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중학교(교장 신현대)는 28일 한나라당 이경재 국회의원(인천 서구·강화을)을 초빙해 '명사초청 강연회'를 갖는다.음성중학교 7회(1957년) 졸업생이자 4선 국회의원으로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의원은 이날 후배들을 대상으로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꾸라는 삶의 태도'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음성중학교의 '명사초청 강연회'는 지역사회의 저명인사, 훌륭한 선배 등을 초빙해 월 1회 이상 실시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호연지기를 기르며 꿈을 만들고 키우는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경찰서(서장 연정훈)는 27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경찰서 광장에서 농촌경제에 보탬을 주고자 '농촌사랑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운영했다.우리 농산물 판매촉진을 통한 서민 보호 및 농촌사랑 나눔 운동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직거래 장터에는 음성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햇사레복숭아를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됐으며 맛과 향이 우수해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이날 행사에서는 햇사레복숭아 80상자가 판매됐으며 농촌사랑 직거래 운동으로 지금까지 180상자가 판매되는 실적을 올렸다.연정훈 서장은 "앞으로 음성지역의 농·특산물인 고추, 쌀 등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전국적인 고추 명물시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음성청결고추 직거래 장터'가 27일 음성읍 음성천 주차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직거래 장터는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를 맞아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도록 해 지역 생산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매와 소비자들에게는 명성만큼이나 우수한 품질의 음성청결고추를 생산지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장터는 오는 11월 말까지 음성읍 장날인 매달 2일과 7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농협과 음성 고추영농조합법인, 작목반과 생산농가들이 함께 참여해 고추를 직거래한다.군은 직거래장터에 출하되는 고추는 철저히 선별해 등급별로 판매하고 특히 타 지역 고추가 유입되지 않도록 고추 재배 농가를 위한 직거래용 포장재 제작·사용과 생산자 이력사항을 표시·기록한 후 판매토록 하는 등 음성청결고추 이미지와 명성 유지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또 판매가격은 생산농가에서 자율 결정하되 도매·시중가격을 감안해 적정 가격으로 결정토록 했다.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음성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음성 청결고추를 공급하고자 농업인들과 함께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
음성군은 지난달 정기분 재산세를 자동이체로 성실하게 납부한 성실납세자 684명에 대해 납세자의 자동이체 통장으로 1백9만7천원의 보너스 캐쉬백을 27일 지급했다.군에 따르면 이날 보너스 캐쉬백 지급은 음성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해 정기분 지방세(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를 자동이체방법으로 납부한 납세자에 대해 자동이체 납부로 발생한 징수 절감비용의 일부를 되돌려 주는 성실납세자 우대 제도에 의한 것이다.군 관계자는 "세금을 자동이체로 신청해 두면 번잡한 은행을 찾아 납부해야하는 불편을 겪지 않고도 납부처리가 돼 납부기한을 넘겨 가산금을 부담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고 성실납세자로 보너스 캐쉬백까지 지급받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전문자원봉사단원들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며 칭송을 받고 있다.괴산자원봉사센터(소장 이상현)에 따르면 전문 자원봉사 자격이 있는 발마사지 봉사팀(팀장 장주환) 20명과 고운손(이·미용) 봉사팀(팀장 김영은) 10명으로 구성된 전문봉사단은 2004년부터 매월 2회씩 지역의 곳곳을 찾아다니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봉사활동은 발마사지부터 시작된다. 봉사단원들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차갑게 경직된 어르신들의 발을 손가락 끝으로 정성껏 주무르면 딱딱한 발이 부드러워지고 온기가 돌면 봉사자의 이마에는 구슬땀이 맺힌다. 봉사자는 입도 가만히 두지 않고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언어로 말동무가 되어 어른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져 준다. 발마사지가 끝나면 이·미용봉사단원들이 머리를 예쁘게 깎아드리고 머리를 감겨 곱게 단장해 준다."아이고 시원해" 하는 어르신들의 말 한마디는 봉사자들에게 웃음이 되고 마음의 부자가 되게 한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7월에는 충북 웰빙노인전문요양원과 감물면 무지개 마을을 찾아 병마에 몸도 마음도 무거워진 어르신들을 위해 발마사지와 이·미용 봉사를 통해 잠시나마 병마를 잊 게하고 무더운 여름,
