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고근석 부군수 주재 하에 부동산가격공시 위원 12명과 한국감정원 감정평가사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과 열람기간 중 접수된 의견제출가격의 주택특성조사 및 비교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여부, 주택가격비준표상의 가격배율 산출 및 적용의 적정여부, 표준주택 및 인근 개별주택의 가격균형유지 여부를 심의했다. 심의대상 개별주택은 1만5천535호이며, 전반적인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4.27%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표준주택가격의 상승 및 실거래가 반영비율을 현실화시킨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은 4월 30일 공시되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군은 이의신청을 접수하면 가격 조사와 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할 방침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행정편의를 위한 행정조직도를 각 마을 경로당 및 회관에 설치했다. 행정조직도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업무와 직원 직통번호를 기재하고 마을과의 친밀도 향상을 위해 담당마을 직원의 사진을 게시했다. 또한, 치안 및 응급상황을 위한 파출소, 소방서 등 기관 전화번호와 쓰레기수거 등 생활편의서비스 전화번호를 게시하여 주민편의 행정서비스를 실행하고 있다. 태생3리 마을 주민은 "마을 담당직원이 누구인지, 면사무소에서 하는 업무가 무엇인지 한 번에 알 수 있고, 면사무소에 전화해서 업무 담당자와 통화하려면 여러 번 거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한 번에 통화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구자평 대소면장은 "주민의 행정편의를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는 근무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의 불편해소를 위해 매주 목요일 21시까지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말에 청천면 화양동에서 '선비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돼 '화양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이달 14일을 시작으로 화양서원 일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짝수 주말마다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당일 체험행사와 예약을 통한 체험행사로 구성돼 운영된다. 당일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화양서원에서 경서강독, 탁본, 다도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비례부동 서원체험'이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화양서원 대표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가 있는 '달빛 촉촉 1박2일'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원체험과 함께 국악교실, 구곡 밤길 산책, 구곡 밤 콘서트, 화양서원 교재만들기, 구곡자연 문화해설산책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숙식이 제공된다. 군은 이 외에도 5월에 열리는 마을 경로잔치인 수직 마을행사를 비롯해 6월에는 이기일원에 관한 인문학 강연과 화양구곡의 풍류를 감상할 수 있는 만동풍류제 등을 개최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구곡인 화양
[충북일보=음성]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회장 강기현)는 음성군 친절봉사대상 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 추천 자격은 지난 10일 공고일 현재 음성군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5년 이상 거주한 자로, 오는 6월 30일까지 추천하면 된다. 추천권자는 읍면장, 학교장, 기관.사회단체장, 바르게살기운동 읍면 위원장으로 공적내용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상자는 본상 2명으로 상패 및 부상으로 75만 원 상당을 수여한다. 음성군 친절봉사대상 후보자 추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043-873-6666)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김한철(괴산군 안전건설과장)씨 자혼= 일지 4월 21일(토) 오전 11시30분 장소 아름다운 웨딩홀 들국화홀(청주시 서원구 가장로 397-2(장암동 349))
△최종원(전 괴산읍장)씨 자혼= 일시 4월 15일(일) 낮 12시 장소 괴산농협예식장
[충북일보=괴산] 6.13지방선거 괴산군수 선거에 대한 대결구도 윤곽이 이달 중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는 남무현 출마예상자·이차영 예비후보가 있고, 자유한국당에는 송인헌 예비후보가 단독 예비후보로 공천이 확정적이다. 무소속에는 나용찬 군수와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한 임회무 출마에상자, 김춘묵 출마예상자 등 모두 6명중 2명만이 예비후보 등록했다. 이들 6명은 본선거에 앞서 지지자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들중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차영 예비후보, 자유한국당의 송인헌 예비후보, 무소속의 임회무 예비후보와 나용찬 군수 등 모두 4명이다.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들은 제각기 괴산발전 비전 제시를 위해 다양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일부 예비후보는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출마를 공식선언한 예비후보자들의 정책공약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의 이차영 예비후보는 미래성장기반 구축에 촛점을 두고 △경제기능 강화 △정주여건 강화 △명품관광 힐링 괴산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자유한국당의 송인헌 예비후보는 군민행복을 최우선 정책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 △농민이 살아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아동·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박기익 부군수를 비롯해 괴산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내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들은 이날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의 지난해 사업 추진실적 및 2018년 운영계획을 검토하고, 아이와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세부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기익 위원장은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아동·여성 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며, "아동과 여성보호를 위한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연대 참여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아동·여성 폭력방지를 위한 연구, 교육 및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아동과 여성이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민·관 협력기구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1일 성불산자연휴양단지 내 산림문화휴양관에서 '2018년도 상반기 신규임용공무원 직무·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8년도에 신규 임용된 16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직무교육과 괴산을 바로 알기 위한 현장견학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오전에는 '성공적인 공직생활'이라는 주제로 지에스컨설팅 이영옥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 기본 직장예절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선배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 성희롱 예방교육, 복무교육, 전산(새올·온나라) 교육을 진행했다. 직무교육 후에는 괴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을 방문해 괴산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공직에 입문하는 신규 공무원들이 괴산군을 바로 알고 건강한 공직관과 기본 역량을 강화해 공직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도의원 제2선거구(금왕·생극·감곡·대소·삼성)에 출마한 이명섭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의 경선룰 때문에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1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여 년을 정들었던 자유한국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며 “자유한국당 중앙당의 경선룰이 저에게는 너무도 불리하기에 정들었던 자유한국당을 떠난다”고 탈당배경을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 도의원 선거에 출마해 현역 재선에 도전하는 후보에게 때아닌 복병 세월호 참사로 인해 1%대차로 석패했다”며 “4년을 열심히 다져 이번에 다시 출마했는데 공직생활 30여 년을 마치고 퇴임한 후보에게 저보다 훨씬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신인이라해서 20% 인센티브를 주고, 또 한 후보는 정치신인, 청년을 합해 30% 인센티브를 준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또 “군의원 선거구인 나·다선거구로 묶인 도의원 제2선거구에 저의 연고지인 나선거구는 2명의 후보가, 다선거구는 1명의 후보가 출마해 가산점을 부여한다면 본선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어도 경선에서 지는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일이기에 포기하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