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의용소방대가 시·도대항 응급처치분야 경진대회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2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35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이 김황식 국무총리,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하여 각 시도 관계자 및 민방위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어서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로 열린 응급처치분야 경진대회에서 충북 대표로 출전한 진천 의용소방대가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화생방등 3개 분야로 이루어진 본 대회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응급구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충북 및 진천군 민방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진천여중(교장 유철) 교직원들은 지난 13일 덕산면에 위치한 세왕주조 등 진천지역 문화제 탐방 행사를 가졌다.본교와 결연을 맺고 있는 이곳은 만화 '식객'(허영만 작)에 소개되어 유명한 곳으로 지난 1929년부터 전통방법으로 술을 빚어 약 8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한적한 길가 측백나무를 지나자 술독 모양의 건물을 볼 수 있었는데 송향주(대표) 씨에 의하면 1935년 제작된 술항아리를 형상화하여 술도가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전통약주 및 탁주 등을 빚는 과정을 열심히 설명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조상의 지혜가 담겨 있는 전통을 잇고 있다는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그 건물에서 나오니 측백나무에 가려져 있던 공장이 보였고 이 건물은 등록문화재 제58호로 지정돼다. 공장 내부에 들어서자 술 익는 냄새로 가득 찼고 벽면 가득 상장이 붙어 있는 사무실, 쌀 씻는 곳, 고두밥 짓는 곳, 발효실 등을 둘러보느라 그다지 넓지 않은 여유 공간이 시끌벅적했다. 대전방송 화첩기행에 소개되어 그려진 작품들(서예 박양준, 그림 박석신)도 벽 여기저기에 있어 멋을 더했다.70년이 넘은 옹기에 조상들이 물려준 양조기법으로 발효 식품의 효능과 맛을 유지하기 위해 장인 정신
진천경찰서(서장 양재호)는 13일 오전 10시 최근 입국한 새터민 10명, 이진행 보안협력위원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터민 위로 및 간담회를 진천경찰서 회의실에서 가져 고마움을 샀다.이날 새터민을 위한 간담회에서 양서장은 입국과정에서 험난했던 여정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정착 과정에서 겪은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새터민들이 사회에 대한 소외감을 해소하고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격려했고 생거진천쌀과 생필품을 선문로 전달했다.또한 이들이 편안하고 안정한 생활을 할 수있도록 보안협력위원회와 한솔LCD 후원으로 생거진천 쌀 등을 매 분기별 지급하기로 하는 등 새터민들을 위한 치안복지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양재호 진천경찰서장은 " 새로운 환경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적응 하니라 매우 힘들텐데 아무쪼록 경찰들과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세터민들이 하루빨리 정착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생활하면서 애로사항이나 도움을 청할 것이 있으면 경찰서나 보안협력위원들에게 언제든지 부탁하면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상신초등학교(교장 김창한)는 12일 상신초등학교 도서실에서 연중돌봄학교 컨설팅 및 협의회를 열어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운영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꾀하고자 했다. 연중돌봄학교로 지정된 상신초등학교는 보다 나은 연중돌봄학교 운영을 위하여 중앙의 컨설팅위원을 위촉하여 연중돌봄학교의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했다. 이 시간에는 컨설팅위원이 조언을 하고, 사업진행시 궁금한 점의 질의 응답시간을 가져 사업 진행 문제점을 해결하려 노력했다. 또 관내 연중돌봄학교와의 정보교환 및 협의회를 가짐으로써 애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상신초등학교는 "연중돌봄학교 운영 컨설팅 지도ㆍ조언을 받음으로써, 현재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질을 개선하여 아동들의 기초학력 신장 및 특기 신장에 보다 더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2011년 청소년 육성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12일 이를 공고 했다. 밝혔다.군은 지역에 주사무소를 둔 청소년 복지 증진을 지향하는 청소년단체와 법인, 비영리단체로 등록한 단체, 총사업비의 10% 이상 자부담이 가능한 단체와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사업분야는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과 청소년 프로그램 활동 사업이며 지원 사업비는 300만원이다.신청 기간은 이달 22일까지며 사업계획 심의·선정을 거쳐 다음달 지원 대상사업 결정을 통보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군청 사회복지과 아동청소년팀(539-3415)으로 문의하면 된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2011년 하반기 진천읍 지역의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진천읍 장관리 남해오네뜨지역은 이달말 공급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이 대환영이다.