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10년 드림스타트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관내 거주하는 0세~12세까지의 저소득층 아동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 복지, 교육 등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시행한다.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소, 사회복지관 등 기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현재 시행되고 있는 복지서비스를 총괄적으로 검토하는 공적전달 체계를 마련하고, 빈곤아동 개인의 능력향상 및 기회 평등 보장을 위하여 빈곤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복지, 교육(보육)등 맞춤형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문제를 조기에 진단·개입하게 되며 지속적인 아동의 성장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비 3억원이 지원된다.군은 본 사업을 위해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내에 드림스타트센터사무실을 마련, 담당공무원 및 건강·복지·교육 분야별 전문가 6명으로 팀을 구성했고 사적욕구조사를 거쳐 274명의 대상아동을 선정했다.아동생활실태 및 서비스욕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양육자가 생각하는 가족문제로는 △경제적어려움(71%) △자녀양육 및 교육(15%) △환자간병 및 치료(5%)순으로 나타났고 아동이 받고 싶은 서비스나 참여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는 향토음식연구회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은희 궁중음식 국가기능 전수자를 모시고 궁중음식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교육은 우리지역 안전 농산물의 효율적인 소비와 한식세계화에 발맞추어 지역별 음식의 발달과정, 밥과 반찬문화의 영양적 우수성, 음식궁합 등의 한국음식에 대한 알기 쉬운 이론교육과 너비아니, 월과채, 궁중떡볶이 등 14종의 궁중음식에 대한 실습교육을 병행실시 한다. 진천군향토음식연구회는 우리지역에서 음식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이 있는 생활개선회원들이 뜻을 모아 지난 95년에 결성, 현재에 이르고 있고 매년 과제교육을 통해 실력을 기르고 생거진천쌀축제 등 지역축제에 참여하면서 실력을 다져온 단체다. 특히 한식조리사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회원만 30여명이 될 정도로 실력자들이 많이 있는 단체로 현재 30여명의 회원들이 끈끈한 맥을 이어오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과 진천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익상)가 지난 4월20일부터 이월초등학교 3~6학년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조기교육을 실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생거진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 의식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를 선정, 사회복지의 기초이론과 실천방법을 사례중심으로 알기 쉽게 강의하고, 다양한 장애체험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함께 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수준에 맞는 알기 쉬운 사회복지 교재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 실시로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인기가 상당히 높다. 지난 5일에는 이월초등학교 학생들이 사회복지시설 음성 꽃동네를 방문, 사회복지의 실질적인 복지현장을 체험하고, 여러 곳을 방문하여 이월초등학교 학생들의 장기자랑과 아름다운 노래 공연으로 꽃동네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왔다. 이번 복지교육은 복지현장체험을 통해 지역적인 사회문제에 대해 실태를 파악하고, 스스로 과제를 제기하여 문제해결에 노력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해 경험했으며 지역사회의 복지에 대해 공부해보는 시간
속보=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등 3천여명의 주민들은 광혜원면 죽산리에 위치한 오리전문가공업체인 모업체가 이월면 송림리에 대규모 오리사육 축사 신축을 강력히 반대하며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업체측과 협상을 벌였으나 아무런 성과가 없자 오는 17일 공사현장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본보 7일자 9면보도)진천군과 이월면 주민들에따르면 광혜원면에 위치한 모 오리가공업체가 지난 2007년 이월면 송림리 89-3 일대에 자신의 부지를 마련하고 지난해 9월30일 대지 2만8천214.68㎡에 7동(축사 4동, 관리사 1동, 창고 발전실 등 2동), 2층, 8천579㎡ 대규모 오리사육 축사를 신축하려고 착공 했다.더욱이 주민들은 지난 2007년 3월 개발행위 및 농지전용허가를 득할 당시 이월면 송림리 학동 김영기 이장과 주민들이 회사측에 축사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으나 그동안 업체나 관계기관에서는 주민들에게 아무런 통보나 대책없이 최근 축사공사를 착공해 현재 4개동 골조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더욱이 주민들은 "이지역은 인근에 저수지와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거북산과 관광등산로가 위치해있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인근 아래에는 4천여평의 체육공원
아동과 여성을 각종 위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진천군에서는 홍보물(부채, 자)을 제작했다.홍보물에는 '아동·여성 보호를 위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STOP !'이란 문구를 새겼으며,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해 항상 이 문구를 기억해 아동과 여성이 살기좋은 진천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고 있다.