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8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2기 진천군 지역사회복지계획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기관 및 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진천군은 2015 진천시 건설을 대비하고 급변하는 지역 환경변화에 다각적으로 요구되는 주민의 복지욕구에 적극 대처는 물론 지역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월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수립됐다. 군은 그동안 최적의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을 위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워크숍 및 FGI (4월 16일), 중간보고회(4월22일)와 주민공고, 공청회(6월17일) 등을 개최하는 등 각계각층의 복지욕구를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최종심의회 전까지 군민의 의견과 여망이 최대한 부합되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집약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설명자로 참석한 청주대학교 표갑수 교수(책임연구원)는 보건의료와 사회복지의 연계를 위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중심환경으로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여성복지, 아동복지, 청소년복지, 국민기초생활보장, 자활사업 등 7개 부문별 세부사업계획을 제시했고 진천군 지역의 특성과 재정여건
진천군은 유영훈 군수가 올 2분기까지 연간 군수 업무추진비의 25%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엄정하고 투명한 예산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하기 위해 2010년 2분기 군수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공개했다고밝혔다.유 군수의 올 업무추진비는 기관운영 5천280만원과 시책추진 5천만원 등 1억280만원이다.이 가운데 1분기에 1천868만6천원, 2분기에 754만8천원 등 1, 2분기 동안 2623만4000원을 사용해 전체 사용 가능 금액의 25.5%를 집행했다.2분기 집행 내역은 소속 직원에 대한 격려 및 지원 19건 290만8천원, 업무 추진을 위한 각종 회의, 간담회, 행사시 격려 및 지원 10건 247만9천원, 군정시책 추진 간담회 및 지역홍보 4건 206만1천원, 불우계층에 대한 격려 및 지원 1건 10만원 등이다.한편 지방자치단체장 업무추진비는 해마다 행정안전부가 정한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매뉴얼에 따라 진천군의회가 승인한 예산으로, 예산 범위 안에서 기관운영과 직무수행을 위해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속보=진천군 이월면 주민들 광혜원면 죽현리에 위치한 오리전문가공업체인 모업체가 이월면 송림리에 대규모 오리사육축사 신축공사를 강행하고 있고 진천군에서 아무런대책이 없자 7일 오전 10시 진천군청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본보 6월7일,14일,18일,29일 9면보도)이날 주민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지역은 인근에 저수지와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거북산과 관광등산로가 위치해 있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인근 아래에는 1만2천여㎡의 체육공원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곳으로 환경오염의 피해는 불보듯 뻔하다며 축사신축을 절대 반대한다."고밝혔다.또한 주민들은 "회사측과 축사 신축문제로 몇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회사측에서는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진천군에서도 아무런 대책방안이 없어 어쩔수없이 진천군청에서 축사신축반대 제3차 집회를 갖게 됐다"며 " 진천군과 회사측에서 아무런 대책이 없을시에는 진천군청앞에서 끝까지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본 공사현장은 광혜원면에 위치한 모 오리가공업체가 지난 2007년 이월면 송림리 89-3 일대에 자신의 부지를 마련하고 지난해 9월30일 대지 2만8천214.68㎡에 7동(축사 4동, 관리사 1동, 창고 발전실 등 2
진천군은 여름철을 맞아 안전한 어린이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내 식품조리ㆍ판매업소 등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점검기간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며, 전담관리원이 참여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학교 주변 조리ㆍ판매업소 7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문구점, 편의점 등 일반판매업소에서 유통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돈, 화투, 성적 호기심 자극 또는 사행심 조장 등 정서 저해식품 판매행위 △유통기한 적정 표시 등 표시사항 위ㆍ변조행위 △보관창고 위생상태 및 보관기준 위반행위 등이다.진천군은 이번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실시해 영업자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ㆍ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진천군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의 먹을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초ㆍ중ㆍ고 5개 학교 앞 200m 이내 구간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 하고 표지판 13개를 제작 설치할 계획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의회는 7일 오전 10시 제192회 임시회를 열고 제 6대 진천군의회를 이끌어갈 전반기 의장에 민주당 이규창(58)의원을 부의장에 민노당 김상봉(51)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이날 의장으로 당선된 이 의장은 재적의원 7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5표를 얻었고 한나라당 김동구 의원이 2표를 얻어 당선 됐으며 부의장으로 당선된 김 부의장은 총 투표자 7명중 5표를 얻었고 한나라당 봉수근 의원이 1표 김기형 의원이 1표를 각각 얻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이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 2년간의 임기동안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지역주민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각종 현안사항을 충분히 협의해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의정운영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고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사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한편 지역 발전을 위한 진천군의 주요현안 사업에 대해 협조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향이 진천읍인 이의장은 충청대 행정학부 사회복지과를 졸업했고 문백면장, 진천군의회사무과장, 진천군재무과장, 진천읍장 등으로 40여년 가까이 공직에서 군민을 위해 헌신해 왔고 취미는 등산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백곡초등학교(교장 조만상)에서는 지난 5월부터 본교 책사랑 도서관에서 학원이나 집에서 공부할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잣고을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잣고을 공부방은 문화적·교육적으로 다소 소외받고 있는 본교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8시까지 기초학습지도 및 과제지도, 독서지도, 그림지도를 해 주고 있다. 