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1일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이동전화 요금감면 절차간소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군에 따르면 요금감면 절차 간소화 서비스 시행에 따라 본인이 해당증명서(수급자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등)를 직접 발급 받아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방문·신청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별도 서류제출 없이 신분증만으로도 감면신청이 가능하다.또 이동통신사 대리점 이외에도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하거나 인터넷(www.oklife.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다만 인터넷을 통해 신청 시에는 반드시 본인명의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기타 문의 사항은 음성군청 주민생활복지과(871-3272)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한편, 이동전화요금 감면대상자에게는 현재 가입비와 기본료 면제, 통화료 35~50%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음성군과 음성군 농협이 늘어나는 쌀 재고량과 산지 쌀값 하락으로 애태우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음성군에 따르면 쌀 소비촉진운동의 일환으로 음성군청 농산물 쇼핑 '신토불이 예스팜'을 통해 사랑플러스+ 쌀(10kg, 20kg)을 판매하고 있다.특히 1억원을 적립목표로 사랑플러스+쌀(10kg, 20㎏) 1포를 구입하면 판매대금에서 꽃동네 후원금으로 1천원을 적립하게 되며 쌀 재고량 소진과 아울러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꽃동네 사랑의연수원에서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철야기도회 참석 가톨릭 신자를 대상으로 '다올찬 사랑플러스+쌀' 을 구매토록 홍보행사를 펼치고 있다. 다올찬 사랑플러스+쌀은 음성군청 농산물 쇼핑몰 신토불이 예스팜(http://www.yesfarm.net/)을 통해 10kg 2만2천900원, 20kg 4만5천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 백봉초등학교(교장 조항운)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독서체험학습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방학 중 독서활동을 좀 더 활성화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자 실시된 이날 체험학습은 괴산출신으로 불후의 대하역사소설인 임꺽정(林巨正)의 저자 벽초 홍명희(1888-1968)선생의 생가인 괴산읍 동부리에서 진행됐다.특히 학생들은 이날 서로 간 단합을 다지고 소설 '임꺽정'의 배경과 저자의 발자취를 찾는 문학 기행 경험을 가졌다.또한 현장감 있는 문학세계 체험 활동을 통해 문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고 작가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이해하며 지역 출신의 인물 탐구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조항운 교장은"여름방학 독서체험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고장출신의 작가와 그 작품에 대해 좀 더 깊게 알게 되고 다양한 상상력과 현장감 있는 체험으로 독서교육과 창의적인 마인드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학생들이 찾은 홍명희 생가는 2002년 12월 '일완 홍범식 고택'이란 명칭으로 충북도민속자료 14호로 재 지정됐다. 괴산 / 노광호기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괴산군의 숨은 비경 등이 EBS 교육방송을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괴산군에 따르면 최근 EBS 교육방송과 한국기행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업무협의에 이어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제작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EBS가 가을 프로그램 개편에 맞춰 방영할 20분 분량의 5부작 시리즈물로 괴산의 자연환경, 명산, 특산물, 문화유산 등을 담게 된다.특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자연경관과 기암괴석, 소박한 풍경의 이야기가 있는 마을 등 군의 전체적인 자연환경과 김기응 가옥, 우암 송시열, 벽초 홍명희 문학 등 문화유산, 올갱이 잡기와 돌무지 헐어서 고기 잡는 모습 등 괴산만이 가지고 있는 생활모습과 농업형태 등을 담을 예정이다.또 군은 제작된 프로그램을 CD로 복사해 군 축제 등 행사에 홍보영상물로 활용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괴산군을 단편적으로 제작, 방송한 적은 많았지만 연작 시리즈로 제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며 "군 홍보는 물론 제작비 등의 절감효과와 함께 좋은 화질의 영상홍보물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EBS '한국기행'은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오후 9시 30분부터 20분간씩 방송될 예정이다. 괴
괴산군이 올해 초부터 지역 주민들의 운동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새롭게 시행하고 있는 웰빙 걷기의 날 행사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웰빙 걷기의 날 행사는 매월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각 읍·면의 운동시설 및 걷기코스 개발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2월 14일 문광면을 시작으로 칠성, 괴산, 청안, 소수 등에 이어 7번째로 지난 8일 불정면에서 열렸다. 이날 불정면 행사에는 임각수 군수를 비롯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정면사무소 앞 광장을 출발해 놀미길, 달개들 농로길, 벚나무 강변 제방길을 돌아오는 4㎞ 코스에서 펼쳐졌다.