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역 향토기업인 유재왕 유진철강산업(주) 대표가 설립한 (재)유진장학회가 14일 진천읍 문화회관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고교생과 대학생 등 38명을 선정해 장학금 4천7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에 유진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수상한 학생들은 진천군 관내 출신자로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교성적이 우수한 고려대학교 임민섭 학생 등 대학생 20명과 진천고등학교 박윤국 학생 등 고교생 18명 등 모두 38명이다.(재)유진장학회는 유재왕 대표가 장학사업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04년 12월 현금 3억 원을 출연해 재단법인 유진장학회로 첫 발을 내디뎠으며, 유진철강산업(주)이 이듬해 3월과 지난해 각각 2억 원을 출연, 총 7억 원을 확보해 기금이 조성돼 있다.또한 장학금 전달을 위해 기본재산의 이자수익 이외에도 추가로 유재왕 이사장이 수시로 기부한 기부금을 포함, 장학금을 마련했다.(재)유진장학회의 장학금 전달은 지난해까지 135명에게 1억 4천9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로 이는 진천군 우수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됨은 물론,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그로 인한 성과와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정재택)은 13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유영훈 진천군수와 신창섭 군의회의장 장주식 도의원 봉원기 진천군노인회장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 노인회 임원 및 프로그램 등록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들국화 개강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관 사업 안내와 2009년도 들국화교실 운영보고, 2010년도 등록현황 및 개설 과목 설명에 이어 충청대 심의보교수(사회복지학부)의 '골드시대의 자기경영'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정재택 관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고 우아하게 꾸며 나가겠다"고 말했다.군노인복지관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마련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들국화교실은 라인댄스, 요가 등 교양·건강·취미여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진천라이온스클럽(회장 최원규)은 이날 경로식당에서 들국화교실 수강생과 어르신들에게 떡국 나눔행사를 가졌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김남용, 이하 '진천농관원')은 설 명절을 맞아 물 및 제수용품 등 농축산물 유통량 증가와 함께 원산지 둔갑판매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원산지표시 및 쇠고기이력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주요 대상 업체는 선물ㆍ제수용품 제조 및 도ㆍ소매업체, 중ㆍ대형마트, 전통시장, 통신판매업체 등이다. 단속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고사리, 도라지, 사과, 배 등 제수용품과 갈비세트, 한과세트, 다류세트, 건강식품세트, 지역특산물 등 선물용품이다.또한 진천농관원은 음식점을 상대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쌀, 배추김치의 원산지 표시도 단속한다. 특히 쇠고기 이력제 단속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정육점형 식당, 전통시장, 할인매장 등에서 판매하는 쇠고기와 백화점 등 대형업체에서 판매하는 쇠고기 선물세트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진천농관원은 단속 기간 부정유통 방지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원산지 구별법, 부정유통 포상금 제도, 쇠고기 이력제에 대한 홍보도 실시하여 이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농관원 관계자는 "농산물 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되어 감에 따라, 농축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진천군은 민원처리를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이번 온라인 민원이 추가 확대됨에 따라 인터넷으로 처리 가능한 민원이 총 1천800종으로 증가(2008년도 1천200종 대비+50%), 전체 약 5천종의 민원업무 중 35% 정도를 안방에서 인터넷으로 처리 가능하게 됐다.이로인해 과거에는 이사 후 14일 이내에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 전입신고를 해야 했지만 이제는 온라인 전입신고 서비스가 개시되어 집, 회사, PC방 등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24시간 원하는 시간에 전입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또한 이사와 관련된 초등학교 배정신청, 사업자등록 정정신고 등 22종의 민원업무를 인터넷으로 한꺼번에 신청하여 처리할 수 있는 이사민원 일괄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이 외에도 주민등록, 기업, 경제, 사회복지, 부동산분야 등 주민 실생활과 관련이 큰 대부분의 민원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온라인 민원서류를 발급 받더라도 출력 후 오프라인으로 기관을 방문, 제출해야 했지만 '제3자 온라인 제출' 기능이 추가돼 발급받은 서류를 종이로 출력하지 않고 필요
속보=지난 해 8월 농민 보조금 지원사업 관리상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본보 단독 보도와 관련해 허위 증빙서류를 제출해 수억원의 보조금을 받아 챙긴 농민들과 농기계판매업자, 보조금 관리 업무를 소홀히 한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2008년 8월 9일,12일 9면 단독보도)진천경찰서는 12일 허위 증빙자료를 제출해 2억6천여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농민단체 회원 김모(49)씨 등 11명과 농기계 판매업자 이모(5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또 보조금 정산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보조금의예산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공무원 이모(37.지방7급)씨 등 6명도 불구속 입건했다.진천경찰서에 따르면 김씨 등 영농조합 회원 11명은 지난 해 농기계 업자들과 공모해 국가보조금 지원대상 사업 7건을 시행한 후 보조금을 신청하면서 세금계산서 금액을 부풀리거나 허위로 작성하는 방식으로 보조금 2억6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 등 공무원 6명은 보조금 지급을 위한 정산과정에서 보조사업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정산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농민들은 구입하지도 않은 농기계를 산
