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당직자들이 29일 지역경제살리기 민생탐방지로 충북혁신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음성군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다.음성군에 따르면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조 정책위의장과 송광호 최고위원(제천·단양) 등이 참석해 박수광 음성군수와 실·과장, 지역구 충북도의원과 음성군의원,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 관계자 등 20여명과 충북혁신도시 추진상황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당초 참석할 예정이었던 박희태 당 대표는 다른 일정 관계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고 중부신도시(충북혁신도시) 현지 방문도 취소됐다.한편, 한나라당 당직자들은 음성 방문에 이어 청주국제공항으로 이동해 공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충북도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여름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위생관리를 점검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공무원 2명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2개 반을 편성해 오는 8월 1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로변 휴게소, 터미널, 병원, 관공서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식품자동판매기 121개소이며 △무신고 자판기 설치운영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사용 여부 △자판기 내부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 및 표시사항 기재 △기타 주변 환경 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점검결과 위생관리 소홀 등 경미한 위반사항과 무신고 설치 운영시설은 현지에서 행정지도하고 행정지도 불이행 등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한다. 군 관계자는"이상기온으로 인해 계절에 관계없이 식중독이 연중 발생하고 있다"며"철저한 위생지도 점검으로 우리 지역에서는 단 한 건의 식중독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그늘지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어머니의 손길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음성군 어머니포순이봉사단이 결성 5돌을 맞아 28일 기념행사를 가졌다.음성읍 대원예식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권영동 음성부군수를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순례 여성회 부회장의 우리들의 선언 낭독에 이어 신동기 제천시 재향군인회장이 초청돼 녹색성장 특별교육과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 순으로 이어졌다. 2004년 7월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부(지부장 김홍배) 여성회 회원들로 구성된 음성군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은 우리 사회 그늘진 곳에 자애로운 어머니의 손길을 뻗어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며 그 동안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왔다.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활동, 장애인 도와주기, 여성 활동지원 및 노인 돌봐주기 등 청소년·여성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자율방범활동을 전개하며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권영동 부군수는 이날 축사에서 "그동안 어머니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린다" 며 "봉사단의 이념을 더욱 확고히 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노약자와 여성들이 안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
공무원노조 괴산군지부(지부장 김영근) 회원들이 암 투병중인 동료직원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에 나서 6백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따뜻한 동료애를 보여줬다.28일 괴산군지부에 따르면 위암으로 투병중인 동료직원인 김강희씨를 돕기 위해 지난 9-27일까지 모금활동을 통해 모두 6백13만7천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날 직원들로부터 성금을 전달받은 임각수 군수와 김영근지부장은 군수실에서 김강희씨에게 성금을 전달했으며 임 군수는 이 자리에서 성금모금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김씨에게는 빠른 쾌유를 빌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보건소(소장 이범윤)가 지난 2-4월까지 실시한 '사업장 건강교실'이 기업체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사업장 건강교실'은 기업체 내의 운동실천 분위기 조성과 영양교육을 통한 비만예방, 절주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건강행태를 개선시켜 기업체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근무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특히 시범적으로 미미식품(대표 이한배) 직원 35명(평균연령 47.5세)을 대상으로 주 5회 자전거 타기(6㎞), 월 1회 영양, 절주,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아침결식률, 운동실천율 등 비율변화에 대해 평가한 결과, 아침결식률은 교육 전 27%에서 교육 후 19%로 감소했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주 3-5회 30분 이상 운동실천율은 23%에서 77%로 주3회 미만, 1회 5잔 미만의 적정음주자의 비율은 65%에서 77%로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시범적으로 실시한 미미식품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결과,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금연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사업장 