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세광중학교 총동문 체육대회=오전 10시 세광중 운동장 △자활한마당 행사=오전 11시 음성실내체육관 △청주시 공무원 작품전=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청주에어로폴리스 대도민 토론회=오후 2시 도의회 회의실 △괴산 보훈회관 준공식=오후 2시 괴산보훈회관 △청주시 관광진흥자문위원회 회의=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 △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시 '홈그라운드' 전=오후 4시 시립미술관 △충북대 중문 문화예술 프로그램=오후 7시 충북대 중문 창수광장 단양군 △제19회 단양군수기 게이트볼대회 개회식=오전 10시30분 단양읍 별곡게이트볼장. 괴산군 △보훈회관 준공식= 오후 2시 괴산보훈회관 △군계획위원회= 오후 4시 군청 본관 2층 회의실 음성군 △음성농업대학 수료식=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음성군청 시낭송회= 오후 5시 군청 대회의실 △대소면민 열린음악회= 오후 6시 대소국민체육센터 옥천군 △옥천공연예술인 작은 한마당=오후 6시 관성회관 영동군 △ 영동군자원봉사센터 이동빨래봉사= 오전 9시 용화면 상촌리 마을회관
△이승훈 청주시장=오전 10시30분 대구 엑스코에서 전통시장·상점가활성화 유공기관 포상시상식 , 오후 4시 청주시립미술관에서 하반기 기획전 '홈 그라운드' 개막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제211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폐회,오후 2시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 열리는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 R&D사업 준공식에 참석 △김선호 증평부군수=오전 10시 군의회에서 열리는 제117회 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참석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 오전 10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8회 충북협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 참석 △김영만 옥천군수=오전 11시 이원면 용방리에서 열리는 우암 송시열 선생 추모제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 오전 10시 군청상황실에서 열리는 업무추진협의회 주재, 오후 2시 군청상황실에서 열리는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참석.
[충북일보] 충주 비내섬은 억새군락지로 유명하다. 하지만 최근 군사훈련으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전 예고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방문객들이 발길을 되돌리고 있다. 이곳은 각종 영화나 TV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9월 '10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했을 정도다. 억새 군락지로 이맘때면 방문객들의 발길로 북적이는 곳이다. 바람에 출렁이는 은빛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그런데 지난 14일부터 31일까지, 30일부터 11월5일까지 육군 2개 부대가 번갈아가며 야외전술훈련을 하고 있다. 비내섬과 연결되는 다리 2개를 모두 차단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일반인들의 접근을 불허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현수막은 1곳에만 설치됐다. 충주시청과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도 알리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통제 사실을 모르고 찾는 외지 방문객들이 헛걸음을 하기 일쑤다. 국가 안보를 위해 군사훈련을 하는 것을 뭐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시기에 군사훈련은 좀 아쉽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0월의 가볼만한 곳'이 무색해진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가뜩이나 힘든 국민들에게 행복권까지 빼앗은
[충북일보] KTX세종역 신설 문제로 충청권이 시끄럽다. 셈법도 복잡하다. 우리는 그동안 본보 기사와 본란, 그리고 각종 칼럼 등을 통해 세종역 건설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해결은커녕 문제가 더 복잡해지고 있다. 지금은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놓고 지자체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시종 지사 등 충북 정치권과 사회단체 등은 세종역 신설을 저지하겠다고 나섰다. 그러기 위해 조사용역 철회를 주장했다. 당연한 정면 돌파 행보다. 하지만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해찬 국회의원은 다르다. 먼저 이 시장은 용역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해찬 의원은 가타부타 말이 없는 상황이다. 물론 이해 못하는 바도 아니다. 명분 없는 철회가 어렵기 때문이다. 망설이는 이유는 여기 있다. 두 사람에게 세종역 신설 문제는 지역민과의 최대 약속이다. 본인의 정치력과 직결되는 문제일 수도 있다. 그런 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명분을 찾아야 한다. 용역 결과를 도출한 뒤 플랜B 행보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슨 사업이든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기 위해선 일정 기준의 B/C(비용대비편익)를 확보해야 한다. 이외에 여러 가지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2016년 10월13일 드디어 모두가 궁금해 한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공개됐습니다. 수많은 문학계 후보들을 제치고 뜻밖의 인물이 이 영광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인물이라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는 바로 미국의 포크 가수 밥 딜런(Bob Dylan). 스웨덴 한림원은 문학상 수상의 이유로 "위대한 미국 노래의 전통 속에서 참신한 시적 표현을 만들어냈다"라고 밝혔습니다. 평화와 반전, 철학이 담긴 노랫말로 전 세계 사람들과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을 끼쳤던 밥 딜런. 그의 노래가 한편의 시와 소설 이상의 인간 고귀함과 행복을 이끌어냈다는 평가일 것입니다. 한번 그 노래의 가사를 음미해 봅니다. "사람은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 봐야 진정한 인생을 깨닫게 될까요 흰 비둘기는 얼마나 많은 바다 위를 날아 봐야 백사장에 편안히 잠들 수 있을까요 전쟁의 포탄이 얼마나 많이 날라가야 세상에 영원한 평화가 찾아 올까요 친구여, 그건 바람만이 알고 있어요 그건 바람만이 대답할 수 있답니다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높은 산이 씻겨 내려 바다로 흘러 갈까요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흘러야 사람들은 진정한 자유를 얻을