또 부대행사로 훌라후프 돌리기, 줄넘기,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건강증진 관련 캠페인 등이 진행돼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특히 처음 행사가 진행된 문광면의 경우 참석인원이 300명 정도였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며 참여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개최 읍·면의 적극적인 홍보 노력과 전국적으로 조성돼 가고 있는 걷기운동 실천분위기는 물론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으로 정착돼 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괴산군은 10일부터 지역 내 보육시설에 대한 일제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지도 점검은 보육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각종 보육사업 보조금 집행 및 보육시설 종사자에 대한 점검으로 투명한 보육행정 추진과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국립 보육시설인 괴산어린이집과 법인 보육시설인 사리 어린이집 등 5개소, 법인 외 단체 보육시설인 제일어린이집 등 2개소, 가정 보육시설인 괴산 하늘놀이방, 직장 보육시설인 중원어린이집 등 총 10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육료 등 상한선 준수 및 보육료 수납방법의 적정여부, 각종 보조금 지원기준의 준수여부, 회계처리의 적정성, 종사자의 자격, 급여, 4대 보험 등 적정여부, 정원 및 반 편성 기준 준수, 보육시설 안전관리 실태 및 영육아 보육법령에서 제시하고 있는 준수사항 등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위법사항에 대한 단순 적발 위주의 점검보다 지도를 통해 지역 내 보육시설의 실질적인 운영 개선과 적법하고 적정한 시설운영으로 보육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회장 경명현)가 군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3회 서로 사랑하고 서로 칭찬하기 편지글 공모와 6회 화목한 가정 실천 생활수기 공모 작품에 대한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음성군협의회에 따르면 군민 모두가 서로 사랑하고 칭찬하는 풍토를 조성코자 지난 4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응모된 작품들을 심사한 결과, 편지글 공모전에서는 부모가 이혼한 결손가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자녀들의 뒷바라지를 하는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해 감동을 준 김민수(삼성초·6년)학생의'엄마, 제가 엄마의 엄마로 태어날게요.'작품을 학생부 대상으로 선정했다.또'사랑하는 김경애 선생님께'을 응모한 최화영(남신초·3년)학생의 글이 금상으로 그 외에도 은상 1명, 동상 1명, 입상 11명을 각각 확정했다.일반부 대상에는 지금은 안 계신 어머니에 대한 자식의 늦은 참회와 사랑이 심금을 울린 이화영(음성읍 읍내리)씨의'언제나 그리운 어머니께...'가 금상에 이정자(금왕읍 무극리)씨의'나의 딸 경희야!'은상에 김경애(음성읍 읍내리)씨의'우리 사랑스러운 꼬꼬마들에게 선생님이 보내는 편지'외 동상 1명, 입상 5명이 선정됐다.화목한 가정실천 생활수기 수상자에
한여름 밤 음성군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8일 음성읍 용산리 봉학골 산림욕장에서 열린 '2009 봉학골 가요제'가 음성군민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됐다.음성예총(지부장 반구용)이 주최하고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음성지회(지회장 남기천)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가요제에는 음성군민과 관광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읍·면의 대표 10명과 관광객 5명이 출연해 행사장인 봉학골 산림욕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식전행사로 열린 대북공연과 사물놀이, 오카리나 연주회, 비보이 댄스 등은 참석한 주민들의 흥을 한껏 돋우었으며 돌팔매의 주인공 오은주씨를 비롯한 이성우, 김민정 등 초청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져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혔다.남기천 지회장은 "이날 가요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었길 바란다" 며 "한 여름 밤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경찰서(서장 연정훈)는 최근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오토바이 무면허 차량 등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교통사고는 총 280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사망자가 13명에 이르며 부상자는 432명으로 나타났다.또한 지난 7월 한 달 동안에만 오토바이 운전자 3명, 보행자 1명 등 모두 4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등 이들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2명이 무면허 운전자로 밝혀졌다. 특히 최근 고령화에 따라 노인 오토바이 운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대부분 무면허이거나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등 교통사망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이에 따라 음성경찰서는 농촌지역 노인 등을 위해 오토바이 운전면허 출장시험과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면허시험 등을 실시해 보다 편리한 면허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집중단속을 실시키로 했다.또 오토바이 무면허와 안전모 미착용 운전자에 대해서도 계도와 단속을 병행한다.이와 함께 오토바이 사고의 위험성을 적극 홍보하고 모범운전자 ·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와 함께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을 전개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괴산군이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증대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괴산읍 능촌·사창리 일원 33만㎡에 총 사업비 335억9천만원을 투자해 식료품 제조업과 기타 제품 제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2011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괴산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 조성 주민설명회에 이어 오는 10월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6월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빠른 조성을 위해 지난해 사업대상지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용역 검토와 농공단지 입지 등 타당성 검토, 발효농공단지 계획 용역 발주를 완료하고 지난 6월 농공단지계획 용역수립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농공단지 조성과 관련해 주민홍보와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주민들과 직접면담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군 관계자는 "발효식품농공단지 조성이 괴산군의 산업구조 고도화 및 기업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만큼 조기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발효식품농공단지 조성은 괴산지역 개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