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7일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을 초빙해 '6.25전쟁과 한미동맹의 역사'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백 장군은 이날 강연을 통해 6.25전쟁의 참상과 한미동맹 역사를 반추해보고 학생들에게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어떠한 역정을 걸어왔는지를 알려주며 안보의식을 고취시켰다.한편, 백선엽 장군은 6.25전쟁 때 사단장, 군단장을 거쳐 1952년 32세의 나이로 최연소 육군참모총장을 지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경찰서(서장 연정훈)는 외국인 범죄 제보와 피해자의 신고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침해하는 외국인 관련 범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외국인 범죄·피해신고센터를 운영키로 했다.음성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서 민원실에 외국인 범죄 신고창구를 개설, 실시간 민원 접수 및 민간 통역원과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긴급·중요사건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했으며 외국인 밀집지역의 관할 지구대인 금왕지구대와 대소지구대에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해 상시 즉응체제를 마련했다.외국인 범죄·피해 신고센터는 외국인 민원인으로부터 범죄 제보 및 피해 신고를 접수 처리하고 법률문제 및 가정폭력, 생활 고충 등을 상담하는 등 외국인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일반 서민과 선량한 외국인의 민생보호에 적극 대응해 나가게 된다.연정훈 서장은 "신설된 외국인 범죄 · 피해 신고센터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피해 신고접수에서 상담·단속에 이르기까지 지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범죄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나가게 될 것이다" 고 말했다.한편, 최근 국내 체류외국인이 백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음성지역에는 2006년 체류외국인이 2천626명이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4천589명으로 74.7%
음성군은 7일 지역 내 24개 초·중·고등학교 수도요금을 인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수도 급수 조례를 개정·공포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개정 조례에는 자동이체나 자가 검침, 전자고지에 참여하는 수도 사용자 등에 대해서는 요금 일부를 할인해주는 조항이 신설됐다.특히 학교 수도요금은 업무용 누진 5단계 중 3단계까지만 적용토록 해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5천만원이 감면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요금 감면재원은 교육여건 개선 등 명문학교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부정급수를 적발해 제보하는 군민에게 처분금액의 100분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예산의 범위에서 포상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7일 군청광장에서 자위소방대원, 민원인, 소방서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사시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한 '2009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직원으로 조직된 자위 소방대의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 진압 능력 배양과 방문 민원인을 비롯한 직원 대피 유도, 문서반출, 인명구조 등이 실시됐다.특히 음성소방서의 소방차 2대, 구급차 1대, 구조차 1대 등의 장비가 동원돼 화재 발생에 따른 진화와 복구까지 유관기관의 협조체제로 체계적인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입체적인 소방훈련이 이루어졌다.음성소방서 송정호 방호구조과장은 "이날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를 가동해 신속한 초기 진화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들이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는 등 효율적인 소방 훈련이 됐다"고 평했다.한편, 음성군청 자위소방대는 지휘반, 유도반, 복구반, 구조구급반 등 총 4개 반 40여명으로 조직돼 있으며 연 2회 화재 등 비상시를 대비한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 원남면 삼용리 일대 50만㎡ 규모로 조성, 추진 중인 특전사 낙하산훈련장(전술강하훈련장)에 대해 해당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덕생지역낙하훈련장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장해상)는 7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하훈련장 이전 추진을 강력히 반대했다. 투쟁위는 "특전사의 음성군 원남면, 음성읍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낙하훈련장은 기존 괴산군 칠성면에서 운영하던 훈련장으로 이곳으로 이전해야 하는 정당성이 결여됐다"며 "특히 1천여명의 주민이 조상 대대로 거주해 오고 있는 음성읍 상생리, 원남면 삼용리, 덕정리 마을과 불과 400m에서 1㎞인 뒷동산에 위치해 소음과 산림파괴 등 주민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또 "인근에는 남신초 덕생분교와 크리스천 아카데미스쿨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받는 학생들이 소음으로 인해 학업에 지장을 받는 등 축산농가 또한 피해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즉각적인 모든 행정절차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투쟁위는 이어 "낙하훈련장 이전 추진을 위한 행정적인 절차 중단, 반대에도 찬성으로 허위.호도 보고하고 상부를 혼란하게 하는 부대장 해임, 주민의 기본권인 행복추구권 보장, 민심 봉합 특단의 대책 마련" 등을