괴산증평교육청(교육장 이상용)은 27일 명덕초등학교 세미나실에서 지역 내 초·중·고교에 근무하는 기능직 공무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학교급식종사원을 대상으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위생관리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 졌으며 통학버스 운전원을 대상으로는 통학버스 안전운행과 근무수칙에 관한 사례중심의 교육과 조무원에게는 학교 시설물관리 요령 등에 개한 교육이 실시됐다.또 사무원을 대상으로는 2010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애듀파인 교육이 직렬별로 실시됐으며 특히 이날 직무교육은 업무 수행 상 평일에는 교육 수행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해 이루어졌다.이와 함께 중원대 스포츠과학부 김은정 교수을 초빙해 공무원의 건강관리와 자기개발이란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특강이 실시됐으며 체육행사와 정보교환의 시간을 마련,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이상용 교육장은 앞서 실시한 특강에서 '우리교육의 현실과 앞으로의 과제' 에 대해 "공무원의 자세는 공무원 각자가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해 내는 것이 교단지원의 기초이며 학력제고의 원동력"며"늘 봉사하는 마음과 친절한 자세로 교육가족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야겠다
괴산군이 주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군민회관 주변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군민회관과 민원과에 주민과 차량이 빈번하게 왕래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주차장과 쉼터 등을 마련키로 하고 지난해 12월 사업대상지 편입부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실시설계가 끝나는 오는 10월 중순 공사에 들어가 12월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총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주변 정비사업은 주차대수 100면의 주차장(1천664㎡)과 가로화단, 벤치, 원두막 등 편의시설(1천194㎡)이 조성되며 조경수도 심을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주변 정비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12월부터는 군민회관이 괴산읍 소재지 중심의 휴식공간으로 관광객과 군민들의 만남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민원인들의 교통편의와 쉼터제공 기능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의 지난해 살림규모가 3천287억7백만원으로 2007년보다 17%(558억4천7백만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내려온 동종단체 평균보다 59억원 많은 규모이다. 부분별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특별회계로 구성된 자체수입은 1,044억1천6백만으로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29만1천원이다.교부세, 보조금, 재정보전금으로 구성된 의존재원은 2천243억5천4백만원이며 보조금은 도·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또 괴산군의 채무는 행정 내부적으로 발생된 국·도비 반환금, 퇴직급여충당 및 장기미지급금 등 34억3천4백만원이며 지방채 및 차입금, 채무부담행위로 인한 채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재산은 2008년 한옥마을조성사업 및 군유지 집단화사업 등 1천222건을 취득했고 일반재산 등 7천347건을 매각하는 등 총 2천417억7천6백만원 규모이다.한편, 괴산군의 2008년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14%이며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과 자주재원의 합의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8,89%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이 29-30일까지 2009괴산고추축제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박물관' 을 운영한다.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인한 한·중 간 뜨거운 쟁점이 되는 역사 왜곡의 실상과 우리나라 고대문화에서 차지하는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고구려의 대표적인 유물의 복제·복원품으로 둥근고리자루칼, 각궁(활), 해뚫음무늬금동장식, 깃털모양관꾸미개, 금동신발 등 28건 62점이 전시된다. 또 고구려 글씨와 벽화 등도 전시되며 목판 인쇄와 탁본, 활쏘기, 나무다리 걷기 등 주민과 관광객들이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장도 운영한다.중앙박물관의 '찾아가는 박물관' 은 농촌 지역과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지역과 계층 간 문화 격차를 없애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알리자는 취지로 1990년 첫 순회전시를 시작으로 19년째 이어지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2009괴산고추축제 행사의 하나로 인간의 번뇌와 깨달음의 과정을 그린 불교 극인 '그것은 목탁 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는 공연을 마련,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감동을 선사한다.29일 오후 6시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지는 이날 공연작인 '그것은 목탁 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는 전직 미대교수이자 유명한 조각가로 활동했던 주인공 도법스님이 불상 조각 과정에서 이 세상에는 미, 추가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자기 스스로가 그저 아름답거나 추하다고 보는 것이었고 자신의 두 눈은 바로 그런 세속적인 미, 추의 한계였던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는다는 내용이다.특히 한 인간의 세속적 번뇌와 깨달음의 과정을 깊이 있는 대화와 문학적, 철학적 표현기법으로 전체적으로 조화가 뛰어나며 탈속의 세계가 아니라 속세의 번민 속에서 따뜻한 휴머니티를 담고 있어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다. 이 작품은 충남 대천 출생으로 동국대 인도철학과를 졸업한 예술가 이만희(55)씨의 작품으로 1990년 삼성문예상, 서울연극제 희곡상, 1991년 백상예술대상 희곡상을 수상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