진천 백곡초등학교(교장 조만상)에서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월요일과 금요일에 바이올린교실을 포함한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를 개관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집중 바이올린 교실'을 운영하고 지역특산물은 숯을 이용한 '숯부작교실', 다문화가정 주부대상의 '우리 음식문화 체험교실', '사물놀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바이올린교실은 평소 백곡초 아이들의 바이올린 교육을 지켜보던 지역주민과 학부모의 요구로 계획됐고 개관식에 참여한 주민들은 여러 가지 음이 나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신기함도 잠시 뒤로하고 곡을 연주하고 싶어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해 이어 운영되는 '우리 음식문화 체험교실'은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나기자'조리사(백곡초)가 진행을 하였던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주부 10명과 진천읍내의 다문화가정 주부 3명이 함께 참여했었다. 우리 밥상에서 꼭 필요하고 즐겨먹는 요리를 엄선하여 진행하여 참여 주부들의 호응이 대단하여 추가로 계획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주부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원테유(베트남)는 "우리 아이들이 다닐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작지만
진천군의 대표 농산물인 명품 생거진천쌀이 13일 오후 4시 서울 임페리얼 팰레스호텔 셀리나홀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지역브랜드'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한민국지역브랜드 대상은 전국의 지역브랜드를 대상으로 1천여 명의 전문패널과 브랜드 실무자들이 해당 브랜드의 인지도와 상품 품질, 연상 이미지 등에 대한 온라인 조사와 브랜드 경영전략, 브랜드 활동·성과 등을 심사한 점수를 합산해 선정했다.생거진천쌀은 인지도, 브랜드가치, 품질 및 서비스, 브랜드 개발 및 구축 과정, 지역 이미지와의 연계성, 브랜드 활동 및 성과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생거진천쌀이 2년 연속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 등지에서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한결 높아져 마케팅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은 물론, 지역특산물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생산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생거진천의 대외적인 이미지도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군는 앞으로 생거진천쌀에 대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과 엄격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우수한 지역특산물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 생산농가들의 소득 향상을 꾀할 방
진천군이 백곡면 구수리 곰가내(대표 안원희)와 광혜원면 광혜원리(대표 이종만) 두 곳을 진천군 클린음식점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와 관련 군은 12일 유영훈 진천군수 이완식 진천군의회부의장 김동군 군의원 정영수 음식업진천군지부장을 비롯해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곰가내에서 진천군 클린음식점 지정현판식을 가졌다.이번에 지정된 클린음식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군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엄정한 1,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1차 심사는 관내 다중이용 일반음식점(도군 모범음식점, 향토맛집, 친절서비스왕의집, 향토음식경연대회 수상업소, 영업장면적 120㎡이상 등)에 대한 특별위생 지도점검결과 위생관리 청결도 20개소를 선발했고, 2차로 불시 위생점검을 실시, 두 곳을 '진천군클린음식점'으로 최종 선발하게 됐다.이날 현판식을 가진 곰가내는 특히 정성들여 꾸민 조경과 탁 트인 조리장 내부, 화장실과 조리장 내 원료 보관실 등에서 청결도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 외에도 도군지정 모범음식점과 2008년 친절서비스왕의 집으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청해일식은 조리장바닥의 청결, 신선한 재료 사용 등으로 식중독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꽃으로 장식
진천군이 13일부터 22일까지 2010년도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모집인원은 142명이며 대상은 만 18세 이상 진천군 거주자로 근로 능력이 있으며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천500만원이하인 취약계층이다.올해 희망근로 사업은 오는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한시적으로 진행되며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사업, 재해취약시설 정비사업, 공공시설물 개·보수 등의 친서민·생산적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근무조건은 1일 4~8시간, 주 3~5일 근무가 원칙이며, 급여는 일당 3만3천원, 교통ㆍ간식비 3천원이 지급되며 4대보험 가입과 주ㆍ연차 유급휴가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산업개발담당에 사업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사본, 금융정보제공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진천/손근무 기자
이영자(사진) 현 제10대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2010년부터 2년간 진천여성을 이끌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에 선출됐다.지난달 28일 여성회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에 가입된 여성단체장 11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임원으로 회장 이영자(48, 제10대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부회장 이화순(57, 향군여성회장), 총무 박종선(48, 진천읍여성의용소방대장)이 각각 선출됐다.특히 이번 선거는 이영자 회장 단일 후보 추천에 따른 무투표 만장일치 당선이며 작년에 이은 연임으로 취임식은 따로 치르지 않을 예정이다.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이 회장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제10대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맡았고 회원들의 각종 길흉사를 챙겨오는 등 안으로는 따뜻한 어머니 상을, 밖으로는 여성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강인한 어머니 상을 보여줬다.이 회장은 "2010년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한층 성숙하여 여성의 위상을 높이고, 여성들이 뭉쳐서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밑거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여성주간 행사 개최, 여성의식 향상 교육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