음성군은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6일부터 '2010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가졌다.군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보고회는 이날 기획감사실과 주민생활복지과, 행정과, 재무과를 시작으로 19개 실·과·소로부터 연례 반복적인 업무중심의 보고를 탈피하고 중장기적인 현안사업과 군정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특수시책 사업 중심으로 실시된다. 박수광 군수는 첫 보고회에 앞서 "2010년은 민선 4기가 계획한 각종 사업을 비롯해 공약사항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며 "업무추진 계획으로만 그치지 말고 군민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줄 것" 을 당부했다.또 "올해는 음성군이 중앙부처를 비롯한 각급 기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5개가 넘는 상을 받았고 음성 중부 신도시 추진, 금왕·소이산업단지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둬 군민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며 공직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쌀 소득 등 보전직불제 지급대상자에 대해 8-10일까지 신청한 각 읍·면에서 등록증을 발급한다.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쌀 직불금 신청 접수결과 9개 읍·면 6천472농가 6천360ha의 농지에 대해 신청 받았다.이는 지난해 6천949농가 6천757ha보다 줄어든 것으로 주소지에서 농지소재지 읍·면으로 등록 신청방법이 변경됨에 따른 것으로 보여 진다. 등록증을 발급받은 농가는 신청한 필지 및 면적 등을 확인해 등록내용에 잘못이 있는 경우 11월 7일까지 발급 읍·면에 이의 신청할 수 있다.군은 쌀 직불금 지급대상자를 11월20일까지 최종 확정해 12월 초 개인 농가별로 ha당 농업진흥지역은 74만6천원, 농업진흥지역 밖은 59만7천원을 기준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대소면 하상주차장을 자동차 주·정차 상태에서의 공회전 행위 제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하고 오는 18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군에 따르면 터미널·차고지·주차장 등의 자동차 밀집지역에서 자동차의 주·정차 상태로 공회전하는 행위를 제한하고자 기존에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지정된 음성읍 복개천 주차장과 금왕읍 하상주차장에 이어 대소면 하상주차장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자동차를 주차 또는 정차하고자 하는 운전자는 5분을 초과해 공회전 해선 안 되며 위반 시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 긴급자동차와 긴급자동차를 지원하는 자동차, 냉·난방이 불가피한 자동차 등은 예외다.또 가스 사용 자동차와 차량 총중량 3.5t 이상인 경유 사용 자동차로서 출발 전 원동기 예열이 불가피한 자동차는 대기의 온도가 영하 5℃ 이하일 때 10분 이내에 한해 공회전 제한 적용이 제외된다.군 관계자는 "공회전 제한지역 추가 지정을 통해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 오염도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공회전 자제 운동에 군민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오는 28일 치러지는 증평·진천·괴산·음성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 예정인 안재헌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5일 음성군 음성읍 소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얼굴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이날 안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부 탄생에 기여한 자신이 국정수행을 적극 뒷받침하고 충북도정을 중앙정부와 대(對)국회 등 중앙과 긴밀히 연결 지원하기 위해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중부4군은 충북도의 대문이자 안마당으로 풍요롭고 쾌적한 이상적 도·농 복합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명실상부한 국토의 심장부로 도약할 수 있다"고 지역발전의 포부를 내비쳤다.이어 "지난 대선에서 충북도민들이 이명박 정부의 출범에 기여한 만큼 국회가 정부를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여당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 며 "충북도내 국회의원 8석 중 1석에 불과한 현재의 의석분포로는 여당 역할을 다하기가 어렵다"며 필히 한나라당 후보를 당선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이와 함께 공천과 관련해서는"충북도민의 역량을 모아 국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경륜이 있는 후보,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역밀착형 후보, 참신하고 깨끗한 새로운 정치인이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당내 후보
음성군보건소(소장 홍형기)가 초등학생에게 적합한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흡연예방 프로그램은 각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미래의 꿈인 초등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13개교 85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각 학교당 총 3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흡연으로 인한 질병과 흡연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담배의 독성실험뿐만 아니라 흡연거절 기법 시연 등 흡연에 대한 유해성을 알리고 있다.또 흡연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교육과 더불어 금연관련 포스터를 공모해 시상할 예정이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릴 적부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인이 되어서도 흡연하지 않는 바른 생활 습관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 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