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회장 나영례) 관계자들이 5일 청주시 임시청사를 방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이범석 시장에게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연합회는 2015년부터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신임 구청장들이 활발한 소통·현장행보로 임기를 시작하고 있다. 신학휴 청주시 상당구청장은 5일 취임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해 구정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보고회는 이날 행정지원과를 시작으로 6일 건축과까지 구청 8개 과별로 이뤄진다. 구청장과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주요 업무와 역점 과제를 중점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 구청장은 행정, 민원, 복지, 산업, 세무, 교통, 환경, 건설 및 건축 등 분야별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대책을 강구했다. 신 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구정 방향을 비롯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해 '시민이 행복한 상당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 구청장은 "시정목표인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구정 주요 업무추진에 모든 역량을 다하고, 직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화목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신 구청장은 이날 강설·결빙 시 선제적 대처와 신속한 제설 작업을 위해 제설기지 장비·시설을 점검에 나섰다. 신 구청장은 염수교반기, 살포기, 배토판 등 제설기지 내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통해 향후 선제적 제설 작업에 대
[충북일보] 강태숙 오창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강태숙(여·52·사진) 각27리 이장이 지역사회 인적안전망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구성된 무보수 명예직이다. 강씨는 오창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상시 발굴, 위기가구 정보제공, 신고, 방문조사, 상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각27리 이장이자 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 고위험가구 일촌 맺기, 홀몸노인 반찬 전달 등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임해왔다. 지난 12년간 여성자율방범대 회원으로 취약계층 밀집지역 방범순찰, 중장년 전수조사, 저소득 청소년 선도 등 복지시책에 솔선수범했다. 소속된 봉사단체와 연계, 후원연계에도 적극 동참했다. 강씨는 "고령화된 농촌지역의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찾고 돌보는 일은 마을 이장이자 협의체 위원의 덕목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오창대읍 실현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
[충북일보] 청주시는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2023년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민이 수거한 불법광고물을 종류와 수량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된다. 올해 보상금 지급 기준은 △현수막 1장 1천 원 △족자형 현수막 1장 500원 △명함 1장 5원이다. 현수막은 끈을 포함해야 한다. 명함은 100매 단위로 묶어서 매주 화요일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65세 이상의 청주시민이다. 1인 1회 접수 금액은 5만 원, 보상금 지급한도는 1인 1개월 20만 원이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2015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2022년 사업엔 4천43명이 참여해 현수막 18만 장, 족자형현수막 8만 장, 명함 848만 장 등 총 불법광고물 874만 장을 수거했다. 보상금으로는 2억6천500만 원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사업이 불법광고물 근절뿐만 아니라 시민의식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근절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쇠락지역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청춘'을 되찾고 있다. 청주시는 청원구 우암동 349-3 일원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해 공사 중인 '우암동 청춘허브센터'가 2월 중 준공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우암동 청춘허브센터 조성 사업은 지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사업비는 LH 113억4천만 원, 국비 86억1천만 원, 시비 83억1천만 원, 도비 14억4천만 원 등 총 296억9천만 원이 투입됐다. 우암동 청춘허브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5층의 연면적 1만5천612㎡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2층은 주차장과 전기실·발전기실이 들어선다. 주차면은 지하 102면과 지상 6면 등 총 108면을 갖추게 된다. 지상 1층엔 20호의 상생협력상가, 2층엔 문화생활시설과 복합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3층엔 '청년꿈제작소'로 이름붙여진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자리하게 된다. 4~15층은 120가구의 LH행복주택으로 구성된다. 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가 될 LH행복주택은 시세의 60~80% 임대료 책정 예정이다. 인근시세대비 수급자는 60%, 대학생은
[충북일보] 이완복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이 4일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주문화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청주시의회는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이 청주시의회 이완복 의원실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3대 통합청주시의원 당선 이후 행정문화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으로 지역 문화예술과 청주문화원의 발전에 노력을 기울였다. 강 원장은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청주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청주문화예술인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감사패를 받게 돼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주문화예술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부터 18일까지 설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구입이 많은 가공식품, 조리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성수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제조·판매업소 등 90개소다. 시와 4개 구청은 각각 점검반을 편성한다. 시 위생정책과는 만두와 떡류 등의 성수식품 제조업소, 구청 환경위생과는 제수용품 및 조리음식을 취급하는 판매업소와 전통시장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신고) 식품제조 및 유통 △유통기한 위조 및 경과식품 판매 △무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허위·과대 표시 및 광고 등이다. 시는 유통 중인 제수용품 등을 수거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식품별 기준 및 규격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한다. 무허가(신고) 식품 제조·판매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제품을 압류·폐기해 유통을 금지하고 관련 규정에 따른 행정처분·고발 등 강력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식품이 유통·공급될 수 있도록 부정·불량식품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소재한 늘주안교회의 박광일(왼쪽 두번째) 목사가 4일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150만 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이준구 읍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일부터 4월까지 매주 월요일 '양서류 시민 해설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서류 시민 해설사는 환경과 생태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20명이 선발됐다. 해설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생태 관련, 모니터링, 현장답사 등의 기본 교육을 받는다. 시는 기본 교육을 수료한 해설사를 대상으로 5월부터 매주 월요일 청주시 공원 탐방, 생태 아카데미 등의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포레스트 가이드, 숲 해설가의 수업 참관 과정을 거쳐 여름방학부터 활동가로 활동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양서류 시민 해설사 양성과정이 맞춤형 생태 서비스 제공과 시민 활동의 기틀 마련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준구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장이 4일 읍장실에서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이 읍장은 △오창저수지 둘레길 조성 △오창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오창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구축 △오창복지회관 신축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