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회 충북협회장기 초·중·고 태권도대회가 오는 4-7일까지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충북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괴산군태권도협회(회장 이시용)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남녀 학생 1천5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경기는 핀급, 밴텀급, 라이트급, 웰터급 등 체급별로 남녀 학년별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초등부 1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품새 경기도 펼쳐진다.이시용 회장은 "지난해 충북도교육감기타기 태권도대회 유치 경험을 살려 원만한 대회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며 "이번 대회가 초·중·고 대회참여 학생들과 학부모 및 태권도인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괴산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체계적인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군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하게 될 이 사업은 지역별 사업군과 기능별 사업군으로 구성되며 지역별 사업군에는 도심재생과 농촌생활 정비를 통한 기초생활권 기반 확충 방안 등이며 기능별 사업군에는 문화·관광·체육, 농림, 산업, 보건·복지, 교육, 환경 등 7개 분야의 발전목표와 방향을 설정, 실행방법 등을 담게 된다. 군은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이미 지난달 중순 연규혁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단을 운영하는 등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과업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관련부서 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대학교수, 전문가, 사회단체 대표, 농업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또 오는 15일까지 실·과·소별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을 위해 각 반장 책임 아래 부문별 팀장을 담당으로 구성해 지역 여건에 대한 특성과 장·단점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사업발굴에 나서는 등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올 연말까지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군
음성군의 대표 문화행사인 설성문화제가 올해로 28돌을 맞아 오는 16-18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음성지역 전통문화예술을 발굴·계승하고 수확의 기쁨과 풍요로움을 9만여 음성군민이 함께 나누는 화합 한마당잔치로 열린다.음성문화원이 주관해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14회 음성청결고추축제와 병행·실시돼 대도시 소비자와 함께 즐거움을 만끽하고 청결고추의 판촉행사를 통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풍성한 축제의 향연으로 펼쳐진다.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음성청결고추축제 기념식을 시작으로 불꽃놀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음성 고추 아줌마와 미스터 고추 선발대회가 열린다.17일 민속·체육의 날엔 각 읍·면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앞세운 가장행렬을 시작으로 입장식, 성화봉송, 가재줄다리기와 갑산 거북놀이 재현행사가 선보인다.또 모래가마니 들기, 그네뛰기, 널뛰기, 팔씨름 등 다양한 민속행사를 비롯해 읍·면 대항으로 족구, 배구, 게이트볼 대회 등 체육행사와 출향인이 함께하는 출향인 고향의 밤 행사, CJB 퓨전음악 '비트 서클'공연, 국악협회 청주시지부 '가족과 함께하는 판소리와 풍류여행' 등 다양한 민속예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건강한 인재육성을 위한 감성교육에 전력을 다하고 음성교육의 책임자로서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봉사하는 아름다운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1일자로 26대 음성교육장에 취임한 유종렬(60)신임 교육장은 이 같이 밝히고"우리 고장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지역으로 학생들이 음성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창조 학습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음성교육 실현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체험 중심의 글로벌 영어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산·학 연계교육',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토요동아리',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학급' 추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음성이 고향인 유종렬 교육장은 1969년 음성 대소초에서 교직을 시작해 영동·청주교육청 장학사, 청룡초·대소초 교장, 청주교육청 학무국장, 청주 원봉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하며 충북교육발전을 위해 힘써오다 이번에 고향의 교육을 책임지는 수장으로 부임했다.유종렬 교육장은 부인 이경희씨와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보건소는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사으로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모집인원은 40명이며 참여대상자는 괴산군 지역 내 거주자 중 임산부, 출산부, 만 6세미만 영·유아로 가구 규모별 최저생계비 대비 200%미만 이며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검사 결과 영양적 위험요인이 있는 자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괴산군보건소(830-2663, 2666)로 전화나 직접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참여자는 식생활을 통한 건강관리, 영양교육 및 상담을 통한 영양개선 등 프로그램에 운영에 참여하고 계란, 콩, 미역 등 보충영양 식품도 지원받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사각 지대 있는 사람에게 체계적인 영양교육과 필수 영양소를 지원해 자아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평생 건강유지의 틀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영양플러스 사업은 최저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복지 또는 구호측면의 지원과는 구별되며 건강과 관련되는 위험요인을 가진 주민을 대상으로 그 위험요인을 감소시키거나 제거해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공공보건사업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일손이 부족해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은행을 통해 가을철 벼 수확 임작업 신청을 받는다.