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6일 충북은 흐린 날씨를 보이며 곳곳에 따라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확률은 60%, 예상 강수량은 5~20㎜.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 청주 24도 등 22~2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 청주 29도 등 27~29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주말인 27일은 평년(28~29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청주] 25일 새벽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포장박스 제조업체 구내식당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내부 120㎡와 집기류 등이 타 4천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25일 청주에서 탈북단체 선전전단(일명 '삐라') 살포용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잇따라 발견됐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외천리 한 야산 나무에 대형 풍선이 걸려있는 것을 인근 작업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3시간여 뒤인 오전 10시께에는 남이면 한 골프장 나무에서 비닐풍선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풍선과 국산용 건전지가 삽입된 타이머 각각 2개를 회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흰색 비닐풍선에 국산용 타이머가 부착돼 있었다"며 "별다른 내용물이 없는 것으로 볼 때 탈북단체에서 제작한 대북 선전용 비닐풍선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속보=청주 한 유제품 생산업체 정화조에서 질식사고(추정)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과 관련, 관계기관들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용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3일 상급기관인 대전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직원 등 10명을 사고가 난 업체에 투입, 특별감독을 벌이고 있다. 특별감독관들은 해당 업체를 상대로 이번 정화조 사건을 포함해 업체 안전 관련 내용 전반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은 통상 일주일 정도 진행되지만 이번 감독은 오는 26일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감독 결과 위법 사항 등이 드러나면 업무 관련자 등을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중대 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벌인다"며 "이번 사고 뿐만 아니라 해당 업체 안전 문제 전반에 걸쳐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청주흥덕경찰서는 사고 당시 119 최초신고자 등 현장 목격자들과 업체 관계자를 차례로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업체 안전관리책임자로 선임된 공공장의 경우 아직 경찰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업체 내 C
[충북일보] 25일 충북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 청주 24도 등 20~2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3도, 청주 34도 등 31~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보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앞두고 24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석우문화체육관을 찾은 박세호(사진 가운데)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이 신희웅 청주청원경찰서장 등과 현장을 점검·확인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오후 2시께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 한 연수원 인근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A(47)씨 등 남성 3명이 숨져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주민은 경찰에서 "승용차가 같은 자리에 계속 주차돼 있어 차문을 열어보니 남성들이 숨져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해당 차량안에서 숨져있는 남성 3명을 발견했다. 차량 안에서는 연탄을 피운 흔적과 '삶이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숨진 이들이 어떤 이유로 만나게 됐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A(3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6일 새벽 2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량에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6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 등 돈이 필요해 그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24일 충북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 청주 24도 등 20~2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 청주 34도 등 32~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보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있던 A(29)씨를 성적 목적을 위한 공공장소침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이날 밤 12시30분께 술을 마시고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노래방 인근 여자화장실에 숨어 있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여자화장실에 남자가 있는 것 같다'는 한 여성의 말을 듣고 화장실에 간 노래방 주인 B(46)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수배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붙잡힐 당시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 사진 등을 확인했지만 특별한 내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A씨를 상대로 화장실에 들어간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