특히 그림지도는 화가출신 인근주민이 직접 해주고 있어 깊이 있는 미술공부가 되고 있고 처음에 실시 할 때는 15명을 신청받아 운영하다가 학부모님들의 호응이 좋아 지금은 29명이 공부방에 참여하고 있다. 올 여름방학 때는 이달 26일부터 디음달 6일까지 운영하고 잠깐 쉬었다가 다음달 30일부터 2011년 2월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본교 조만상 교장은 "잣고을 공부방 운영으로 본교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보육기능을 보완함으로써 올바른 자아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성암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김한수)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이 있다. 실하게 자란 오이랑 피망, 가지, 빨갛게 익어가는 방울토마토이다. 그 뿐이던가 목화, 땅콩, 조롱박, 유주, 단호박, 수세미, 구아바, 백일홍, 패랭이 등 마치 초록나라에 온 듯한 느낌이다. 3세부터 5세까지 12명의 원아들이 이른 봄에 화분마다 작은 씨앗과 여린 모종을 심고서는 점심 식사 후 하루도 빠짐없이 물통에 물을 가득 담고 사랑도 한가득 담아 정성들여 가꾼 결실이다. 원아들은 이 녹색 공간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 봄부터 예쁘게 핀 꽃들을 보며 고운 심성을 키워 나가고,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식물의 성장과정도 배우며, 채소를 수확해 보는 경험을 통해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에 대해 하나 둘 씩 알아가면서 자연에 대한 사랑을 가슴속에 알알이 꼭꼭 채워나간다. 그래서인지 성암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들의 얼굴은 이제 막 수줍게 피어난 곱디고운 백일홍 꽃을 닮아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 임직원들은 7일 사회복지시설인 평화선교복지회(진천군 이월면 신월리)에서 주변 환경정리 및 부지정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진천지사는 2006년부터 1팀 1단체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농지은행팀은 가나안복지마을(노인복지시설), 지역개발팀은 평화선교복지회(중증 지체장애인시설)와 자매결연을 맺고 물품후원과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진천지사 직원 20여명은 평화선교회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백호장비 등을 동원해 부지 정지작업도 도왔다.진천지사 관계자는 "상반기에 브라이트운동(돋보기 무료맞춤 증정), 헌혈, 복지시설방문 후원, 독거노인돌보기, 농촌일손돕기 등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해 왔으며, 특히 하반기에는 다문화가정(결혼이주여성) 모국방문 후원, 노후주택 고쳐주기 등 보다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부터 진천지사는 직원들이 일정액을 모금하고 이에 상응하여 회사에서 기부금 일부를 지원하는 일명 '매칭그랜트제도'에 전직원이 참여하여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7일 박소아과(원장 박준희), 우리들소아과(원장 윤치호)와 업무협약을 맺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폐구균을 비롯한 뇌수막염과 A형간염에 대한 예방접종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이번지원은 드림스타트 영유아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보건 정보인식 부족으로 각종 예방접종을 적기에 실시하지 못하는 대상자들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해 사전에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에 따라 2007년 7월 이후 출생한 36개월 미만의 드림스타트 대상 영유아들은 무료로 박소아과와 우리들 소아과에서 7월부터 12월까지 20만원 상한선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진천군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민간단체나 협력기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아동복지 네트워크를 구성해 드림스타트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많은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협약을 통해 후원을 하게 된 박소아과와 우리들소아과 원장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이번 기회를 통해 전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정보화역량 강화 및 정보화교육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공무원 정보화역량 진단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정보화역량 진단은 공무원들의 현 정보화수준 검정·분석을 통한, 선진단 후맞춤 교육운영 체계 도입으로 정보화교육의 효과성 제고 및 정보화 수행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진단대상은 본청 7-9급 공무원 193명이며 진단과목은 이론분야와 실기분야로 나뉘며 이론분야에서는 국가 정보화 정책, 정보상식 및 PC활용 등을 평가하며 실기분야로 워드프로세서, 통계프로그램운용, 프리젠테이션을 평가했다.이번 진단의 검정기관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역정보센터이며 진단방법은 별도의 온라인 진단 시스템(CBT) 접속을 통해 검정을 실시했다. 향수 검정기관에서는 진단결과 및 목표수준 미달자에 대한 필요 교육과정을 추천·제시하게 되며 군은 통보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보강교육 실시 및 향후 진천군 공무원의 정보화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군은 "이번 진단은 본청 7-9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지만 내년에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화역량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