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예총이 준비단계부터 임원 등의 구성을 놓고 주최측간 잡음이 일고 있는 등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어 지역예술 발전을 위해 회원간의 원만한 협의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진천예총창립준비위원들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진천읍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천지회를 창립키로 하고 창립준비위원 등을 중심으로 창립 준비를 해왔지만 당초 계획대로 출범을 하지 못했다.진천예총은 지역 예술인들의 권익신장과 작품활동 지원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 보이는 등 지역예술단체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회장 등 임원진 구성을 놓고 각 단체간 이견을 보여 창립이 순탄치 않고 있다.모 단체 관계자는 "정관상 자격이 없는 사람이 임원에 선임되는 것은 불가하다"며 "현재 준비위원들과 이 문제를 놓고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이에 반해 또 다른 단체 관계자는 "창립을 준비하고 있는 일부 인사들이 고의적으로 특정인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면서 "규정에도 없는 정관을 내세운다면 뜻이 맞는 예술인들과 함께 또 다른 단체를 설립할 수도 있다"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또 수년간 진천예총을 준비해온 모관계자는 "지역 순수한 예술단체에 자신의 정치 욕심을
진천군은 적정 재배면적 유지를 통해 쌀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식량자급율 제고 및 적정 수준의 농지를 보전하기 위해 논에 타작물 재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쌀소득변동직불금을 지급받은 농업인이 타작물 재배를 희망할 경우 각 읍·면 산업개발팀에 오는 12일까지 신청을 하고, 7~8월에 이행점검을 실시해 확인된 포장에 대해서는 1천㎡당 30만원씩 지급을 받게 된다.또한 논에 타작물을 재배해도 논농업직접지불금은 변함없이 지급받을 수 있으며, 다만 변동형 직불금은 지급받지 못한다. 대상지역은 농업진흥지역과 지역외 경지정리 지역으로 재배 작물은 사료작물 및 식용 옥수수, 콩, 약용작물 등이 포함되며, 단 벼농사보다 수익이 높은 비닐하우스 시설 작물, 과수, 인삼은 본 사업에서 제외된다.군 관계자는 "논에 타작물 재배사업은 현재 시장 기능으로 쌀 수급 안정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논에 소득기반 다양화 등으로 벼 적정 재배면적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최근 대형화, 다양화 되고 있는 자연재난의 발생 및 예상에 대해 보다 신속·정확하게 대처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기존 "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 책자 330부를 지난 4일 보완ㆍ발간했다. 이번에 개간된 "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책자는 기존의 재난사태 발생시 각 실ㆍ과ㆍ단ㆍ소별 공무원이 해야 할 비상근무 요령과 응급복구 및 대민지원 업무, 비상연락체계 점검, 유관기관(군부대, 지역자율방재단)동원체계 정리, 주민들이 지켜야 할 행동에 관한 업무를 기본으로 하여 15개 서비스분야 단계별 표준행동요령을 정리했다. 특히 과거 진천군 인명피해 발생지역과 진천군 인명피해 우려지구를 추가하고 군수ㆍ부군수의 행동매뉴얼을 개편함으로써 담당 책임자별로 보다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재난업무에 대응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군은 풍수해업무, 기타 자연재난 업무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응급구호 및 이재민 보호대책등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는 이번 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을 이달 중순까지 유관기관 및 각 실ㆍ과ㆍ단ㆍ소, 읍ㆍ면에 배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책자를 통해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한 발 앞서 대응하는 한편, 재난예방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4일부터 9일까지 서울 무역전시관에서 개최하는'건강박람회 2010(Korea Health Fair 2010)'에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참가해 살기좋은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전국에 홍보하고 있다. 이번 건강박람회 2010(Korea Health Fair 2010)는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개최되며 3개관중 1개관인 건강도시관에 전국 21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6만여명의 관람객에게 생거진천 건강도시 사업의 다양한 소개 및 정책 공유를 통한 건강도시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또한 생거진천 홍보 부스관을 설치 운영, 보건소의 건강사업 전시 소개와 함께 생거진천 쌀, 진천 종박물관 홍보, 청호나이스(주) 폭포청정기, 세왕주조 막걸리, 면사랑의 쌀국수 등의 품목이 전시되어 생거진천 관광명소를 소개해 누구나 한번쯤 찾고싶은 아름다운 생거진천을 함께 홍보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건강박람회 2010(Korea Health Fair 2010) 참가는 진천군민의 건강증진정책에 대한 비전 제시 및 공감대 형성과 진천군민의 선진 건강관리사업의 성장기반을 확충하는 기반조성이 될 것 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지 마을을 방문해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및 농기계임대사업을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있다.농업인력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을 방문하는 농기계임대사업과 순회수리는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고 농가경영비를 절감하며 시한영농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130회에 걸쳐 진천군 7개 읍면을 대상 실시하며, 현재 294농가 436대의 농기계를 수리했으며 특화작목 상담소와 연계해 영농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당면 영농에 관한 상담도 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임대사업 및 순회수리는 영농시기에 맞는 농기계를 중심으로 임대 및 수리를 하며 가뭄, 재해 등이 발생할 때에는 특별수리 일정을 정하여 추진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는데 힘쓰고 있다.군 관계자는 "농기계 교통안전교육, 농기계 폐유수집 및 경정비 교육을 병행하여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유영훈 진천군수가 3일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진천군수 예비후보자 등록을 함에 따라 정상래 부군수의 군수권한대행체제로 돌입했다.정상래 군수권한대행은 3일 오전 8시 각 실과단소장과 읍면장을 소집해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역대 선거 사상 가장 투명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명선거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각 실과단소장과 읍면장 책임하에 소속직원에 대한 선거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불법·무질서 방치 등 선거 분위기를 틈탄 무사안일과 직무태만 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특히 구제역 위기관리수준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군내 7개소의 이동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하는 관련부서와 직원들을 격려하고 구제역이 진천군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혹시 모를 발생에도 대비해 방역·인력·장비 확보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기상관측사상 유례 없는 봄철 저온현상에 따른 각종 농작물 보호와 피해예방을 위한 영농지도는 물론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에너지 절약 추진에도 철저
