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진천·음성군이 증가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소재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부지 내에 1일 50t의 소각능력을 갖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을 추진 중에 있다. 소각시설 증설 사업비는 총 320억 원(소각시설 설치비 198억 원 · 부지정지비 122억 원)으로 국비 58억 원과 혁신도시 부담금 82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 180억 원을 진천·음성 양 군이 폐기물 반입비율에 따라 부담하게 된다.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에는 2011년 5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1일 50t 처리용량의 소각시설 1기와 2010년 6월부터 매립을 시작한 45만7천306㎥ 용량의 매립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도시발전 및 인구증가에 따라 양 군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진천·음성 양 군의 인구는 2011년 16만3천394명에서 2017년 18만5천305명으로 2만1천911명 증가했고, 생활폐기물 일 평균발생량도 2011년 63.8t에서 2017년 121.8t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현재 1일 50t 처리용량의 소각시설로 가동률을 최대한 높여 가연성폐기물을 소각처리 하고 있으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은 체납액 최소화 및 불법 차량 근절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자동차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영치 운영은 연중·상시 실시로 사전 안내 없이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영치대상 차량은 체납금액 및 건수에 상관없이 자동차세 및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이다. 또한 관내 주소를 두지 않은 경우라도 지방자치단체간 징수촉탁한 4회 이상 체납차량도 영치대상이 된다. 현재 생극면 지방세 체납액은 8억 6천만 원으로 이중 자동차세 체납액이 17%인 1억 5천만 원을 차지해 지방재정 확보에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생극면은 자동차 번호판 영치반을 편성해 전 직원이 영치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대포차, 고질·상습 체납차량 및 번호판 장기간 미반환 차량에 대해서는 강제견인 및 공매처분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 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경호 생극면장은 "이번 자동차 번호판 영치 실시로 체납자들의 납세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 로도 지속적이고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지방재정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을 수행 중인 '6플러스 지원센터'가 지역 농·특산물과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고쿠樂(락) 프리마켓'을 오는 14일 발효식품농공단지(괴산읍 자연식품1길 14) 내에서 오픈한다고 밝혔다. 9일 6플러스 지원센터에 따르면 '고쿠락'이란, 충북도 특히 괴산에서 많이 쓰는 오래된 방언으로 '아궁이'를 뜻하며, '고쿠樂(락) 프리마켓'은 괴산군민과 인근 지역주민들이 함께 셀러로 참여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시장을 말한다. '고쿠樂(락) 프리마켓'은 이달 14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오전 11시 ~ 오후 4시)에 열리며,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농부시장, 창작공방, 먹거리장, 어울림장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운영되는 이번 프리마켓에서는 본인이 직접 재배하고 만든 농·특산물과 창작품을 함께 선보이며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된다. 특히, 먹거리장에서는 괴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음식이 판매되며, 괴산군내 다문화가정에서 직접 만든 나라별 음식도 맛볼 수 있다. 6플러스 지원센터는 오픈기념 이벤트로 이달 14일과 28일에 마켓을 찾는 300명에게 라벤더 허브화분을 무료로 나눠주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장연면이 지난 8일 자매결연지인 서울 강북구 송중동 벚꽃축제장을 찾아가 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특산물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송중동 오패산길에서 열린 제4회 송중동 벚꽃축제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색소폰, 밸리댄스, 풍물놀이패 공연 및 주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장명덕 장연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10여 명은 이날 축제장을 방문해 대학찰옥수수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장연면의 농·특산물과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 앱 등을 홍보했다. 장 위원장은 "이번 송중동 벚꽃축제를 통해 장연면과 송중동 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연면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연면은 지난 2015년 9월 송중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송중동 주민들의 괴산고추축제 방문과 대학찰옥수수, 사과, 절임배추 직거래 판매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흥기)가 농기센터 내 생활과학관에서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정리정돈 자격증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모두 5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정리수납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이를 실천해 봄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유영화 수납전문가로부터 수납의 기본 원칙을 비롯해 주방, 옷장, 냉장고 등 다양한 공간의 정리수납에 관한 쉽고 재미있는 내용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인간은 누구나 넓고,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며, "정리수납 