군에 따르면 올해 광혜원면 죽현교에서 이월면 중산교까지 10.685km 구간에 도시가스 배관매설을 완료해 (주)체리부로, 크라운제과(주), (주)해광 등 7개 기업체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공동주택은 배관공사가 완료된 태양아파트에 공급이 되는 등 이월면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또한 중산교에서 진천읍 장관리 5.2km 2구간 공사가 지난달 27일 착공해 남해오네뜨아파트 등의 공급지역을 대상으로 이달말 공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군은 가스공급업체인 충청에너지서비스(주)의 안정적이고 정상적인 도시가스배관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연료를 다량 사용하는 기업체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요처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가스공급업체에 조기에 배관공사가 완공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내년도 진천읍 구간에 도시가스 공급이 본격화 되면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연간 10억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친환경에너지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
진천군 종합민원과(과장 이규홍) 새주소팀이 도로명주소 사업을 모든 군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주 3일간 열린 생거진천문화축제기간에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지 600여장과 함께 발매트 1천장을 배부해 도로명주소 홍보에 전력을 기했다.특히 이번 도로명주소 홍보물품인 발매트에는 "찾기 쉽고 알기 쉬운 편리한 도로명주소 2012년 우리집 주소가 도로명주소로 바뀝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다.도로명주소란 누구나 찾기 쉬고 알기 쉽게 도로에는 이름을 건물에는 번호를 부여하는데 오른쪽은 짝수, 왼쪽은 홀수 번호를 부여함으로써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생활주소다.군 관계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주소 체계가 전면 개편되는 2012년부터 도로명주소만 사용하게 됨에 따라 복잡한 토지지번 주소 보다 찾기 쉽고, 범죄 화재 등 각종 사고에 대응이 쉬운 도로명주소가 진천군민이 불편하지 않고 생활에 편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씨름협회(회장 김문환) 선수단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천읍 백곡천둔치에서 가진 충청북도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종합성적 2위에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진천군 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2개 시군 임원 및 선수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등학생부, 청년부, 중년부 등 총10개 종목이 치뤄졌다. 이날 경기에서 종합우승은 증평군, 2위 진천군, 3위 충주시가 입상을 했다. 한편 진천군 씨름협회는 지난해 충주시에서 열린 충북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진천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읍사무소에서는 이달초부터 '2010 클린진천 캠페인'을 추진하기 시작해 진천읍 모든 주민에게 확산시키기고자 관내 정자도로내 주요 12개 기관들과 함께 12일 출근시간에 맞춰 일제히 담당구역별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2010 클린진천 캠페인'이란, 진천읍 관내 모든 사회기관단체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하여 '아름다운 동네,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이룩하고자 벌이는 운동으로 진천읍에 거주하는 주민은 물론, 외지인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진천읍사무소에서 2010년 하반기 주요시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특히, '내집(기관)앞 내가 쓸기운동'을 통해 매주 화요일 오전 출근시간대에 주변을 청소함으로써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환경의식 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쓰레기종량제의 올바른 정착과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홍보·교육도 병행 할 예정이다.읍사무소 관계자는 이날 참여한 12개 기관이외에도 점진적으로 병원, 상가, 주택 및 공공장소 등 범위를 넓혀나가 진천읍 모든 주민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원종 진천읍장은 "이미 인근 상가 및 주택에서도 긍정적인 반응
진천군이 지역의 평생학습 성과 및 우수 프로그램을 전국에 알리고 타 지역의 우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9회 전국 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군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유원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건강한 교육문화 중심도시 생거진천'이라는 주제로 홍보관 및 체험관을 운영해 평생학습도시 진천군을 널리 알리고 왔다.특히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한 '세잎클로버 마술봉사단'의 마술과 함께하는 행복여행, '현울림'의 기타연주, '구구팔팔 생거진천체조팀'의 신바람 건강체조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한 참숯 액자 만들기는 축제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평생학습축제 참가는 생거진천의 평생교육을 홍보하고 타 지역의 평생학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진천군의 새로운 평생학습모델을 정립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진천군은 지난 2006년 7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고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우수학습동아리 지원사업,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사업,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지원사업 등을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군민들의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