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연휴 첫날인 1일 충북은 흐리고 남부지역에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우량은 5∼1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7도, 충주 16도, 추풍령 14도 등 13∼1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24도, 추풍령 21도 등 21∼24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연휴 이틀째인 2일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부지방은 20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남부지방은 낮에 일부 소강상태를 보일 예정이다. 개천절인 3일에도 비 소식이 있으나 오후께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충북은 2∼3일 17호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호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팀
[충북일보]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발견된 아모레퍼시픽 치약이 전량 회수조치 방침이 내려지면서 소비자 환불 대란을 겪고 있다. 30일 대형마트 3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함유된 치약의 환불 개수는 총 148만3000개로 집계됐다. 치약을 환불 받기 위해 홈플러스 청주점을 방문한 김미나(32)씨는 "치약을 환불받기 위해 갔는데 이미 환불처리된 치약이 카트에 수북히 쌓여 있어 놀랐다. 환불 받는데 불편함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모레퍼시픽이 생산·판매하는 치약 11종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CMIT·MIT)이 들어있다고 발표해 소비자들의 비난을 샀다. CMIT·MIT가 검출된 치약은 △메디안 후레쉬 포레스트 치약 △메디안 후레쉬 마린 치약 △본초연구 잇몸 치약 △그린티스트 치약 △메디안 바이탈 액션 치약 △메디안 바이탈 클린 치약 △송염 청아단 치약 플러스 △메디안 바이탈 에너지 치약 △송염 본소금잇몸시린이 치약 (송염 명작 치약) △뉴송염오복잇몸 치약 (송염 오복 치약) △메디안 잇몸 치약 (메디안 잇몸클리닉 치약) 11종과 생산중단된 △메
[충북일보] 바야흐로 인생 100세 시대다. 현역에서 잘나갈 때 인생 2막 준비를 해야 한다. 퇴직은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는 미래다. 게다가 은퇴 후 겪게 되는 사회적 단절감은 때때로 고통이 된다. '2016 충북 중장년 채용박람회'가 지난 28일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 주최로 올해 두 번째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들이 대거 몰렸다. 구직자들은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접수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장에서 500여명의 면접 참여가 이뤄졌다. 이 중 150여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창업지원과 귀농·귀촌 가이드에 만족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위해선 우선 미래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재직기간 중 착실하게 자신의 계획에 따라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 다음은 폭 넓은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다시 말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 인적 네트워크는 아주 중요하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 선배나 그 분야 전문가와 꾸준히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멘토를 통해 자신의 방향성을 유지하는 게 좋다는 얘기다. 어느 날 갑자기 이뤄지는 건 없다. 대한민
믿기지 않겠지만 일본 니가타시에는 100년 넘은 사케 공장만 92개가 있다. 92개의 사케박물관이 있는 거나 다름없다. 술을 빚고 맛을 내며 그간의 삶의 흔적을 담아 온 이야기가 고스란히 묻어있기 때문이다. 니가타는 일본 최고의 쌀 생산지인데다 물이 맑아 사케 제조에 최적의 환경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봄에는 사케축제를 열고, 여름에는 술과 놀이가 있는 니가타마쯔리를 개최한다. 이처럼 일본에는 100년 넘은 기업이나 가게가 5만여 개에 달한다. 사케공장 뿐만 아니라 공방, 식당, 제빵 등 결코 크지 않은 가족형의 대물림이 많다. 저마다의 비법과 정성과 전통을 통해 세월의 숲을 달려온 것이다. 이들에게 왜 아픔과 위기가 없었겠는가. 흔들리는 진통이 흔들리지 않는 전통을 만들어 왔으니 더욱 강건한 것이다. "내 가족이 먹지 않는 것은 절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 70년 장(醬)류 산업을 이끌어온 샘표식품㈜ 창업자의 철학이다. 해방과 6·25를 전후해 폐허가 된 이 땅에 누구나 장을 사먹을 수 있는 시대를 만들고 텅 빈 장독대를 대신해 우리 맛을 지켜야겠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회사다. 지금은 3대째 대물림 기업으로 발전하면서 맛있는 추억을 만들고 문화
