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관광종합개발 아이디어 발굴에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기존관광지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괴산군 관광종합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주5일 근무제, 웰빙문화, 녹색성장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마을 활성화 방안과 미개발 관광자원의 대외적 홍보방안, 개발 가능성이 있는 관광자원의 추천 등이다.공모된 아이디어는 청정자연자원이 산재한 괴산군의 관광자원을 부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과 레저, 체험을 연계한 관광종합개발계획에 활용된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가을배추 육묘를 공급하기 위해 필요 농업인들로부터 신청을 접수받는다.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6일부터 60만주를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7월 하순에 파종해 오는 8월 24일부터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육묘신청은 육묘트레이 1판(120주)단위로 신청해야 하며 1판의 육묘가격은 종자대를 포함해 신청 할 경우 3천600원이며 배추종자를 직접 가져올 경우는 3천원에 공급된다.신청은 각 마을의 이장을 통해 읍·면 산업담당에게 접수하면 된다.농기센터 관계자는"매년 고추를 포함한 육묘공급량이 90만주를 넘어서고 있고 육묘물량이 한정돼 있어 신청 순서에 따라 공급할 예정이다"며"필요 농가는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군 농기센터 공정육묘장은 첨단 육묘시설을 갖추고 우량묘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며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6일 음식문화개선과 좋은 식단 실천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 내 일반음식점 중 군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걸쳐 모범음식점 63개소를 지정했다.군에 따르면 모범음식점 선정은 오·폐수 기타 오염물질 발생시설로부터 나쁜 영향을 받지 아니하는 청결을 유지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주방시설 식재료의 운반과 보관이 위생적이며 종업원의 서비스 수준과 개인위생수준을 유지하는 등 세부적인 조건을 통과한 업소에 대해 적합 여부를 판단해 지정했다.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는 기존 56개소와 신규 7개소이며 이들 업소에는 상하수도사용료 30% 감면(상수도 사용업소), 쓰레기규격봉투 지원(지하수 사용업소), 모범음식점 지정현판 교체(무궁화 도안→고추미 도안), 위생환경개선 시설자금 융자(도 식품진흥기금) 혜택이 주어진다.또 세제상의 우대조치(충주세무서), 세무조사유보, 입회조사배제, 신고금액대로 과표 서면결정(단 수입금이나 소득금액의 현저한 탈루혐의가 없는 경우) 등 유관업소 포상 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업소 홍보도 지원된다.한편, 군은 모범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에 대해 모범업소 지정증을 교부하고 모범음식점임을 잘 볼 수 있도록 모범음식점 표지판을 외부에 부착할 계
한국화장품(주)음성공장(공장장 권용민)이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42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산재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단체 표창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음성공장은 그동안 기업철학인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으려면 직원의 안전이 확보되고 쾌적한 작업환경이 선행 되어야만 최고의 제품이 나온다는 인간존중이라는 모토로 산재예방에 적극 노력해 왔다. 특히 이러한 기업철학을 모토로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수상에 기여한 요통예방탈춤 프로그램은 10여년간 운영해온 대표적인 산재예방 대책 프로그램이다.요통예방탈춤 프로그램은 국가무형문화재 49호 송파산대놀이의 탈춤 춤사위를 응용해 만든 체조로 1999년 6월 국내 최초로 도입해 사업장에 전파하며 산재예방에 크게 기여했다.유산소운동인 이 탈춤체조는 작업 자세와 반대로 펼쳐 근육을 이완시킨 뒤 양쪽을 병행해 균형을 잡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권용민 공장장은 "직원들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산업안전보건의 향상이 곧 품질도 앞서가는 슬로건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며 "안전보건 투자만이 고품질을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장품(주)음성공장은
음성교육청(교육장 정인영)은 지역 내 초등학교 2곳(청룡초, 원당초)과 중학교 1곳(감곡중)을 대상으로 교육력 강화와 도·농간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한 '농·산촌 연중 돌봄학교' 사업의 하나로 우리 마을에서 만나는 연극 순회공연을 실시하고 있다.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8일 남신초등학교와 9일 부윤초등학교에서 충북교사극단인 '딴짓'이 '도깨비가 들려주는 여우누이'란 제목의 연극공연을 펼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소이초등학교에서 연극공연을 펼쳤으며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실시됐다.특히 옛이야기 '여우누이'를 여우누이의 시각에서 새롭게 바라보고 각색해 도깨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으로 펼쳐지는 '도깨비가 들려주는 여우누이' 연극공연은 아이들에게 무서우면서도 큰 웃음을 함께 안겨주고 있다.연극 순회공연 기획을 맡은 청룡초 조기영 교사는 "잘 차려진 무대는 아니지만 어린이들을 찾아 공연하면서 이들과 호흡하고 연극으로 어린이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며 원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교육청 관계자는 "연중 돌봄학교 공동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이번 여름방학 기간을 통해 어린이 연극캠프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며 "음성군내