신청대상은 1㏊ 미만의 벼농사를 경작하는 노약자(장애자), 부녀자, 고령자(65세이상) 등의 농업인으로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접수는 농업기술센터 방문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농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임작업료 반액 감면대상에 해당되는 농업인(장애우,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은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한편,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199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은행은 임대사업은 물론 임작업 서비스를 통해 농가의 일손 부족현상과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이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빈집 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읍·면으로부터 빈집정비 대상을 보고 받은 후 57동의 빈집정비대상자를 확정하고 3월 사업에 본격 착수해 8월 말 현재 49동을 철거 완료했다.또 나머지 8동도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사업에 따른 민원 발생 요인을 막기 위해 착수와 동시에 이장회의, 마을방송 등을 통한 적극적인 주민 홍보를 펼첬다.또한 마을담당자의 직접방문을 통한 폭넓은 사업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렸으며 빈집정보를 괴산군홈페이지에 게재해 빈집정보를 원하는 도시민이나 귀농자 등 주민들이 쉽게 정보를 습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업에 철저를 기했다. 한편, 농촌빈집 정비 사업은 농어촌주택개량촉진법 2조 2항에 의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아니하는 농촌주택 또는 건축물 중 사고발생 위험이 높거나 주요도로 및 관광지 주변 환경을 저해하는 빈집에 대해 50만원의 철거 비용 지원되는 사업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도서관(관장 오철수)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 및 어린이들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도서관에 따르면 지역 내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동화나라로~'라는 주제 아래 도서관 체험학습과 북아트 체험을 1-30일까지 진행한다.또 대출실적이 많은 이용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27-28일에는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유발을 위해 독서퀴즈대회와 동화 속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대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독서수첩 및 책갈피 나눠주기 행사와 권장도서 목록도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및 문의는 음성도서관 홈페이지(www.uslib.or.kr)를 참조하거나 043-873-2977으로 하면 된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중부신도시(충북혁신도시)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가 맹동면 혁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1 블럭 내 공동주택 1천278가구 건립을 위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해옴에 따라 관련 부서 등과 협의해 승인한다는 방침이다.군에 따르면 주공 측이 이번에 지을 공동주택은 국민임대주택으로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7동과 근린생활시설, 관리사무소, 보육시설 등 부속 건축물 11동이다.전용 면적별 가구수는 36㎡형 888가구, 46㎡형 390가구 등 모두 1천278가구이며 2011년 6월 착공해 201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공동주택이 준공되면 맹동 혁신도시에 이주하는 기업체와 주민에게 안정적인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주공은 앞서 올 1월28일 혁신도시 내에 공공분양 아파트 896가구 건설 승인을 받아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관련법령 검토 후 승인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혁신도시에 어울리는 기능과 미관 등 최적의 정주공간을 지향하는 공동주택이 건설·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 소이면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우리나라 토종약초자원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한국 토종약초 500선(選) 전시 및 기능성 식품 소재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인삼특작부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농촌진흥청의 정책적 중점사업인 약용작물 기능성 식품의 대중화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의미를 두고 '세계 식품시장의 트랜드 변화와 대응'이라는 기조강연과 함께 '기능성 식품산업에서 약용식물의 이용현황과 전망 등 5주제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또 도심 속 웰빙약초의 시민체험을 위해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한국 토종약초 500선과 인삼, 버섯의 연구 성과 전시회가 마련되며 전시되는 토종약초 500종은 우리나라 전통 한약재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약용작물 이외에 기능성식품, 화장품원료, 천연물의약 및 한방 생활 건강소재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약초다.이와 함께 전시장에는 약초세밀화와 인삼의 연구 성과 및 관련제품, 세계의 버섯자원 사진 100선과 다양한 칼라버섯 등 신품종 소개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약초 향기주머니 만들기, 버섯 기르기 체험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