대행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현재, 이번 교육이 수납전문가 2급 자격 취득으로 이어져 여성들의 사회 진출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이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청소년들의 진로설계 지원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소방공무원 채용 관련 진로탐색과 화재·구조·구급업무 등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소방공무원 채용 과정 안내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분야별 업무체험 △소방장비 조작체험 △소방관과의 대화 시간 등 다채롭게 운영 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방공무원의 업무를 이해하고 진로를 능동적으로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괴산군의 예비후보들 중 일부 예비후보가 다수의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등록을 하지 않은 출마예정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 더 많은 전과기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에 등록돼 있는 군수 예비후보는 2명, 도의원 3명, 군의원 15명 등 모두 20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군수 예비후보인 A씨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기록이 있다. 도의원 예비후보들은 전과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원 출마 예비후보 일부는 적게는 1건에서 많게는 2건까지 있다. 현재 가선거구는 6명, 나선거구 3명, 다선거구 6명이 등록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6명, 자유한국당 4명, 무소속 5명 등이다. 이들 예비후보의 전과기록은 공직선거법, 음주운전, 음주측정거부, 상해, 명예훼손, 보조금 관리 위반 등 다양하다. 민주당 2명, 한국당 2명, 무소속 2명 등 6명이 이런 전과기록을 가진 것이다. 주민 B씨는 "전과자들로 구성된 의회가 채워지면 올바른 군정과 군정을 감시하는 의회의 기능을 다 할 수 있겠냐"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도덕성과 윤리가 어긋난 인물을 선출하면 그 피해는 군민
[충북일보=음성] 조병옥(60)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8일 선거사무소(음성읍 시장로 94번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임해종 지역위원장, 이원배 고문등이 참석했으며, 오제세·변재일 국회의원의 축하메시지로 개소식을 응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통해 행복한 음성만들기 조병옥의 5대 공약으로 △활력이 넘치는 경제기반 조성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사람이 먼저인 평생복지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도시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을 발표했다. 또한 음성군 균형발전을 위한 ‘종합개발 로드맵’으로는 △음성읍을 공공기관 및 복지행정타운으로 △금왕읍은 상업중심의 스마트한 도시로 △대소,맹동면 산업중심의 미래형 도시타운으로 △삼성면은 물류 및 육류 콤플렉스 단지로 △감곡면은 철도 및 고속도로 중심의 역세권 개발로 △생극면은 유기가공식품 클러스트로 지정해 지역특성에 맞는 기능 강화 계획을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소이·원남·생극은 낙후지역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해 기반시설 및 관광, 휴양시설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여 확! 달라진 음성군을 보여주겠다”고 말하고 “소통하는 음성군수의 참다운 모습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억 원을 들여 군 농업기술센터 부근 군유지(괴산읍 서부리 642-2)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이하 가공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8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군의회에서 가공센터 건립 예산으로 군비 5억 원을 추가 배정·승인함에 따라 당초 본예산 8억 원과 내년 예산 7억 원을 합해 총 20억 원을 들여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은 가공 여건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해 판매할 수 있는 공동가공시설을 갖추고 창업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면적 495㎡에 세워지는 가공센터에는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인증 기준은 물론 유기가공식품인증에도 적합한 전처리실,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포장실 등 각종 첨단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오는 8월 착공해 내년까지 가공장비를 설치한 뒤 2020년부터 가공센터를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새해농업인영농실용교육에서 농업인 143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그 결과 가공농산물에 대한 선호도는 옥수수, 고추, 감자, 사과, 쌀, 콩 순으로, 가공식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계간문예지 한빛문학이 주관하는 제7회 한빛문학상에서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오랜 공직생활 동안 재직하며 틈틈이 시를 써온 나용찬 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시인으로 정식 등단했다. 이번 신인상 수상작은 '나는 어느 편에 설 것인가'와 '산막이 옛길' 등 2편이다. 심사를 맡은 이은집 한빛문학 주간은 "나용찬 님의 시는 복잡한 시의 이론을 뛰어넘어 시인과 시와 독자가 융합돼 '잘 읽히는 시', '공감주는 시'로서 인생의 길을 잘 제시해 주고 있다"며, "시에 산문적, 서사적 요소도 가미돼 있어 독자로 하여금 좀 더 친숙해지는 장점을 지녔다"고 평했다. 이어 "수상작인 '나는 어느 편에 설 것인가'에서는 아침 출근길에 시장통을 지나면서 새벽형 삶의 현장의 모습을 통해 긍정적 삶의 편에 서는 시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또 다른 수상작인 '산막이 옛길'에서는 누구나 갖고 있는 고향의 추억길을 담담하게 잘 표현해 주고 있어 시인과 독자가 공유적 공감대로 하나가 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신인상 수상을 통해 시인의 길까지 걷게 된 것은 나의 인생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지난달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