노약자석에 앉아 있던 임산부에게 한 노인이 왜 멀쩡한 젊은이가 노약자 석에 앉아 있냐며 임산부를 폭행했다는 기사를 봤다. 임산부가 임신 7개월 정도였다고 하는데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임산부라는 것을 충분히 알아차릴 수 있는 시기이기에 노인의 행동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필자 역시 임산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것들이 있다.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면 임산부석이 비워져 있던 적은 거의 없었다. 초기에는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임산부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으면 자리를 양보해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보건소에서 나눠주는 임산부 마크를 가방에 달고 있어도 유심히 보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산부임을 인지하기 힘들어 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개월 수가 차도 상황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배가 나오고 누가 봐도 임산부임을 인지할 수 있게 된 9개월 차에도 버스를 타서 임산부석을 양보 받은 적이 없다. 사실 자리를 양보 받는 게 마음이 편하지 않았기에 그냥 서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출산예정일이 다가올수록 정말 잠시라도 앉아 있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고, 누구라도 자리를 양보해 주면 감사할 것 같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 앞
가을의 하늘이 아름답다. 들판엔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한적한 시골길마다 한들한들 코스모스가 반긴다. 지독하게도 더웠던 지난여름을 생각하면 자연 속에서 누리는 이런 호사가 꿈인 듯 어리둥절하기까지 하다. 그 와중에 경주에서는 예상치 못한 지진이 일어나 적지 않은 피해를 가져왔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흔들림을 느낄 정도로 강력했던 이번 지진은 우리의 부실한 대비태세를 생각할 때 국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아직도 계속되는 여진은 한반도가 마냥 안전지대가 아님을 확인시켜 주는 것 같아 더욱 걱정스럽다. 예전에 몸담았던 일터에서 소비자운동을 한 적이 있다. 캠페인이나 정책개발을 위한 토론회, 교육과 실태조사 등은 물론 상시적인 상담 책임을 맡아 여러 해동안 일을 하였다. 정기적으로 방송에 나가 소비자 정보 또는 상담사례 등을 소개하며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일에 참여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였다. 소비자 상담의 경우 주로 전화로 이루어졌지만 직접 찾아와 피해 구제를 요청하는 내방객도 심심치 않았다. 들어보면 대부분 상품을 사고파는데 있어서 발생하는 일로 그에 따르는 처리방법을 알려주고 종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
노인은 이제 쓸모가 없는 사람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늙은이', '쇠한 사람','나이가 많은 사람'이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데 그런 말은 느낌부터 마음이 불편하다. 나는 노인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늦가을 감나무가 연상된다. 여름내 태양빛을 온몸으로 받아 속살을 말랑하게 익힌 감들을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고 서 있는 감나무를 떠올리면 저절로 입에 군침이 돈다. 마음까지 달달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노인은 저절로 나이 먹어 필요 없는 이들이 아닌, 잘 익은 열매를 단 감나무처럼 인생의 황금기를 살고 있는 분들이다. 오랜 세월 어렵고 험난한 삶속에서 익힌 지혜를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고 덕망을 나누어주는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분들이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노사연의'바램'이라는 노래 가사에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것'이라는 내용이 있다. 나는 이 가사가 너무 좋아 반복해서 듣곤 한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쯤 얼마만큼 익어가고 있을까·' 궁금한 나 자신을 돌아보기도 한다. 며칠 전에 복지관에 일찍 오신 어르신께 "혹시 노인이신 지금의 입장에서 불편하시거나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이 있으신가요·"라고 여쭈어 보았다.
