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승진 △신재호 충북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 △서정명 청주흥덕경찰서 봉명지구대 △김용재 충북지방경찰청 경무과 △민용기〃 형사과 ◇경감 승진 △김종복 괴산경찰서 경무과 △이재만 청주청원경찰서 경무과 △정연식 옥천경찰서 정보보안과 △고범식 청주상당경찰서 수사과 △방희환 충북지방경찰청 정보화담당관실 △안경희 충주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이규섭 충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황상현 음성경찰서 금왕지구대 △이재혁 청주상당경찰서 용암지구대 △신준영 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 △장용기 제천경찰서 경무과 △임헌원 청주흥덕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연경석 청주청원경찰서 수사과 △남택선 충북지방경찰청 정보과 ◇경위 승진 △신광진 충북지방경찰청 보안과 △황재성〃 홍보담당관실
[충북일보] 5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중학교 인근 원룸 밀집지역에서 청주청원경찰서 직원들이 범죄 취약요소 파악·개선을 위한 특별방범진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 산업재해 발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최고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의 산업재해율은 전국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2015년 산업재해 발생현황'을 보면 도내 산업재해자는 모두 3천466명이다. 재해율은 0.58%로 전국 16개 시·도 중 강원·대구·인천 등에 이어 6번째로 높았다. 모두 9만129명의 산업재해자가 발생한 2015년 전국 통계를 업체 규모로 분석해 보면 △5인 미만 사업장 2만9천840명(33.11%) △5~9인 사업장 1만5천589명(17.3%) △10~29인 사업장 2만732명(23%) △30~49인 사업장 7천388명(8.2%)으로 나타났다. 전체 산업재해의 81.6%가 50인 이하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넘어짐(전도) 사고가 1만5천967명(17.34%)으로 가장 많았고 △추락 1만4천104명(15.67%) △끼임 1만3천467명(14.94%) △절단·베임·찔림 8천743명(9.7%) 등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 보면 △기타 사업(임업·어업·농업 등)이 2만9천734명(32.99%) △제조업 2만7천11명(29.97%) △건설업 2만5천132명(27.8
[충북일보] '이 정도쯤이야'하는 생각에서 시작된 사고, 그 결과는 참담했다. 지난해 12월12일 오후 1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공장 리모델링 공사 중 크레인 운반구에 탑승했던 인부 4명이 8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추락한 근로자 4명 중 3명이 숨졌다. 경찰 등 조사결과 사고 근로자들은 헬멧 등 기본적인 안전장비조차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작업에 사용한 크레인은 불법 장비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사고 이후 지역 사회 모습은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변한게 없다. 불법 장비 사용은 물론 안전 장비 미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다. 최근 청주의 한 조립식 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선 크레인을 이용한 외벽 공사가 한창이었다. 눈대중으로 봐도 10m 이상 높이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지만 근로자들은 어떤 안전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신호등이나 도로 표지판 정비 등 공공시설물 관리에서도 같은 문제가 이어졌다. 지난 사고와 마찬가지로 근로자를 태워 올릴 수 있는 장비가 아닌 불법 크레인 장비가 사용됐다. 한 근로자는 "오랜 시간 작업도 아니고 잠깐 하는 작업이라 안전장비를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37)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경기 성남시의 한 다가구 주택 2층에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20차례 걸쳐 2천9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훔친 귀금속 등을 팔아 현금화한 뒤 도박으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도박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비정한 세상이다. 자신이 낳은 갓난아이를 버려둔 채 사라진 20대 미혼모가 구속되는 등 '천륜지정(天倫之情)'이란 옛말이 무색할 정도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청주 한 종합병원에서 미숙아를 출산한 뒤 아이를 버리고 달아난 A(여·25)씨를 영아유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16일께 지역 한 병원에서 임신 8개월 만에 남자아이를 출산, 아이를 병원에 둔 채 달아난 혐의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를 추적, 충남 천안에서 생활하고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이전에도 모두 2차례 출산한 아이를 버리고 도주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를 낳은 뒤 내야 할 병원비가 없었다"며 "돈을 벌어 아이를 데리러 오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같은 날 이 경찰서는 집에서 출산한 아이가 숨지자 집안 욕실 등에 유기한 B(여·18)양을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B양은 지난해 12월12일 청원구에 있는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출산한 여자아이가 숨지자 아파트 욕실과 소화전 등에 7일 동안 유기한 혐의다. 발견 당시 숨진 아이에게서 특별한 외상은
[충북일보] 2일 오전 11시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한 교차로에서 한 노인이 폐지를 싣고 가던 손수레에서 폐지가 쏟아지자 인근에서 교통 관리를 하던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이 다가가 돕고 있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 2일 오전 청주흥덕경찰서 옥상에서 열린 '새해 희망 풍선 날리기' 행사에서 윤소식 서장과 직원들이 풍선에 신년 소망을 적어 날리고 있다.
[충북일보] 2016년 마지막까지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지난 31일 오후 5시께 청주 성안길에서 '6차 충북 범도민 시국대회'가 열렸다. 시민단체와 시민 등 500여명은 촛불을 들고 '박근혜 즉각 퇴진'과 '국정 정상화' 등을 요구했다. 시민들은 난타 공연과 국정교과서 반대 율동 등 문화행사를 함께하며 연말 분위기에 맞춰 시국대회를 이어갔다. 특히 참석자들은 '박근혜 즉각 퇴진'과 '세월호 진상규명', '국정 교과서 폐기' 등 풍선에 소망을 적어 날리기도 했다. 강경구(34)씨는 "촛불집회에 나가보고 싶다는 아이들과 함께 나왔다"며 "해돋이를 보러가는 것도 의미있지만 촛불을 들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 역시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지역 한 고교 역사교사는 "국정 교과서는 과거 친일과 독재 등 잘못된 역사를 왜곡하는 수단"이라며 "이러한 역사 왜곡을 막기 위해서라도 국정 교과서는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국대회를 마친 시민들은 성안길을 출발해 도청 서문→남궁병원 사거리→육거리시장 구간을 행진했다. 같은 날 전국에서 열린 '촛불집회'에는 서울 100만명 등 전국에
[충북일보=청주] 2016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5시께 청주 성안길에서 '6차 충북 범도민 시국대회'가 열렸다. 이날 시국대회에는 시민단체와 시민 등 400여명이 모여 촛불을 들었다. 시민들은 피켓과 촛불을 들고 '박근혜 즉각 퇴진'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국정 교과서 폐기' 등을 요구했다. 특히 이날 시민들은 풍선에 새해 소망을 적어 날려보내는 행사를 가졌다. 시국대회를 마친 시민들은 성안길을 출발해 도청 서문→남궁병원 사거리→육거리시장 구간을 행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