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새마을회(회장 이종화)가 지난 23일 청주아트홀에서 새마을운동 추진성과를 결산하고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22 청주시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새마을운동 실천결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 조점례 오근장동 부녀회장이 대통령상, 박종무 오창읍 협의회장이 국무총리 표창, 최순아 율량사천동 부녀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와 함께 청주시장과 시의장 표창 등이 수여돼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훈훈한 시간이 됐다. 읍·면·동 종합평가 부문에선 남이면 등 5개 단체, 3R 자원재활용 경진대회에선 문의면·남이면·봉명1동·우암동 등 16개 단체 등 162명(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청주시새마을회가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의미를 계승해 미래를 선도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새마을운동 활성화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종화 청주시새마을회 회장은 "올 한 해 동안 생명살림운동과 공동체운동 사업을 통해 읍·면·동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산타클로스가 돼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했다. 청주시는 이 시장과 드림스타트팀 직원, 지역 라이온스클럽 연합회원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3일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해 취약계층 아동 100명에게 소원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차용기), 청주지역 라이온스 연합회원이 함께 손을 잡고 아동 100명의 소원을 이뤄주자는 취지로 계획한 민·관 협업 '산타원정대' 사업으로 추진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시 지역 내 기업체, 개인 후원자를 모집해 1천만 원의 기금을 마련해 소원선물을 구입했다. 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100명을 선정, 아동이 희망한 선물을 조사해 감동을 극대화했다. 이 시장과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힌해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유년시절의 특별한 날, 의미 있는 날에 대한 기억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성장하면서 계속해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산타행사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돼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앙레미콘㈜와 한영레미콘㈜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천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성노 중앙레미콘㈜ 대표이사, 김태일 한영레미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청주시에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각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에서 거둔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와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매년 우리 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해 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KT&G 충북본부 이병태(가운데) 본부장이 지난 23일 청주시 임시청사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성금 8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흥철 사무처장·노영수 회장, 이 본부장, 이범석 청주시장, KT&G 충북본부 최점식 영업부 팀장.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8기 첫걸음이 될 2023년 예산이 전년보다 9.1% 증액된 3조2천842억 원으로 지난 22일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사상 최대 규모로 일반회계는 2조8천534억 원, 특별회계는 4천308억 원이다. 전년 3조93억 원보다 2천749억 원(9.1%) 증액된 수치다. 청주시는 이범석 시장 취임 후 기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정책효과가 낮거나 관행적인 사업, 선심성 사업 등을 정비, 일몰 또는 감축, 통·폐합하는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예산을 편성했다. 세입예산 중 지방세수입은 7천514억 원으로 올해보다 1천362억 원(22.1%) 증액됐다. 보조금은 1천100억 원(9.8%) 증액된 1조2천335억 원, 지방교부세는 467억 원(8.2%) 증액된 6천186억 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민선 8기 첫 공약사업과 시정방침 5개 분야인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 안심도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를 실현할 역점사업에 중점투자한다.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시정목표 달성을 위한 공약사
[충북일보] 김정순(왼쪽)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통장협의회장이 지난 23일 사직2동(동장 윤미용)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30만 원을 정지영 사직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흥사단 충북지부(지부장 조석형) 봉사대원들이 지난 24일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저소득 가구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연탄나눔과 함께 미용봉사도 병행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2022년 상반기 동안 기준사용량 대비 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개인참여자 5천249명, 아파트 3개 단지에 인센티브로 8천2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단지 등에서 에너지(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기준사용량(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개인은 반기 최대 5만 원(연간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은 반기 최대 20만 원(연간 최대 40만 원)이 지급된다. 지난 11월 말 탄소포인트제 가입자는 1만7천680세대로 전년 대비 1천380세대 증가했다. 이에 따라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2021년 하반기와 비교해 약 1.3배(1천417세대)가 증가해 온실가스 2383t을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민경철 기후대기과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정책과에 근무하는 김만진(31·사진) 주무관이 청주동부소방서로부터 표창패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의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농지전용허가 담당자인 김 주무관은 지난 4월 출장 중에 문의면의 한 농가의 비닐하우스에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 김 주무관은 즉시 119에 신고 후 근처에서 소화기를 구해와 초기 진화를 위해 노력했다. 김 주무관은 급박한 상황에서 대형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신속히 판단하고 대처해 큰 사고를 막았다. 이에 동부소방서는 신속한 대응에 따른 재산 피해 경감에 기여한 공을 인정, 김 주무관에게 화재진압 민간인 유공자 표창을 전달했다. 