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김은경 물리치료과 교수가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수여하는 '2018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2018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수상자로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김은경 교수의 물리치료 분야 학술적 연구를 SCI(E)급 저명 학술지 에 다수 논문을 발표한 점을 인정받고, 해당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을 통해 김은경 교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문가 데이터베이스 MBO(Marquis Biographies Online)의 독점 액세스도 제공받는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마르퀴스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발간한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발간기관으로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혀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위탁 운영하는 음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6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18년(2017년 실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지역센터(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4년 11월 27일 개소해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과 협력을 맺고 운영되고 있는 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 서비스 제공과 순회지도방문,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급식소 컨설팅, 교육자료 및 식단 등 다양한 정보제공 및 급식소 위생·영양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당류 섭취 줄이기를 주제로 관내 어린이, 학부모, 교사, 원장 등 대상별로 기본 및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관내 저당 인식 확산과 실천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음성군은 올해 81개소의 어린이급식시설을 등록·지원할 예정이다. 유광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급식시설의 위생 및 영양관리로 우리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26일 음성경찰서와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 국가책임제'의 일환인 '치매노인 실종예방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한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치매노인 지문 등 사전등록 강화 △상습실종 치매노인 배회감지기 배부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용한 실종 치매노인 수색 협조 등 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에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에서만 했던 사전지문등록을 치매안심센터에서도 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와 음성경찰서 간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경찰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음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다. '치매노인 실종 대비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는 경찰 시스템에 미리 치매노인의 지문, 얼굴 사진, 신체특징,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 놓고 실종되면 신속한 발견을 위해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는 제도이다. 치매노인 지문 사전 등록 및 배회인식표 발급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치매 진단서를 지참하고 언제든지 음성군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음성군 보건소장은 “치매노인 실정대비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에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6일 음성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군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도시재생대학은 음성군이 주관하고 극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해 도시재생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마다 6주간 운영됐으며, 19명의 수강생이 수료했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팀을 구성하고 참여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점을 분석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주도형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시재생 이론 수업과 현장실습 뿐만 아니라 선진 도시재생사업지인 세종시 구도심 견학을 통해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료식 행사에서는 사전행사로 음성군 명예군민인 충북연구원 이경기 박사의 도시재생 특강과 읍성읍 읍내2·3리(5일장 주변 해방촌), 읍내4리(역말)를 대상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를 팀별로 최종 발표하는 과정을 가졌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에서 도출된 주민들의 아이디어는 향후 군에서 준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허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청안면행정복지센터 면장실에서 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협의체의 역할과 기능, 2018년 복지사업 안내 및 지역복지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민간과 공공의 끊임없는 대화와 협의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협의체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지역 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2016년 7월 발족된 '온기 나눔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분야 담당 공무원과 사회복지시설 대표,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기구로 청안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6일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와 연계해 피부 질환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이동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보건소 내 결핵실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한 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전문적인 피부과 무료진료 및 상담, 투약, 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감물면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무지개마을을 찾아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설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의료활동을 펼쳤다. 연중 6회에 걸쳐 실시되고 있는 피부과 무료 이동 진료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 소속 피부과 전문의가 지역 내 보건소를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이동 진료를 통해 가려움증, 습진, 무좀 등 피부 관련 모든 질환에 대한 즉석 처방이 이뤄진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한센병은 만성 감염성 질환으로 피부, 말초신경계 등 상기도 점막을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는 병"이라며, "조기에 적절히 치료되지 않을 경우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큰 장애를 남길 수 있어 정기적인 진료 및 평소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만약 증상이 발견되면 피부과 전문 의료기관에서 조기검진
[충북일보=음성] 군은 26일 고근석 음성부군수 주재하에 2019년도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에 있었던 정부예산확보 발굴보고회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되는 정부예산확보 추진을 위한 보고회로 4월말까지 국비 신청이 마무리됨에 따라 중앙부처에 제출된 우리군 사업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2019년도 정부예산확보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금왕지방산업단지 도시숲 조성사업 △녹색쌈지숲 조성사업 △음성 쑥부쟁이 둘레길 조성사업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사업 △인곡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인곡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사업 △생극·감곡 하수관로 정비사업 △생극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모두 20건에 국비목표액이 93억원이다. 계속사업으로는 △비선거리·방축·부윤·차평 소하천 정비사업 △음성들깨 6차 산업화지구 조성사업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사업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음성∼괴산간 37번 국도 확포장사업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건설사업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건설사업 △성본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성본 및 금왕테크노밸리산단 공업용수도 건설사업 △감곡(상우)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생활한복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괴산군생활개선회 회원 9명과 결혼을 통해 괴산에 정착한 다문화가정 여성 21명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멘토인 생활개선회 회원과 다문화가정 여성이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깊이 배워보고, 더 나아가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미싱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한국문화센터의 조현주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아 재단부터 재봉질까지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직접 여성용 당의형과 배자스타일 누빔조끼 등 생활한복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우리의 전통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을 활용, 실생활에서 각자의 개성에 맞는 옷을 만들어 입는 등 한국 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간 괴산읍 소재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임산부 20여 명을 대상으로 '성불산 명품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숲 태교 교실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뒀거나 관내 직장을 다니는 임산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관내 문화시설 및 교육프로그램 부족으로 태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들에게 자연친화적이고 유기농을 활용한 태교 프로그램을 제공해 줌으로써 임산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출산 후 좋은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숲 태교 교실에서는 유기농 간식 만들기 과정 운영을 통해 아기를 위한 건강한 유기농 음식을 만들어 보며 예비 엄마인 임산부들이 정성스런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임산부들에게 출산 및 모유수유에 관한 전문 지식교육과 원활한 분만을 위한 요가, 심신의 안정과 태아와의 교감을 위해 명상전문가를 초빙해 조선시대 태교방법인 명상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노을지는 저녁시간에는 야외무대인 동화마을에서 '피아노·바이올린·첼로' 3중주 연주가 이어지는 등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수준높은 태교 음악회도 열린다. 이 외에도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성불산 힐링여
[충북일보=음성] 퍼시스 목훈재단이 25일 음성군을 방문해 저소득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 560만 원을 기탁했다. ㈜퍼시스· ㈜일룸· ㈜시디즈 등 계열사를 갖고 있는 퍼시스그룹의 공익재단인 퍼시스 목훈재단은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장학금 지급과 학술연구비 지원 사업을 목적으로 2002년 12월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퍼시스 목훈재단은 2005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음성군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음성군을 방문한 배상돈 퍼시스 사장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마음껏 학업에 매진할 수 없는 안타까운 학생들이 많은데,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학생 중 모범적이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5명에게 한 학년 수업료와 운영지원비를 포함한 실비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