녹색생활 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해 G20 정상회의 기간중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이날 하루만큼은 승용차를 집에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지역 대표축제인 생거진천문화축제를 대표하는 캐릭터와 상품을 개발한다.군은 축제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고 문화산업의 창작소재, 콘텐츠 자원과 축제 홍보 등에 활용하기 위해 캐릭터 등을 개발하기로 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군은 군청 현관 앞에 초안작품을 전시했고 읍·면사무소 순회 전시를 통해 11일까지 주민 의견을 듣고 있다.캐릭터는 연이(순수-자연-환경보존), 달이(소통-어울림-전통), 첨이(처음-정화-행복) 등 3종을 후보로 선호도를 조사하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읍사무소(읍장 김원종)는 지난달 초부터 아름답고 깨끗한 동네 만들기를 위해 클린진천 캠페인을 추진, 관내 정자도로내 주요 13개 기관들과 함께 매주 화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에 맞춰 일제히 담당구역별로 환경정비를 실시해 왔다. 그 이후로 진천읍은 전 주민참여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참여유도를 통해 13개 기관이외에도 인근 상가밀집지역으로까지 확산시켜 지난 9일에도 50여개 이상의 업소가 동참했다. 이로써 정자도로 내에 있는 금융기관 및 관공서, 상가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진천읍 전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진천읍 시가지 및 거리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클린진천 캠페인이란 진천읍 관내 모든 사회기관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하여 '아름다운 동네,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이룩하고자 벌이는 운동으로써 진천읍에 거주하는 주민은 물론, 외지인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진천읍사무소에서 올하반기 주요시책으로 적극추진하고 있는 운동이다.현재 참여중인 '김가네' 대표 장대식씨는 "클린진천 캠페인 실시 이전에도 매일 아침 본인 가게 앞을 청소해오고 있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
진천군이 농림수산식품부 맞춤형비료 공급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토양특성결과 및 양분수지를 고려한 맞춤형비료의 조기정착과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기관과 농협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평가였다. 또한 토양 환경을 살리고 국토 환경을 보전하는 의미로 금년 화학비료 시용 감축을 위해 전국적으로 맞춤형 친환경비료 31종을 공급하고 지자체별로 비종을 선택 시용하게 한 후 맞춤형비료 사용 점유비, 토양검정 실적 및 검정결과 활용도 등을 평가했다. 이에 군은 맞춤비료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행정기관, 농협 및 농업인대표와의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추진한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서울시 중구 충정로 1가 75번지)에서 제11회 흙의 날 기념식에 정상래 진천부군수가 참석해 수상을 했으며, 시상금으로 일천만원을 받았다. 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백곡면(면장 송영관)과 재경백곡면민회(회장 김동길)는 9일 백곡면 소재 식당에서 장수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백곡면 관내 90세 이상 어르신 7분과 그 가족을 모시고 지난 세월 자식 뒷바라지로 희생하고 헌신한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계획했다고 백곡면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송영관 백곡면장은 행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가며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동길 재경백곡면민회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살고 있지만 마음은 항상 백곡에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애정과 관심을 쏟겠다."고 적극적인 지역발전 의지를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지역에서 우유대리점을 경영하는 건국유업·건국햄 진천대리점 엄해열 소장(58)이 진천군 관내 저소득층 16가구에 대하여 매일 집을 방문해 우유를 넣어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건국유업·건국햄 엄 소장은 진천군내 저소득층 16가구(읍면별 2~3가구 선정)를 방문해 우유를 공급하고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진천읍 사랑의 쌀독에 매월 20kg의 쌀을 후원하고 있어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수혜가구중에 김득원(52)씨는 "평소 생활형편이 어려워 우유급식을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독지가를 통해 우유를 먹게 되어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김원종 진천읍장은 "이와 같은 따뜻한 사랑실천이 우리사회에 도미노가 되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으로 발전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전형적인 시골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한 기능직 공무원에 의해 사계절 내내 학교가 예쁜 꽃으로 뒤덮여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진천군 성암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김현기 조무관이 바로 그 주인공.성암초등학교에 근무한지 올해로 3년째인 김현기씨는 식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각종 야생화와 수목들을 화단과 화분에 가꾸어 학교 환경을 더욱 아름답고 쾌적하게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과학교육선도 시범학교 운영에 있어 교육과정에 수록된 관찰용 식물들을 채집하여 관찰탐구학습장 조성에 앞장서 어린이들의 관찰 탐구학습에 큰 도움이 됐다.이른 새벽 출근하면 야생화 단지에 물을 주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여 잡초 제거, 거름 주기, 순 따기 등으로 잠시도 쉴 틈 없이 늘 바깥에서 생활을 하므로 검게 그을린 피부가 이제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돼 버렸다. 요즘은 각종 국화 가꾸기와 가을걷이가 한창이다.학부모 유희정씨는 "복도와 계단에 있는 알록달록 국화꽃이 참 아름답다. 항상 꽃향기 그윽한 성암초등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아름다운 꽃을 닮아 가는 것 같다."며 활짝 미소지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노인들의 구강기능 향상을 위한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10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체조 실습교육과 노년기 구강보건교육 강의 순으로 운영되며 치과위생과 대학교수가 교육을 실시해 참여자들은 교육 전·후 타액 분비량과 구강기능 향상 정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입체조는 준비 체조, 입의 개폐와 혀·볼·목 스트레칭 등 혀 체조, 씹는 힘 기르는 체조, 볼 체조, 발성 운동·삼키기 체조, 정리 체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입 체조를 실천하면 타액 분비량이 증가해 노인들에게 많은 구강건조증을 개선해주고 발음기능과 저작기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구강보건교육은 올바른 잇솔질법, 치실과 치간치솔 등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및 치아관리의 중요성, 틀니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11월 2회, 12월 2회 65세 이상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백곡면 석현리 장대 및 지곡 마을회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허선미 담당자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구강관리 프로그램에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해 구강기능이 향상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진천/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