건강교실 운영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2008년 자매결연을 갖은 서울시 구로구와 연계해 29-30일까지 구로구 나인스에비뉴 광장에서 청정 괴산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대도시 직거래행사를 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직거래행사는 괴산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소비자 다중이용 집합장소를 활용한 홍보로 판매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군은 성공적인 직거래 행사를 위해 구로구청의 협조로 이미 구로구 소식지 및 홈페이지와 구로구 유선방송을 통해 홍보 중이며 인근 아파트 주변에 간이전단지 1만부를 배포했고 행사 당일에는 행사장 주변에 홍보현수막을 게시해 직거래행사를 적극 홍보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애경백화점 옆 나이스에비뉴 광장에서 펼쳐지며 옥수수판매장 6동, 축산물 1동, 옥수수시식코너 1동, 한우시식코너 1동이 설치되고 축산이동판매 차량 1대가 운영된다. 판매장에서 거래될 농·특산물은 대학찰옥수수의 경우 당일 수확된 제품이, 한우는 1+등급이상이 판매되며 운영은 괴산대학찰옥수수 작목반, 감자 작목반 등 생산자단체와 축협에서 맡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미 3천 박스의 대학찰옥수수를 사전 주문받는 등 괴산군 농·특산물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 성공적인
괴산군은 오는 2012년까지 괴산읍 검승리 성불산(해발 520m)에 자연휴양림과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야외 휴양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도비와 군비 등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성불산 118㏊에 자연관찰원,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갖춘 자연휴양림을 조성키로 했다.군은 이에 따라 현재 지구지정 신청을 위한 사전환경성검토 용역을 실시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자연휴양림 지구지정을 신청해 산림청 승인을 얻는다는 방침이다.이어 내년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1년 착공에 들어가 2012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또 군은 생태체험과 교육장소 제공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성불산 50만㎡에 2012년 준공 예정으로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현재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다.120억여원을 들여 조성되는 성불산 생태공원에는 생태교육·체험학습장, 초화원, 탐방로, 관찰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군은 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올해 안에 투·융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성불산에 자연휴양림과 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생태체험 관광자원 개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
괴산 백봉초등학교(교장 조항운) 영어체험학습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캠프를 마련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 10월 개관한 백봉초 거점영어체험학습센터는 인근 협력학교인 청천, 송면, 문광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영어 여름캠프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영어 여름캠프에서는 비싼 과외나 학원수강료를 내면서 영어를 배우는 대도시의 아이들과 비교해 전혀 뒤 떨어질 것이 없는 우수한 프로그램의 질과 원어민 강사의 열정, 소그룹 교육활동에 따른 개인별 문답식 교육으로 학생들이 영어를 보다 쉽게 이해하며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집이 먼 학생들의 등·하교를 위해 전세 택시를 제공, 이를 이용토록하고 있고 하교 시 원어민 선생들이 친절하게 배웅까지 해주며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항운 교장은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학교 교육을 위해 올해에도 체험활동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영어교육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 칠성면 내쌍곡마을에는 매년 여름 휴가철이면 2만여명의 피서객이 다녀갈 정도로 전국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올해도 내쌍곡마을 계곡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고 있고 마을에서는 여름철 별미중의 별미인 괴산대학찰옥수수 등 친환경농산물을 준비하고 피서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또 참 살기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새로운 볼거리와 편의시설은 물론 마을 곳곳을 산뜻하게 단장했다. 이 마을 저온저장고 안에는 마을 주민들이 올 봄에 산에서 채취한 엄나무 순과 고사리. 산채나물 등이 가득해 피서객들에게 청정 무공해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저온저장고 벽면에는 금방이라도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내릴 것만 같은 계곡이 그려져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위를 싹 날려 보낼 수 있도록 했다.또 맛깔스러운 두릅도 그려져 있어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의 입맛을 돋우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 입구부터 길게 늘어진 꽃 화단은 일상에서 지친 피로한 마음을 따뜻하게 바꾸어 주고 있다.내쌍곡마을 이장인 이규배(54)씨는"올해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마을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꾸몄다"며"아름다운 자연경관에다가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더욱 풍부해진 우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