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자원봉사센터는 16일 지난 4월부터 양성해온 토탈 메이크업 봉사자에 대한 교육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여성회관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에서는 토탈 메이크업 봉사자 10명이 수료장을 수여받았으며 이들 봉사자들은 첫째 달에 마사지, 둘째 달에 메이크업, 셋째 달에는 네일아트 등 3개월의 교육 과정을 모두 마쳤다.특히 봉사자들은 교육기간 중인 지난 2일 금왕읍사무소에서 개최된 싱싱 취업박람회장에서 이곳을 찾은 취업희망자들에게 기초화장, 손톱정리 등을 해주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이날 수료를 한 봉사자들은 매월 1회씩 여러 봉사단과 합류해 각종 행사와 지역 내 시설 등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대상들과 시설 입소자들에게 메이크업과 네일아트를 통해 행복과 기쁨을 주게 된다.한편, 음성군자원봉사센터는 해마다 수지침, 발맛사지, 이혈, 간병인, 스포츠 마사지 등에 대한 전문봉사자를 양성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오카리나봉사단 양성에 이어 올해는 토탈 메이크업 봉사자를 양성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보건소(소장 홍형기)는 무료 의치 보급자 1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5-17일까지 사후관리방문교육을 펼치고 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방문교육에서는 구강검진과 의치 사용 여부, 의치 조정 정도, 의치 사용방법 및 관리법, 의치 세정 및 소독 등 다양한 사후관리 요령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구강 질병에 대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이번 사후관리 교육은 단순한 치료사업의 범위를 넘어 군민의 건강을 예방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보건행정을 펼쳐나가고자 실시하게 됐다.군 관계자는"방문교육을 통해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구강기능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군 보건소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의료급여 수급 어르신 140명에게 무료의치(틀니)를 제작·보급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용하)가 무농약 인삼의 조기생산과 안정생산을 위해 지난 5월 시작한 수경재배 인삼이 도내 최초로 오는 9월 수확을 앞두고 있다.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인삼을 약용원료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재배과정과 연작피해, 경영비 과다로 재배농가의 고소득창출이 어려웠으나 수경재배는 기존의 재배방식을 벗어나 인삼 양액 분무경 재배와 배지경 재배방식을 이용해 무농약 청정재배와 인삼 재배기간을 단축시켜 농가 수익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수경재배로 인삼을 생산하면 2년근 인삼 생산은 4개월로 단축되고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밭보다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크게 높아진다.또 연작 피해와 장기 재배에 따른 경영비 가중 해소뿐만 아니라 유용물질인 사포닌 성분도 많아진다. 실제로 실험결과 배지경 수경재배 방법으로 생산한 2년근 인삼 근경의 합계 사포닌 함량은 15.8㎎/g로 관행의 동일연령 인삼의 사포닌 함량 8.8-9.46㎎/g보다 높았고 인삼 잎의 사포닌 함량은 140.8㎎/g로 근경(뿌리줄기)보다 9배 정도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 "수경재배 농법으로 무공해 인삼의 새로운 소비 확대는 물론 인삼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새
음성군 공무원들이 최근 식생활 패턴변화 등으로 쌀 소비 둔화와 재고 과잉에 따른 판매가격 하락으로 시름에 젖어 있는 지역농민들을 위해 다올찬 쌀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1인 1포 이상 음성 다올찬 쌀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다올찬 쌀 636포/20kg(2천6백712천원)를 신청 받아 16일 군청 현관에서 600여 구매 공직자에게 배부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풍작으로 쌀이 평년보다 많이 생산되고 최근 쌀 소비량이 감소하면서 재고량이 늘고 있어 쌀 소비운동을 펴게 됐다"며"농민들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쌀 판매 추진을 위해 지자체 농산물 쇼핑몰인'예스팜'을 통해 판매가격에서 20kg/1천을 꽃동네 후원금으로 적립시키는'사랑나누미'판매와 GS TV홈쇼핑을 통한 판매 등'내 고장 쌀 애용하기'운동을 지속적해 추진할 예정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경찰서(서장 강병로)는 16일 각 과 · 계장, 지구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절기 대비 방범예방 활동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피서철 빈집털이, 강 · 절도 등 생계형 범죄, 유원지 여행성 범죄 등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특히 피서객 증가가 예상되는 쌍곡, 선유동, 화양동 계곡 등 3개소에 설치 운영하는 여름파출소에서는 각종 범죄예방, 행락질서 확립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으로 치안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또 마을입구 방범용 CCTV가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각 마을이장단과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절도예방 및 검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강병로 서장은"인사교체 시기 어수선한 분위기를 쇄신하고 업무자세를 가다듬어 여름철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들의 편안한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직원 모두 최선을 대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 대소초등학교(교장 정진유)는 15일 음성향교(전교 류재경)의 도움을 받아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효교실 및 인성전통예절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전통예절의 맥을 짚어보며 생활 속에서 올바른 우리예절을 찾고 나라와 부모, 웃어른에 대한 고마움을 알아 내가 스스로 할 일과 가정에 효도할 일, 다른 사람과 사회를 위해 봉사할 일 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으로 학생들은 미처 알지 못한 소중하고 꼭 알아야 할 예의범절을 배웠다.