음성군은 6일 음성체육관에서 '여성이 그린 세상, 희망 코리아 Let's together!'란 슬로건으로 여성단체지도자와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회 여성주간 기념 음성군 여성대회를 개최했다.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기향)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1부 행사로 유공자 시상, G-Korea 실천결의문 낭독에 이어 이금룡(코글로닷컴 대표) 강사가 초빙돼 '21세기 지속성장을 위한 여성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2부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는 천고풍설장고반의 풍물공연과 색소폰 공연 등 음성지역 여성들의 신명과 역량을 마음껏 보여주며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또 부대행사로 음성군보건소에서 혈압 및 혈당 측정, 건강 상담 활동을 펼치며 여성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군 관계자는 "여성주간은 여성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의 촉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주간"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토대마련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한편, 음성군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의식수준 향상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경제위기 극복과 녹색생활문화 확산을
괴산군이 정부가 설립·추진 중에 있는 세계김치연구소 괴산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전력투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에는 중원대학교 회의실에서 고려대 서창캠퍼스 등 전국 11개 대학 산학협력단과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날 군과 교류협약을 체결한 11개 대학 산학협력단은 협약서에서 상호교류와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김치산업화, 한식세계화, 신기술교류, 발효식품산업 육성 등 농산업화 가치를 창출하고 김치 관련사업의 지원, 김치의 부가가치를 위한 마케팅 기반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특히 세계김치연구소 괴산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열린 괴산유치 방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괴산군이 김치의 주원료인 배추, 고추, 마늘 등 가장 좋은 품질이 생산되는 지역임을 부각시키고 전국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괴산청결고추, 괴산절임배추 등 농·특산물을 내 세우는 등 고추축제 시 절임배추 시연회와 김치 담그기 체험을 통해 김치 대중화에도 앞장섰다는 점을 강조해 나가기로 했다.또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수도권 등지에서의 접근성이 가장 좋은 지리적 이점을 괴산유치 강점으로 더욱 부각시키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한편, 군은 세계김치연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 3-4일 괴산 화양동청소년수련원에서 주요 당직자 워크숍을 가졌다.국정보고대회를 겸해 열린 3일 워크숍에는 송광호 최고위원과 정우택 지사를 비롯한 당 소속 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도당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 및 기초의원별, 시·군별 분임토의를 가졌으며 송광호 최고의원이 현 정국과 지역현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가진 국정보고대회에서는 진수희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이 나와 그동안 정부가 추진한 국정운영과 앞으로의 국정현황, 그리고 현재 국회에서 여야 간 쟁점이 되고 있는 비정규직법안과 미디어법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진 소장은 비정규직법안에 대해 "민주당 등은 바로 시행하자고 하고 있으나 이 법안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위해 법 적용시기를 향후 2년 이상 늦춰 피해를 주지 않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당론"이라고 밝혔다. 또 미디어법안에 대해서는 "지난 3월 민주당이 6월 국회에서 표결처리를 약속해 놓고 이를 어기고 있다"며 "국회에서 농성을 벌이고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대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국회와 대국민 약속에 대한 파기"라며 비난했다. 참석자들은
괴산지역 일부 학부모들이 보육시설연합회와 지역 대학 간 체결한 원아모집 제한 협약으로 부모의 교육권과 자녀들의 학습권 침해 등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괴산지역 학부모 6명은 지난 3일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보육시설연합회괴산지회와 중원대 직장보육시설이 맺은 일방적인 협약 때문에 보육비 지원중단(보류) 등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고 있다"며 "중원대 어린이집 시설을 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 학부모들은 또 "지역상권 보호를 명목으로 괴산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이 중원대 어린이집에 입학할 수 없다는 것은 정당한 사유가 되지 못한다"며 부모의 기본적인 교육의 선택권마저도 묵살해 버리는 일방적인 협약서 내용에 대해 분노했다.괴산군에 따르면 연합회와 중원대는 20명 정원의 직장보육시설 인가(5월 13일자)를 앞둔 지난 4월 15일 중원대 보육시설은 교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외부 영아는 중원대가 자체 창출한 보육대상으로 한다는 원아모집대상 조항과 예외상황으로 괴산군내 영유아를 모집 할 경우는 시설유지에 필요한 최저인원수(6명)미만일 때와 괴산지회의 동의(연합회 과반 수 이상)가 있을 때 모집할 수 있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