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전국 최고의 장수지역으로서 지역의 대표 브랜드인 괴산장수밥상을 개발해 건강한 장수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장수밥상 레시피를 개발, 브랜드를 만들고 관내 6개 음식점을 장수밥상 업소로 선정 후 본격적인 장수밥상 판매를 통해 괴산을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판매업소별로 차별화된 괴산의 맛을 선보이고 있는 장수밥상은 △장수자연산버섯전골 △장수시래기어탕 △장수삼계탕 △장수정식(청국장·비지장) △장수한우곰탕 △장수용봉탕 등 6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입맛에 따라 건강하고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옛길과 맑은 물과 기암절벽을 자랑하는 화양·쌍곡구곡, 대한민국 대표 힐링 1번지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등 괴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긴 후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차려낸 괴산장수밥상을 맛본다면 오감이 행복한 봄의 향연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는게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괴산장수밥상 지정업소를 확대·발굴하고, 괴산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활용한 보다 다양한 메뉴를 개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메뉴 진단과 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이 다음달로 다가온 제19회 음성품바축제를 대비해 매달 둘째주와 넷째주 금요일 오전 6시에 읍내 일원에서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청소활동에는 이장협의회, 남녀새마을협의회, 지역발전협의회, 자율방재단,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등 모두 15개 사회단체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동참해 음성천 일원 및 읍내 거리에 방치된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다.
[충북일보=음성]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와 협조해 2018년 교통사고 예방활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생명운전, 차보다 사람이 먼저다'슬로건에 맞춰 교통사고 예방활동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리고 교통사고 감소 목표 달성을 다짐하기 위한 행사다. 휴게소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고 예방을 위해서 운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휴게소에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지난해 초 32%의 분양률을 보였던 괴산대제산업단지 분양률이 1년이 지난 이달말 기준 78%까지 올라간다는 희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기업체 투자계획은 대부분 기업주주총회가 열리는 2-3월 후에 결정되고 있다. 군은 이 시기에 맞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매일 2~3건의 분양상담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체를 포함한 분양률은 70%(22개 업체)를 보이고 있으며, 이달말까지 분양계약이 약정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상반기 중 80% 이상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분양률이 80%만 넘으면 산업단지 분양률이 '호로록' 불타오른다는 속설이 맞아떨어져 애물단지였던 괴산대제산업단지가 꿀단지로 화려하게 변신할지 지켜볼 일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대규모 투자기업 및 우량 신소재 기업유치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국회 등을 방문해 적극 협조를 구했다"며, "또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투자기업체 현장을 찾는 등 열심히 발품을 판 결과 괴산대제산업단지의 마감임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20일 보건소 내 구강보건교육실에서 재가 암환자 및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3플러스(건강·사랑·마음) 힐링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암 치료기술 발전과 암 조기검진 프로그램 보편화로 암 완치 후 장기간 생존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어, 현재 암은 걸리면 죽는 병이 아닌 살면서 경험하는 만성질환이 됐다. 따라서 최근에는 암 경험자가 암 치료 이후의 삶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이날 운영된 3플러스 힐링교실에서는 암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함으로써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재가 암환자의 투병의욕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암 관리능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암 환자 가족들이 간호 과정에서 겪게 되는 각종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기 위한 내용도 다뤄졌다. 특히, 이날 힐링교실을 통해 충북대학교병원 김예슬 교수가 강의한 '암 경험자가 꼭 실천해야 할 건강관리법'은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후에는 핸드페인팅 티셔츠 만들기 및 혈압, 당뇨측정 등 건강상담과 암환자 의료비 지원 안내 등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실시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수학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22일 꿈드림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진행된 이번 수학여행은 검정고시 준비와 일상생활에 지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 제공을 위해 증평군 및 진천군 센터와 연합해 추진됐으며, 총 16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청소년이 계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일정을 짰으며, 여행 프로그램은 관광 위주의 단순한 여행에서 벗어나 3개 센터가 주도하는 조별 미션게임, 올레길 트레킹, 레크리에이션 등 공동체 활동으로 진행됐다. 유현 센터장은 "이번 중부권 연합 수학여행을 통해 인근 센터 청소년들과 교류하고, 올바른 인성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12년부터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에게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 복지관 앞 광장에서 개관 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과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괴산예총 괴산국악협회의 난타, 민요, 무용 등 다양한 재능나눔 문화공연이 진행됐으며, 공연 후 점심 나눔 행사가 이어져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만응(84·소수면)씨는 "지난 8년간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즐겁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노인들에게 좋은 친구와 같은 노인복지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명선 관장은 "그동안 노인복지관을 이용해 주신 지역주민과 어르신, 변함없는 온정을 베풀어 주신 자원봉사자,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노인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 기구 무상 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 작동기능점검은 소방시설 등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정상 작동여부를 점검하는 것으로 대상물에 포함되는 건축물의 관계자는 사용승인일이 속한 달에 연 1회 이상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점검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점검 결과를 관할 소방서에 제출하면 된다. 점검기구 무상 대여 서비스는 기존 소방시설 관리업체에 의한 점검방식에서 각 관계인이 직접 점검을 실시하여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강화시키고 점검비용을 절감시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무상으로 대여되는 기구는 전류전압 측정계, 열·연기 감지기 시험기, 방수압력 측정기, 소화전 밸브 압력계 등으로 기타 대여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음성소방서 예방안전과(880-0254)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지난 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보건진료소 3개소(상곡보건진료소·주봉보건진료소·관성보건진료소)에서 관내 어르신들 25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프로그램 꾸지뽕학교를 운영한다.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진단 인구의 증가와 치매진단 위험군 증가로 지역사회 내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지속적, 효과적이고 접근성이 용이한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지각성프로그램을 제공해 보자는 취지의 '꾸준히 지속적으로 인지능력이 뿅뿅 솟아나는 꾸지뽕학교'라는 명칭의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반응에 따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 실시된 이번 과정은 모두 12주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학기제 운영방식으로 1년에 2학기로 운영되며 다각도 인지훈련 방식으로 학기별 소풍날 및 과목별 수업계획안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과목은 국어(읽기·쓰기·말하기·기억하기), 수학(계산하기· 숫자알기), 미술(표현하기·기억하기·상상하기), 치매 愛 기억하기(기억력·지남력·문제해결력·주의집중력 강화훈련), 놀이(교구활동‘노래와 율동‘박수치기), 회상(떠올려서 말하기) 과정으로 나눠져 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민원과 직원들이 단정하고 산뜻한 근무복을 입고 친절한 민원행정 서비스에 나섰다. 군은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밝고 기분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깨끗하고 실용적인 색상과 디자인으로 제작된 근무복을 착용하고 친절 민원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근무복은 남자 직원의 경우 안정감을 주는 회색 재킷으로, 여직원은 화사하고 깨끗한 느낌의 베이지 체크 재킷으로 제작됐다. 군은 통일된 근무복 착용으로 직원들에게는 책임감과 소속감을 부여하고,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에게는 신뢰감과 편안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일 군은 친절한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방문민원 응대요령에 대한 자체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송송이 주무관(민원과 교통팀)을 이달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송삼헌 민원과장은 "전 직원이 근무복을 착용함으로써 직원들의 표정이 한결 밝아졌다"며, "단정한 근무복을 입고 민원인을 응대함으로써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여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행정·건축·법률분야에 대해 고품격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