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문방천 일대에 활짝 핀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12년 청안면 읍내리 문방천 일대 1.5km에 조성된 벚꽃나무길은 매해 4월 벚꽃의 향연으로 상춘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주말이면 벚꽃 개화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여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신속한 112신고로 전화사기범죄(보이스피싱) 예방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새마을금고 직원 정서현 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음성읍 소재 비석 새마을금고에 근무하는 정서현씨는 지난 3일 새마을금고를 찾아와 예금 1천800만 원을 인출하려는 할머니를 대상으로 현금 인출 목적 등을 질문,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의심해 112신고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방지했다. 김기영 서장은 "새마을 금고 직원분의 빠른 판단과 신고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방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모든 금융기관이 사용처가 불분명한 다액 현금인출에 대해서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경찰서는 앞으로도 주민 신고 활성화와 협력치안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범죄 예방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범죄 예방에 기여한 자에게는 적극적인 포상도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0일 군수실에서 칠성면에 거주하는 이광일(42), 심니사(24 캄보디아) 부부에게 500만 원의 국제결혼지원금 증서를 전달했다. 나용찬 군수는 이날 지원금 증서를 전달하면서 "앞으로 아이 많이 낳아 건강하게 잘 키우고, 괴산에서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괴산군은 2008년 '미혼자 국제결혼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현재까지 총 43쌍의 국제결혼 부부에게 결혼비용을 지원해 왔다. 한편, 국제결혼 지원금은 괴산군내 거주 미혼자가 연령차 20년 이하 외국인과 국제결혼을 하고,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이내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 청년회(회장 이정수)는 10일 괴산읍 소재 괴산손짜장에서 관내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눔 행복의 실천을 위해 지난 2012년 시작돼 현재까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날 자유총연맹 청년회 및 여성회 회원 3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짜장면과 떡 등을 정성스레 준비해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이정수 청년회장은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애쓰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작지만 특별한 점심식사를 대접해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늘 함께하는 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는 6.25음식 체험행사 개최, 거리질서 캠페인 추진,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충북반도체고등학교가 2018 충청북도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 대회는 숙련 기술인 선발을 위한 도내 기술인들의 큰 축제로 지난 4일부터 6일간 총 39개 직종에서 265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여기에서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6개 직종에 3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우수상 1개의 성적을 거뒀다. 메카트로닉스, 산업용 로봇, 모바일 로보틱스 직종에서는 금·은메달로 입상햇고, 제품디자인 분야에서는 금메달로 우수한 기량을 발휘했다. 그 외에도 IT네트워크시스템, 웹디자인 및 개발 분야에서도 메달을 더했다. 학생들은 기술 습득을 위해서 방과후를 비롯해 주말과 휴일에도 숙련기술부 동아리실에서 늦은 밤까지 체계적인 훈련했으며, 지도교사들은 학생과 숙식을 같이하며 학생들의 기술지도뿐만 아니라 생활지도와 인성지도를 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대회에서 각 직종별 금·은·동메달에 입상한 학생들(메카트로닉스 직종 양인수 외 13명)은 충청북도 대표선수 자격으로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전라남도에서 8일간 개최되는 제53회 전국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립도서관(대소·감곡도서관)은 제54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책을 가까이 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주간이란 전 국민에게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 생활 진작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지정한 기간으로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도서관에서 시행한다. 음성군립도서관은 이 기간 동안 '오늘은 책 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이란 주제로 대소도서관에서는 △ 어린이 공예체험(냅킨아트로 연필꽂이 만들기) △연체자 구제를 진행하고, 감곡도서관에서는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가죽공예 가방 만들기 △책 교환 장터 △이색도서 전시 및 △연체자 구제를 진행한다. 또한 감곡도서관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초청해 '방귀쟁이 스컹크' 및 '굴개굴개 개구리' 동극 공연을 하고, 드론 날리기 및 다양한 생활 소품 만들기를 재능기부 수업으로 진행한다. 정선구 평생학습 과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음성군민이 유익한 문화 활동의 시간을 갖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7일까지 농기센터 소회의실에서 신규 연구·지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최근 3년 이내(2016년~2018년) 신규 임용된 농촌지도직·연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촌진흥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업무 능력과 농촌지도사업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에서는 농촌진흥기관의 역할, 연구·지도사업의 이해 및 중점지도사업 등의 소개, 관내 주요 작목별 영농기술과 함께 선배들의 경험담이 전해진다. 또한 공무원의 의무와 책임,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 소양을 비롯해 공문서 작성요령, 올바른 국문표기법, 일반 회계 등의 실무교육도 병행된다. 김흥기 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앞으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농촌진흥 공무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자 민간 환경 단속반 인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음성군 환경위생과(과장 하윤호)는 쓰레기 불법처리 근절을 위해 단속용 폐쇄회로 CCTV 53대 설치, 쓰레기 불법처리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 다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홍보물 및 현수막 배부 등 다각도로 노력을 쏟고 있음에도 여전히 무단투기 문제가 개선되고 있지 않아, 단속원을 동원해 상습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시간대에 불시 무단투기 단속을 벌이기로 한 것이다. 각 단속반원들이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현장을 지키며 무단투기자를 발견한 후 과태료(100만 원 이하)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에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하고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집중단속 및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백야자연휴양림와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의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꽃양귀비, 꽃잔디, 석죽, 가자니아 등 8천본을 식재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농협이 2017년도 종합업적평가결과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사무소 부문 표창과 사업부문 표창, 우수직원 표창등 상복이 터졌다. 괴산농협은 2017년 전국단위 농촌형 5그룹에서 4위의 종합업적을 달성했으며 부문업적도 뛰어나 양곡사업부문 전국 최우수상, 원예유통활성화부문 장려상, 손해보험부문 최우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괴산농협 이완호 조합장은 “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농민조합원 실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인 조합원 실익증진과 행복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괴산농협은 경쟁력 강화와 경영기반 확충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4월 2일부터 6일까지 농협중앙회의 컨설팅을 받은바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