진천군은 지난 1월 1일자 기준으로 조사된 9천766건의 2010년 개별주택가격을 31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와관련 군은 지난달 30일자로 2010년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 하고,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에게 결정통지문을 발송했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결정은 진천군의 주택가격 수준을 대표할 수 있는 주택 511호를 표준주택으로 선정하고 2010. 1. 1.기준으로 감정평가업자가 표준주택을 감정평가한 후 그 표준주택과 진천군이 조사한 개별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표준주택과 가격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이번 결정·공시와 관련해 주택이용상황 등 주택특성이 같거나 가장 유사한 표준주택의 가격이나 인근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아니한 경우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서는 주택소유자 또는 기타 이해관계인도 가능하고 이의신청서 제출은 진천군청 재무과(과표팀) 또는 진천읍사무소(재무팀)에 비치되어 있는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 서식에 의견을 작성하여 직접 또는 우편제출하거나 FAX 043-539-3259로 제출할 수 있다.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주택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의 가격이나 인근주택의 가격과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진천군은 5일 진천군 화랑관 및 화랑공원 일원에서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HAPPY 진천 천사들의 한마당'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7회 진천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진천어린이날 큰잔치 추진위원회(위원장 윤경수)는 지역의 여러 기관, 단체 및 개인 봉사자들의 뜻을 담아 진천군, 진천교육청, 햇살나눔터,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 (주)현대모비스 등의 후원을 받아 참여하는 아동들에게 풍성한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즐거운 어린이날에도 여전히 소외받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지난 4월 22일 후원의 밤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서 지역의 어린이들이 더욱 재미있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행사 당일 지역의 장애 아동과 가족들을 초청해 어린이날 선물과 체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 중이며,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마당을 계획하고 있다. 진천어린이날 큰잔치 추진위원회 윤경수 대표는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내 어린이와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유영훈 진천군수가 3일 6·2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유 군수는 이날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뒤 오전 9시30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선 도전 입장을 밝혔다.유 군수는 "지난 4년간 진천의 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묵묵히 매진해 왔고 지역 사랑에 대한 저의 열정은 변함이 없다"며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민선5기에도 군민들과 더불어 더 큰 그림을 계속 그려 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어 2015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 가속화에 매진하는 군수,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혼신을 다하는 군수, 쾌적한 녹색환경, 건강한 복지정책에 최선을 다하는 군수, 생거전친 브랜드 명품화를 완성하는 군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는 군수가 될 것을 약속했다.유 군수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김경회 당시 군수를 제치고 당선됐고 임기 동안 진천시 건설을 목표로 우석대 진천국제아셈캠퍼스 건립기반 조성, 동서고속도로 북진천 나들목 개통,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는 등 무리없이 군정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유 군수는 13일 후보 등록 시
진천군은 제38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 시키기 위해 각 읍·면 경로잔치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이달 3일부터 초평면을 시작으로 △4일 문백면, 이월면 △6일 백곡면 △7일 진천읍 △8일 광혜원면 △10일 덕산면 순으로 생거진천 경로잔치 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이번 경로잔치는 각 읍면노인회 주관으로 읍면이장단협의회,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의 참여와 후원속에 어버이날 기념식, 효행자·모범노인·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표창장수여, 다과회, 위안공연등으로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가정의 달을 맞아 효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효의식을 높이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한편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장(노태근)은 "진천군의 노인인구 비율이 15%가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가정의 달인 5월에 읍면별로 분산 개최되는 경로잔치가 단순히 먹고 즐기기 위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우리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이 확산되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인식이 제고 될 수 있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