김 주무관은 "공무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4월에 있었던 일이라 표창을 받게 될 줄 예상 못했다"며 "그때는 급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굉장히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 또 화재가 아니더라도 다른 분들을 도울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주무관은 평소에도 사무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행정을 펼치며 타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이강내쌀찐빵(대표 이풍우)과 (사)21세기여성정치연합(회장 유현순)은 지난 21일 흥덕구청(구청장 이재숙)에 지역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달라며 찐빵 100상자와 식료품(9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강내쌀찐빵(흥덕구 강내면 탑연월곡길 86, 상가 103동)은 지난해 200만 원 현금기탁에 이어 지역 내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1세기여성정치연합은 올해 저소득 노인 경로행사와 백미 기탁 등 흥덕구 저소득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강내쌀찐빵 관계자는“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함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현순 회장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 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준비한 식료품이 잘 전달됐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숙 흥덕구청장은 “우리 지역 저소득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해주신 후원자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늘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심에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본관 철거비가 진통 끝에 청주시의회를 통과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장의 불통행정을 규탄하며 의장단 사퇴·의사일정 중단을 예고해 또다른 파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의회는 22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75회 임시회를 개회해 시청 본관 철거비 17억4천200만 원이 포함된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오전 예정됐던 임시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뤄지지 못했다. '균형추'를 깬 건 민주당 임정수 의원이다. 임시회 개회는 오후 4시로 한 차례 미뤄졌고, 국민의힘 의원 21명과 민주당 임 의원이 등원했다. 임시회는 의결정족수 22명을 채우면서 개회됐고, 온갖 갈등을 빚어 온 '본관 철거비'는 일사천리로 의결됐다. 본관철거비가 의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조건'으로 제안했던 여론조사와 문화재청 협의는 추진력을 잃게 됐다. 청주시는 본관 철거 예산(기금)을 집행할 수 있는 당위성을 얻게 됐다. 시는 내년 3월 본관 철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철거비가 통과된 것과는 별개로, 민주당 의원들이 의장단 사퇴와 전면 의사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부터 일 처리량 700t 이상의 공공하수처리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방류수 수질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천200만 원을 투입해 방류수 수질농도 실시간 공개시스템을 내년 2월 말까지 설치한다. 3월부터는 청주시 환경관리본부 홈페이지(https://www.cheongju.go.kr/environment/index.do)에 방류수 수질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공개되는 곳은 △청주 △내수 △강내 △오창 △옥산 △오송 △남이 △문의 △미원공공하수처리시설이다. 방류수 수질 공개는 처리공정의 책임성 강화와 시민 신뢰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시는 방류수를 수질자동측정기기(TMS)로 측정한 산성도(PH), 부유물(SS), 총질소(T-N), 총인(T-P)결과는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매달 초엔 각 처리시설 실험실 방류수 수질분석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성현 하수처리과장은 "수질정보 공개를 통해 하수처리공정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이화정 의원이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로부터 '장애인복지대상'을 받았다. 청주시의회는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박상역)가 22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회원단체, 장애인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 청주시 장애인복지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민간부문 수상자로는 △시각 장애인 당사자로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왔던 박성주 (전)무지개도서관장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가족기능 회복을 위해 공헌한 김영상 온유주간보호센터장이 각각 선정됐다. 공공부문에선 장애인 복지 및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화정 청주시의회(복지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의원이 선정돼 '청주시 장애인복지대상 상패'를 받았다. 이 의원은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복지전문가로 인정받는 것이 기쁘지만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시민의 복지, 장애인복지를 위한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상역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은 "1회 장애인복지 대상 시상식이 장애인 복지증진 및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시키고 지속적인 장애인복지 활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동장 이정희) 직원이 22일 최근 한파와 난방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난방 취약계층, 생계유지 곤란 등 위기가구 집중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열호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눈에 들어오는 행정보고서 작성'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교육 이후 직원들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충북일보] NGO비영리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대전지부(지부장 조덕순)'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청주시 서원구 용암1동(동장 채희삼)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보행보조기 25대(40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도의 '2022년 환경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시로 선정돼 상사업비로 1억 원, 포상금 500만 원을 지급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충북도는 2020년부터 '환경분야 우수 시·군 평가'를 통해 도내 11개 시·군의 환경정책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분야는 자원순환, 환경보전, 탄소중립, 상하수도, 환경일반의 5개 분야 총 15개 지표로 구성됐다. 청주시는 각 지표별 담당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평가에 적극 대응했다. 