△김옥원(충주시 교육청소년팀장)씨 여혼(장녀 이미리)=10월 1일 (토)낮12시 충주시 호암동 호텔더베이스 지하1층 크리스탈홀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부정부패를 척결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의 제정 취지와 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따라서 법 준수를 위한 나름의 장치를 마련해 법 제정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충북일보는 우선 9월28일 법 시행일에 맞춰 구성원들이 금품수수나 부정청탁에 연루되지 않도록 '김영란법 관련 부정청탁방지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함우석 주필을 위원장으로 하고 국장급 2명을 대표위원으로 선발·임명했습니다. 임원실과 편집국, 기획마케팅국 사무실에 위원회 구성 사실을 알리고 부정청탁 유형과 '3·5·10원칙' 등의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게시해 구성원들이 단 한 건의 부정청탁과 금품수수에도 연루되지 않도록 강조했습니다. 충북일보는 언론인이라면 무조건 지켜야할 김영란법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 구현에 앞장 설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준엄하고 엄격한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2016년 9월28일 충북일보 임직원 일동
예전에 논산 훈련소에서 신병 훈련이 끝나고 부대 배치를 받을 무렵이 되면 모두들 전방이나 강원도로 가기를 꺼려했기에 여러 가지 소문이 떠돌곤 했다. 강원도에 있는 부대로 배치를 받게 되면 인제군의 원통리를 지나게 되는데 너무 겁이 나서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한다. 그래서 군생활을 경험한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이 말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며 전 국민에게 '원통'이라는 지명이 알려지고 '원통하다'는 의미로 각인되어 있는 것이다. 앞에서 여러 지역의 원통산에 전해오는 지명 유래를 살펴 보았는데 한결같이 '원통하다는 의미와 연관지었다. 그렇다면 '원통'의 원래의 고유한 음과 의미는 무엇일까? 다음의 지명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가 있다. 전북 남원시 송동면 송상리의 원통산(圓通山) 아래에 원촌(元村)마을이 있는데 원통 또는 원텡이라 부르다가 원촌(元村)으로 바뀌었으며 내려오는 설에 따르면 원통산이 사촌리의 뒷산과 자리를 바꾸기 위해 둥둥 떠서 내려가는데 이를 본 마을 처녀가 산이 떠내려간다고 소리치자 지금의 자리에 멈춰 내려가지 못하고 자리를 바꾸지 못해 원통하다고 해서 원통산이 되었고 마을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충북일보] 충북 교사 대부분은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8~12일 교사 549명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참여한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 낮은 처우, 교권 약화, 학급 과밀 문제 등으로 인해 교직 생활이 힘겹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는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5%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책임을 교사가 홀로 지고 있다'고 답했다. 학급당 학생 수 과밀 문제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42%는 '학급당 학생 수 26명 초과로 인해 수업과 생활지도가 어렵다'고 했다. '현재 근무환경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4%,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38%로 응답자의 5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년까지 교직을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65%의 교사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직 유지에 부정적으로 답한 이유는 경제적 이유, 민원 및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 과도한 행정업무, 교권 하락, 연금 개악으로 인한 생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민선 8기 청주시의 핵심 공약으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청주타워 조성 사업이 이범석 시장의 임기 내에는 사실상 실현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시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지난 2022년부터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에 문화예술관련 시설조성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돌연 사업방향을 선회해 높이 150m, 60층 규모의 가칭 청주타워를 조성키로 했다. 이후 타워조성을 위해 시는 몇차례의 연구용역과 민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이 사업에 투자할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국내외 유수 기업들 중 투자유치에 의향을 보인 기업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역의 대표 기업인 SK하이닉스나 셀트리온, LG화학 등에도 청주타워 명칭에 기업명을 병기하는 방식으로 투자유치를 타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청주SK하이닉스타워', '청주셀트리온타워'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실패했다. 더욱이 최근 국제적 경제상황도 악화돼 민자유치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서울의 남산타워처럼 청주지역의 명물,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던 시의 계획이 암초를 만난 것이다. 이처럼 민자유치에 난항을 겪는 과정 속에서 이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