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승리태권도(관장 윤홍종) 관계자들이 3일 금천동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원생 등이 마련한 백미 100㎏과 라면 150개(50만 원 상당)를 이정희 동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윤미용(왼쪽) 동장이 3일 2023년 초등학교에 첫 발을 내딛는 사례관리대상 아동 가정을 방문해 책가방 등 입학용품과 운동화를 선물하며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충북일보] ㈜삼은종합건설 최영직 대표가 3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을 방문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찬구 동장에게 사랑의 백미 500㎏을 기탁하고 있다. 삼은종합건설은 2016년부터 백미를 기탁했다.
[충북일보]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이 투입 예산 대비 20배에 가까운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청주시는 충북연구원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청주사랑상품권이 지난 2021년 8천443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2021년 청주사랑 상품권 인센티브 지급 예산인 469억 원의 20배 수준이다. 2021년 청주사랑상품권 발행액은 4천729억 원이다. 청주사랑상품권 발행은 전국적으로 8천443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3천688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9천766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청주 내에서 파급효과가 가장 높은 업종은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의료 및 보건업종이 뒤를 이었다. 또 교육서비스, 식료품, 개인서비스 등에서도 파급효과가 높게 나타나 가계 생활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분야에서 높은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이는 청주사랑상품권의 지속 발행을 위해 올해 260여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023년도 발행 규모는 4천315억 원으로 오는 4일부터 인센티브 지원 발행을 시작한다. 시는 인센티브 지원 발행 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 답
[충북일보]청주시의회가 연초부터 내우외환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시의원과 직원들은 시의회 임시청사 주차장 폐쇄로 불편을 겪고, 김병국 시의장과 민주당 의원들 간 갈등은 풀리지 않고 있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에 시의회 임시청사 건물인 옛 KT 청주지사 건물의 소유자는 전날 주차타워 출입구를 폐쇄됐다. 주차타워 보수공사가 폐쇄 이유인데, 종료일은 '보수공사 종료시까지'로 불명확한 상황이다. 앞서 건물주인 케이앤파트너스는 지난달 13일 부동산 임대차 계약 및 주차장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건물주는 계약 해지 통보서를 통해 "청주시의 중앙역사공원 매입 약속을 믿고 막대한 이자 손해를 감수한 채 임대차 계약을 했다"며 "정상적 보상 협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모든 계약 유지와 협조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에 시와 시의회는 직원들에게 무심천 하상주차장·인근 대형마트 주차장 이용을 안내했다. 청주시는 지난 2021년 12월 건물주와 150대 분량의 주차공간 사용 계약을 한 바 있다. 150대 중 80대의 주차료는 건물 임차료에 포함됐고, 70대는 따로 유료 계약을 맺었다. 시의회는 지난달 말 80대 주차 조건을 승계하
[충북일보]"현재 대규모 위락시설 유치를 위해 여러 투자주체랑 협의 중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대규모 위락시설 유치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시장은 2일 임시청사 기자실을 방문해 올해 시정 역점추진사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말 그대로 '꿀잼'을 느낄 수 있는 사업을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부지에 테마파크, 관광시설, 리조트 등이 모두 들어서는 '에버랜드급' 위락시설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중요한 것은 시민과 외지인을 유인할 수 있는 규모 있는 테마관광시설을 유치하는 것"이라며 "자금능력이 있는 주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3월까지는 자금시장이 경색될 것으로 예상돼 가시적인 성과는 3월 이후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대규모 회사가 메인이 돼서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 부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제안을 받고 있다"고 "관광사업은 단계별로 추진할수밖에 없다. 상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업 대상지로는 오송읍 공북저수지 일원이 떠오르고 있다.
[충북일보] 신병대(55·사진)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7대 청주부시장으로 내정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충북도청에서 근무했던 신병대 국장이 부시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100만 인구를 바라보는 대도시"라며 "부시장은 시정 내부살림도 중요하지만 대외적 활동도 특히 중요하다"며 발탁 이유를 내비쳤다. 청주부시장으로 내정된 신병대 국장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범석 시장의 대학 1년 후배, 행정고시 5년 후배다. 신 국장은 1998년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충북도 균형개발과장과 증평부군수를 지냈고, 인사혁신처 인재정보기획관과 윤리복무국장을 역임했다. 신 국장은 충북도 전입 절차를 거쳐 청주부시장으로 발령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읍장 조민호) 직원이 2일 읍사무소에 배정된 동계 근로학생에게 민원인을 친절하게 응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보안유지 서약을 하는 등 친절·소양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5일부터 설 전까지 읍·면·동 청사에 대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건물의 전기설비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설비계통 및 운영상태, 각종 전기배선 및 전기설비의 적정 설치 여부와 비상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 등 현지 시정이 가능한 경우 즉시 조치하고, 시설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은 안전조치를 취하고 조속히 보수·보강 등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년 환경분야 업무추진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금강유역환경청에서 환경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생태계교란생물 퇴치사업과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추진해 생물다양성 증진에 노력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야생동물 질병 관리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호천 유역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4월부터 '미호천 수질개선대책' 세부과제별 사업을 추진하고, 민·관·학 협의체에 참여하는 등 금강권역의 수질·수생태계 종합 개선을 위한 업무추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염창동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 청주시의 자연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