또 음성향교는 성균관에서 제작한 '어린이 사자소학' 과 '어린이 예절서'를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류재경 전교는 "충ㆍ효ㆍ예는 학생이 배우고 익혀야 할 정신이자 사람이 갖춰야 할 도리인 만큼 열심히 배우고 실천해 모범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교육은 학교 측이 최근 핵가족화로 어른을 공경하며 이웃끼리 화목하고 예의를 지키는 우리 미풍양속이 점차 사라짐을 안타깝게 생각해 음성향교에 부탁해 이뤄지게 됐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이 3만5천여 군민의 열망을 담아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괴산 칠성면 율지리 산 15번지 일원으로 유치하려던 세계김치연구소 유치에 실패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세계김치연구소 입지선정 공식 발표를 하루 앞둔 15일 괴산군과 함께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광주광역시에 유치가 확정됐음을 사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세계김치연구소는 2011년 광주시 남구 대촌동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한편, 괴산군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고 최적의 발효조건, 고추와 배추 생산 주산지, 연구네트워킹 허브 역할지역, 국제행사 개최 최상의 조건 구비, 식품·김치가공산업 등의 요건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지난 10일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13일에는 입지선정위원회가 칠성면을 찾아 타당성과 현지여건 등에 대한 실사를 벌이기도 했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 연풍곶감법인(대표 김영도)이 연풍곶감 품질 높이기에 나섰다.연풍곶감법인은 15일 연풍면 행촌리 감나무 재배 시범포에서 작목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관수시설, 덕, 유인지주대 설치 등의 재배 시범 사업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는 감나무 성장 촉진. 품질, 당도, 색깔과 감 수확량 증대 등 다양한 기술의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진행됐다.특히 묘목선택부터 시비, 접붙이기, 토질관리, 과원조성, 관수시설 등 체계적인 관리 매뉴얼을 작성, 생산농가 보급했으며 이를 통해 생산량과 품질 등을 높여 괴산연풍곶감의 브랜드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재배부터 품질관리와 당도예측이 가능해져 곶감포장 작업을 단축할 수 있는 효과와 수확량 증대로 품절상태 해소는 물론 상품의 다변화로 소비자 공략에 한층 힘을 받을 전망이다.한편, 군은 연풍곶감 표준모델 개발 사업에 0.5㏊에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 소수면 아성3리 마을회와 '괴산명품 농산물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농촌체험 시골마당 큰잔치 행사가 오는 18-19일까지 괴산문화체육센터와 소수면 일원에서 개최된다.도농교류 축제를 통한 도시민과 농민간의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2004년 처음으로 열린 농촌체험 시골마당 큰잔치 행사에는 불과 80여명만이 참여했다.그러나 다양한 농촌체험을 가미하며 해를 거듭 할수록 많은 인원이 참여했으며 올해 행사에는 강남구 새마을부녀회 및 소비자 단체 회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우리농악을 시작으로 품바경연, 풀피리 경연, 강강수월래와 옥수수 따기, 고추 따기 농촌체험 행사, 가족 4인 계주, 기마전, 2인 3각 달리기, 굴렁쇠 굴리기, 줄 달리기 등 도·농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또 직거래장터도 개설돼 청정지역인 괴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 대학찰옥수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이와 함께 귀농·귀촌자들을 위한 정책 워크숍도 개최돼 실질적으로 도시민이 자연스럽게 농촌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군 원남면 자원봉사자치회(회장 엄은순)는 15일 결연된 원남면의 독거 어르신 20여명과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했다.이날 봉사회원은 해마다 실시해오던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로 각각 결연을 한 독거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직접 배달하고 말벗이 되어 드렸다.또 매월 15일이면 시가지 청소를 하시는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노인회 분회 사무실로 모셔 삼계탕을 대접하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한편, 원남면 자원봉사자치회 회원들은 농사를 지으며 바쁜 일손 가운데도 봉사의 손길을 놓지 않고 있으며 때때로 떡만두국, 사골국, 칼국수 등을 직접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께 대접해 드리는 등 훈훈한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