올해 리우 올림픽에서도 어김없이 양궁에서 다른 나라의 추종을 불허하면서 금메달을 휩쓸어오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러한 우리의 양궁 실력이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오랜 옛날부터 활쏘기를 생활화해온 조상들의 덕분임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나라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 무선 통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통신기술을 자랑하고 있는데 그 바탕이 바로 역·원·봉수와 같은 교통 통신 분야에서 고대로부터 축적된 기술과 제도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임을 또한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세월의 변화로 역이나 원의 터는 그 위치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고, 봉수터는 높은 산꼭대기에 있어 위치는 확인하기 어렵지 않으나 거의 파괴되고 변형되어 원형을 잃었다. 그렇지만 그 흔적들이 언어로나마 지명에 남아 있는 곳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급속한 개발로 지형이 변형되어 조상들의 숨결이 남아있는 옛 지명이 사라지고 있으므로 더 늦기 전에 지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조사하고 연구하고 정리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우리나라 역원제(驛院制)는 고려 성종 때 12목이 설치된 이후 지방제도가 본격적으로 정비되면
인간은 물 없이 살수 없다. 물은 우리에게 생명과도 같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표면의 71%가 바다이다. 산소의 75%를 바다가 생산하고 이산화탄소의 50%를 바다가 정화한다. 생명체의 90%가 바다에 산다. 이와 같이 물은 모든 생물이 존재하는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생명 요소이다. 그래서 일까? 철학에서 물(水)만큼 많이 활용된 소재도 많지 않을 듯하다. '논어'의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知者樂水, 仁者樂山)'에서부터 성철 스님의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까지. 우리 속담에도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에서부터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까지 참으로 많은 속담에 물이 등장 한다. 다소 부정적인 표현이기는 하지만 태도가 분명하지 않을 때 우리는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이라고 한다. 남에게 속거나 허탕을 칠 때는 '물 먹었다'라고 하고, 일의 상황이 끝나 어떠한 조치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물 건너갔다'고 표현한다. 한때는 과단성이 없고, 나약한 지도자라는 뜻을 가진 대통령을 뜻하는 별명으로 '물○○'라고 부른 적도 있었다. 하지만 노자 '도덕경' 제8장에 상선
유명한 발명가들은 사소한 것을 소중하게 여겼던 사람들이다. 남들이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들에 대하여 특별한 눈길을 주었다. 그리고 존재이유를 찾기 위해 다각도로 의심의 눈길을 던진다. 그러다 무엇인가 원리를 찾아내 더 큰 연구의 손길로 다듬어진다. 이렇게 훈련된 사람들은 인간을 이롭게 하는 논리들을 개발하게 된다. 서서히 노벨상 수상자들이 발표되기 시작했다. 그들은 일상의 사소한 것에서 무언가를 찾았던 사람들이다. 이런 일들은 우리들 일상에도 수 없이 마주치게 된다. 직원들의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도록 고안된 훈련 프로그램이 있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아침 8시45분에 구내방송을 통해 안내방송이 나온다. '추억의 국민체조'에 직원들이 참여하라는 안내방송이 곁들어진다. 오래전 정부에서 건강한 국민들을 만들기 위해서 국민체조를 개발하였다. 직장·학교 할 것 없이 국민체조는 일사불란하게 진행되었다. 운동장에 학생들을 집합시켜서 국민체조를 집단으로 하였다. 이때는 정부정책을 국민들이 잘 따라갈 때의 풍경이었다. 어쩌면 권위주의적 국가시스템 아래에서 이루어졌던 일이다. 국민들 건강을 위해서지만 보이지 않는 정치적 목적도 있었을 거다. 어찌되었든 한동안 볼
△한경석(충주시 당뇨바이오추진단 팀장)씨 여혼=11월5일(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동 사학연금웨딩홀(피로연 :28일오후5시30분 충주시 금릉동 파라다이스 웨딩홀)
△김상기(충주시 자원순환과 클린센터장)씨 여혼=30일(일) 낮 12시 충주시 교현동 드림유웨딩홀 1층 아이리스홀
[충북일보] 충북 교사 대부분은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8~12일 교사 549명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참여한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 낮은 처우, 교권 약화, 학급 과밀 문제 등으로 인해 교직 생활이 힘겹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는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5%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책임을 교사가 홀로 지고 있다'고 답했다. 학급당 학생 수 과밀 문제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42%는 '학급당 학생 수 26명 초과로 인해 수업과 생활지도가 어렵다'고 했다. '현재 근무환경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4%,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38%로 응답자의 5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년까지 교직을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65%의 교사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직 유지에 부정적으로 답한 이유는 경제적 이유, 민원 및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 과도한 행정업무, 교권 하락, 연금 개악으로 인한 생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민선 8기 청주시의 핵심 공약으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청주타워 조성 사업이 이범석 시장의 임기 내에는 사실상 실현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시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지난 2022년부터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에 문화예술관련 시설조성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돌연 사업방향을 선회해 높이 150m, 60층 규모의 가칭 청주타워를 조성키로 했다. 이후 타워조성을 위해 시는 몇차례의 연구용역과 민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이 사업에 투자할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국내외 유수 기업들 중 투자유치에 의향을 보인 기업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역의 대표 기업인 SK하이닉스나 셀트리온, LG화학 등에도 청주타워 명칭에 기업명을 병기하는 방식으로 투자유치를 타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청주SK하이닉스타워', '청주셀트리온타워'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실패했다. 더욱이 최근 국제적 경제상황도 악화돼 민자유치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서울의 남산타워처럼 청주지역의 명물,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던 시의 계획이 암초를 만난 것이다. 이처럼 민자유치에 난항을 겪는 과정 속에서 이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