특히 가점지표인 중앙부처 기관표창 수상실적 및 환경정책 신규사업 발굴, 적극적 업무수행 노력도 등에 주력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번 평가에서 청주시와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질 높은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이 지난 21일 청주외국어고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주실내빙상장에서 스케이트 재능기부를 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최초의 민·관협력 버스 대기 쉼터가 남이면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청주시 서원구청은 남이면사무소 정류장에 설치한 '실내형 마을버스 쉼터'를 2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원구는 청주시 최초로 지역 농협인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과 협력으로 실내형 마을버스 쉼터를 설치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9월 관련 협약을 했다. 남청주농협은 사업비 3천900만 원을 들여 실내형 마을버스 쉼터를 설치했다. 서원구는 전기와 인터넷 설치를 맡아 마무리했고, 이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실내형 마을버스 쉼터엔 공기청정기, CCTV, 와이파이, 냉·온열의자, 시스템 냉난방기가 설치됐다. 장시간 버스대기 시 한파·폭염으로부터 노약자의 안전보호와 편의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열호 서원구청장은 "요즘처럼 추운날씨에 어르신들이 버스 대기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생겨 마음이 놓인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원구는 내년에도 시민만족·시민편의 교통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후 승강장 교체, 냉·온열의자 설치, 휴대폰 충전기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성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운천동 1710 일원에서 운천신봉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추진한 '스트리트퍼니처 조성사업'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트리트퍼니처 조성사업'은 고인쇄박물관~사운로 문화가로에 조경을 갖추고 상징조형물, 조형벤치, 종합안내판, 문주를 설치하는 등 다채로운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주(구루물문화거리)와 상징조형물은 운천동의 옛지명인 구루물 마을을 상징화해 이 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총사업비 2억5천만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지난 8월 착공해 12월에 준공됐다. 운천신봉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문화가로, 고인쇄박물관 내 디지털헤리티지 체험마당, 시니어힐링센터, 스트리트퍼니처 조성사업 등이 추진됐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거점시설인 구루물아지트 조성사업을 끝으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운천신봉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공사로 인한 불편함이 발생될 수 있어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모충새마을금고(이사장 류인섭) 관계자들이 22일 서원구 모충동을 방문해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조민숙 동장에게 라면 200상자와 백미(10kg) 80포 등 5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 3월께 개소 예정인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내년 1월 9~11일 수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청주시에 소재하는 비영리법인·사회복지법인·학교·비영리민간단체·공익법인이다. 수탁 운영을 원하는 법인(단체)은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근무시간 내에 청주시청 자치행정과(☏043-201-1582)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신청 법인(단체)의 수탁자 적합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수탁기관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수탁기관은 외국인주민에 대한 상담·교육과 다문화 작은도서관, 아동프로그램, 화합행사 등의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청주시 거주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법인(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기준 청주시 외국인주민 수는 2만6천135명으로, 전체인구의 3%를 차지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가 22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시청 본관 철거비'를 처리할 예정이다. 청주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75회 임시회를 개최해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2023년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75회 임시회 개회는 지난 20일 예정됐던 74회 시의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가 파행돼서다. 당초 시청 본관 철거비가 포함된 2023년 예산안은 4차 본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었다. 본회의에 상정 예정이었던 예산안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되살린' 본관 철거비 17억4천200만 원이 포함됐다. 앞서 도시건설위원회는 관련 예산을 삭감했지만, 예결특위가 되살렸다. 도시건설위는 민주당 의원이 1명 많고, 예결특위는 국민의힘 의원이 1명 많은 상황으로 '당론'에 따라 예산의 삭감·부활이 이뤄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본관 철거비가 포함된 예산안 상정에 반발, 20일 본회의장에 전원 출석하지 않았다. 20일 24시까지 의결정족수(22명)를 채우지 못한 시의회는 자동 산회됐다. 이에 22일 임시회를 열어 예산안 처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임시회가 순조롭게 열린다는 보장은 없다. 임시회마저
[충북일보] 청주시가 '저수지 저수율 DB 구축 사업' 등 2022년 하반기 우수제안 9건을 선정했다. 청주시는 2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전문 영역의 외부제안심사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제안 최종심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는 하반기에 접수된 677건의 제안 중 부서검토와 사전심사를 통과한 제안을 대상으로 제안 발표와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파급성, 노력도 5개 기준을 적용해 심사했다. 심사 결과 동상 2건, 장려상 3건, 노력상 4건 등 총 9건의 우수제안이 선정됐다. 동상은 △저수지 저수율 DB 구축 사업 △노인일자리및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정보접근성 향상 방안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지하상가 활용 방안(관광유치) △상습침수(막힘)구역 빗물받이 테두리 도색 △시내버스 운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이 선정됐다. 노력상은 △상당산성 옛길 활성화 △영농폐비닐재활용탄소저감형PCR-멀칭필름지원사업 △오창 미래지 문화관광 제안 △'힙'하고 '핫'한 페스티벌, 청주만의 '쏘맥축제'개최가 차지했다. 시는 이 제안들을 내년에 행안부가 주최하는 중앙우수 제안대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채택되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박정희 농업정책위원회 의원이 21일 '담쟁이의 국수이야기' 일일 점장으로 나서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지적장애인들이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만든 각종 국수와 먹거리를 판매하는 식당이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의 잔치국수와 어묵국수, 비빔국수는 추운 겨울날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직접 국수를 삶고 서빙을 했다. 박 의원의 정성과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날 매출은 700만 원을 넘어섰다. 박 의원은 "국수 한 사발에는 중증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따뜻한 마음들이 녹아 있다"며 "따뜻한 마음들이 더 많은 곳으로 퍼져 나가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