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유관기관인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이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춘계 수출입상품교역전에 관내 수출기업(4개사) 참가를 지원한다.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은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고 참가 지원을 통한 우수한 제품을 교민 및 현지 유통회사에 홍보함으로써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전은 해외 200개국 18만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하는 중국최대 전시회로 중국시장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겨냥한 홍보부스가 많으며, 전시회 기간 동안의 계약 성과는 중국 한해의 수출실적을 가늠하고 전 세계의 경기상황을 미리 짐작할 수 있을 정도의 세계최대 전시회이다. 참가기업에 대한 지원내용은 전시부스 임차·설치비용, 통역비, 전시물품 운송비(편도에 한해), 현지 바이어 섭외 및 매칭이다. 송원영 음성군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음성군 기업의 우수상품을 해외에 홍보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한 상품 판매를 촉진하여 기업성장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하반기에도 관내 기업의
[충북일보=음성] 128주년 세계노동절 및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7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렸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의장 정민환)가 주관해 음성군, 충주시,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고근석 음성부군수, 민광기 충주부시장을 비롯한 초청내빈과 충주·음성지역 노동자와 가족 250여 명이 참석해 노사간 화합의 장 마련에 함께 했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모범근로자 표창, 노동절 기념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었다. 고근석 음성부군수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산업현장에서 맡은바 책임을 다하며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음성·충주 근로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늘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며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근로자의 행복이 기업의 발전을 이끌어내고 기업의 발전이 곧 지역 경제를 성장시켜 나간다"며 근로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날 근로자들은 "대화와 타협으로 노사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함은 물론 신뢰와 협력의 선진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자"고 결의문을 낭독하고 다짐했다. 음성 / 남기중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유현)는 지난 27일 괴산여성회관에서 '2018 상반기 청소년과의 소통을 위한 지도자 및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상담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괴산지역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시설, 사회복지 연계기관, 중원대 아동보육상담학과 교수 및 학생 등 50여 명의 현장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성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인식 및 대응방법 모색을 위해 변나영 음성 가정(성)폭력상담소장의 성폭력예방교육과 세종 YWCA 성인권 상담센터 성혜원 강사의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유경미 중원대 아동보육상담학과 교수는 "청소년 관련 기관 지도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이번 교육은 사후 조치보다 예방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괴산 청소년들의 성폭력 및 학대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 센터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묵묵하게 뒷바라지하고 있는 청소년 지도자 및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괴산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청 회계과 직원 15명은 지난 27일 봄철 영농기를 맞아 농촌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왕읍 내송리 농가에 일손을 돕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자원봉사센터는 27일 사리면 하도 마을회관에서 제6호 행복나눔마을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50여 명과 마을주민 50여 명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복나눔마을 현판식 후 축하공연과 마을화합잔치가 이어졌다. 행복나눔마을사업은 매년 2개 마을을 선정해 한달여간 집중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업으로, 관내 14개 봉사단체 회원 120명이 참여해 추진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봉사 △벽화그리기 △정리수납 △전기점검 △전기차단기 및 소화기 설치 △밴드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병철 괴산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최근 주택 화재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소외된 마을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된 전기선과 형광등 교체, 소화기 설치를 비롯한 마을가꾸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행복하고 건강한 마을공동체로 만들어가는 행복나눔마을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7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한 제19회 어린이집 새싹들의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박기익 괴산군수 권한대행,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11개 어린이집 교사 및 아이들과 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부모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레크레이션, 어린이뮤지컬인형극, 명랑청백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신나는 율동, 기차놀이, 팀 게임 등 가족 화합의 장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신은미 회장은 "어린이들은 사랑을 받고 자라나는 새싹이므로 우리 모두가 애정과 관심에 소홀해서는 안된다"며, "지역 어린이집이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유아교육기관으로서 거듭나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하고, 이를 위해 교육정보 등을 공유하며 다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아이들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영유아의 건전보호 육성에 헌신한 공로로 문무어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서장 원재현)는 28일 소방서 체험장에서 금왕청소년 문화의집 119소년단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공무원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충북일보=괴산]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괴산군장애인복지관은 27일 괴산군장애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2018년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괴산 지역 초·중·고·대학교 및 성인에게 접수된 그림, 포스터, 시, 캘리그라피 총 4개 분야에서 26점(대상 2점·최우수상 8점·우수상 8점·장려상 8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식 후 괴산군장애인복지관 2층 복도에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작품전시는 지난 27일부터 5월 4일까지 괴산군장애인복지관 2층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괴산군장애인복지관 정효선 관장은 "이번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보다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와 음성군청은 음성읍 전통시장이 열린 지난 27일 음성장날에 맞춰 자전거를 자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기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홍보캠페인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6일 음성읍 봉학골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소방대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악훈련은 봄철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유형별 인명구조기법을 배양하고 외상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대책 검토 등 구조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실족, 조난, 계곡고립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사고현장 정보수집 및 구조 활동 접근법 설정, 요구조자 이송대책 수립 등 산악사고 대응절차에 따른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산악구조훈련의 주요 내용은 △산악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 실습 △수평·수직 구조기법 및 로프매듭 △헬기 탑승 가능지역 등 이송대책 확인 △골절 등 산악사고 관련 응급처치 △현장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이다. 음성소방서 이영재 구조대장은 "봄철 등산객 안전사고에 대비해 산악 구조기법 숙달과 각종 산악장비 점검에 만전을 기하는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