군은 아동·여성 폭력을 예방하고 그 피해자를 보호하며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아동·여성 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 중에 있으며, 이 조례가 제정되면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해 각종 홍보를 하고 성매매업소를 대상으로 경찰과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에 군에서 제작한 홍보물은 진천군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행사시 배부하여 아동과 여성의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여름철을 맞아 안전한 어린이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4일까지 관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내 식품조리ㆍ판매업소등에 대하여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점검반은 위생팀장을 반장으로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점담관리원 2명을 포함해 총4명으로 구성된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학교주변 문구점, 편의점 등 식품판매업소에서 유통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이 대상식품으로 △돈, 화투, 성적호기심 자극 또는 사행심 조장 등 정서 저해식품 판매행위, △유통기한 적정표시 등 표시사항 위 변조행위, △보관창고 위생상태 및 보관기준 위반행위 등이 해당된다.한편, 군은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하여 관련법에 따라 신속히 행정처분 등을 실시해 영업자로 하여금 경각심을 드높이고, 지속적인 지도ㆍ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믿고 사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노인복지관 2층은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오전 10시때면 학구열에 불탄다.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지회장 노태근) 부설 진천노인대학(학장 임상헌) 학생 150명은 만학의 꿈을 안고 강사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기 위해 눈과 귀를 집중시킨다.현재 15기인 진천노인대학은 2년간의 과정으로 운영되며 정규강의 월 2회(격주) 출석으로 1회 2~3시간씩 시사, 역사, 교양, 건강, 의료, 법률, 레크레이션, 미술, 음악, 수학여행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또한 등산동아리를 만들어 심신을 단련하고 학생간 화합을 다지고 있으며, 생거진천의 문화, 역사현장과 기업체 및 군의회 등을 현장방문하고 학기말 퀴즈 왕 선발대회를 개최해 그동안 배우고 체험한 내용을 마무리하고 있다.진천노인대학은 노년기에 배움에 대한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해 주는 한편, 명실공히 노인 지도자 양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현재까지 모두 14기 1천103명의 졸업생을 배출, 지역내 노인회 임원 역할을 맡아 마을과 지역 봉사의 기수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더 나아가 졸업생들이 지난 2001년 '들국화 봉사단'을 발족해 지역 문화유적지와 하천을 깨끗하게 정화하고 연말에는 불우이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이피찬) 어린이들은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고자 지난 4월 한달간 개인별로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를 행사를 실시했다.이 행사로 모아진 334만7천500원의 모금액은 전교 임원단들이 지난 10일 진천읍사무소앞에서 가진 '2010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 행사에 참여하여 월드비전충북 지부에 전달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전교어린이회장 유용철 학생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충북도내 어린이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지구촌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게 해 준 뜻 깊은 기회가 됐다"며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게 된 소감을 남겼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문백초등학교(교장 이종석)는 지난 11일 진천군청에서 기획·주최하는 녹색 성장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특강 수업이 열렸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요원들의 친절한 지도 아래 열린 이번 체험은 본교 3, 4, 5학년 학생들이 참여했고 생소한 체험으로 세제 없이 물로만 세척이 가능한 친환경 수세미를 만들어 보면서 다소 힘들기도 했지만 작은 실천으로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보람을 느낀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국내외적으로 녹색성장이 화두가 되고 있으며 본교는 자연친화적 프로그램을 테마로 환경부요청 충청북도 지정 환경교육시범학교 2차 년도에 접어든 만큼 학생들에게 앞으로 더 많은 환경체험을 실시하고자 노력할 것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는 11일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원능력개발평가 학부모연수회를 가졌다. 문상초등학교는 올 3월부터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처음 실시하면서 그 동안 교원평가관리위원회를 조직하고, 동료교원 평가, 학부모대상 공개 수업 및 각종 연수 · 홍보 활동 등 전교원이 힘을 합하여 교원능력개발평가 절차를 원활히 추진해 왔다. 이제 평가절차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함에 앞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연수회가 실시됐다. 이날 연수회는 학교 교육활동 모습을 담은 동영상자료 상영에 이어 학교 경영면에 있어 학교가 노력하고 있는 점을 소개하는 교장·교감선생님의 특강이 있었고 학부모들이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는 방법 및 유의점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는 담당 교사의 강의, 그리고 교원과 학부모의 간담회 등의 순서로 전개되었는데 농촌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린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편안하고 부드러운 대화의 자리가 되었으며 학교와 학부모가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참석한 6학년 신동희 어머니께서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장 교감선생님과 선생님들이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하시는지, 문상초등학교가 얼마나 좋은 학교인지, 그리고 아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