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불의의 사고 및 재산관리 소홀로 조상의 토지소유 현황을 파악할 수 없을 경우 상속인에게 숨겨진 조상 땅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조상이나 본인 명의로 된 토지정보를 무료로 찾아 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은 본인 또는 상속인이 신청 할 수 있고 피상속인이 1959년 12월 31일 이전 사망했을 경우에는 호주승계자가 신청 가능하며, 1960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경우에는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 모두 신청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제적등본 등이 있어야 하며, 2008년 이후 사망 시에는 본인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을 갖춰 음성군청 민원과 지적정보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민원과 이종섭 과장은 "사망신고 시 조상 명의의 땅을 찾아주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도 시민 편의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며 "더욱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중원대학교,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기업경영인협의회와 함께 관내 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 제고와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진미식품 등 관내 입주기업을 방문하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중원대 취업준비생 40여 명은 관내 우수기업인 ㈜진미식품, ㈜한살림축산식품, ㈜애간장 등 3개 기업을 지난주에 다녀왔다. 이들은 기업체 방문을 통해 회사별 정보를 수집하고 인사담당자의 채용설명회를 듣는 등 관내 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본인의 적성과 직무능력에 맞는 진로를 설정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탐방 후에는 괴산군에 대해 더욱 깊이 공부해 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 산막이옛길 등 지역 명소를 찾아가는 지역문화탐방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관련 관내 유관기관들이 함께 모여 청년 일자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일자리네트워크협의회를 통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 프로그램이 관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내 기업의 채용 및 청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년 구직자의
[충북일보=음성] 음성품바축제기획실무위원회는 제7회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 수상자로 최정남(60·서울 구로구 거주)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류애 봉사대상은 가장 낮은 곳에서 고귀한 사랑을 실천한 故 최귀동 거지성자의 인류애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최정남씨는 1998년 IMF가 오면서 직장을 잃어 노숙 생활을 시작하게 변으며 생계유지를 위해 밥을 나누어 주는 것을 찾아다니다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2008년부터 가락동 사상바오로의 무료급식소와 혜화동 대학로 밥 퍼주는 집에서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는 을지로 지하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씨는 서울 꽃동네 사랑의 집 이해숙 원장을 만나 봉사활동을 하면서 말소된 주민등록도 재등록하고 자활에 대한 관심도 점차 갖게 됐으며 자신에 대한 문제점을 하나씩 원장과 의논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다. 현재는 조건부 수급자로 자활근로사업을 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에는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에서 400여 명의 노숙인들을 위해 무료 급식봉사활동과 학생자원봉사자에게 봉사활동 방법 등을 알려주는 등 서로 믿고 의지하는 봉사자로서 귀감이 되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6플러스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고쿠樂(락) 프리마켓에서 오는 12일 낮 12시에 '5월의 맛,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이벤트가 열린다. 백양사 천진암 주지인 정관스님은 풋내 사찰음식연구소 소장 및 한국전통사찰음식연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찰음식 연구가로, 사찰음식으로 미국의 대표 시사주간지인 타임지에 소개된 바 있고 독일 베를린영화제 다큐 부문 초청작인 '쉐프의 테이블'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날 요리에 필요한 그릇, 도마, 농산물 등은 정관스님이 직접 고쿠樂(락) 프리마켓에서 장을 본 후 농신제를 지내고 그 농산물을 이용, 즉석에서 요리해 방문객들과 사찰음식의 건강한 맛을 나눌 계획이다. 6플러스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찰음식 이벤트는 '부처님 오신 날'(5.22)을 앞두고 기획됐다"며, "유기농 괴산의 청정한 이미지와 사찰음식의 건강한 맛이 잘 어우러지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6플러스지원센터(043-760-8000, 801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쿠樂(락) 프리마켓은 괴산군의 지역농산물과 지역문화상품을 판매하는 장터로 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박기익 괴산군수 권한대행이 산막이옛길 내 사업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박 권한대행은 9일 문화관광과장 및 관계 공무원과 함께 산막이옛길 정비사업, 산막이산행유정마을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산막이나룻길 조성사업 등이 진행 중인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관광객의 편의제공과 안전확보를 위한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박 권한대행은 이날 산막이옛길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공사완료 구간에 대한 점검 및 마지막 공사구간을 위해 설치된 부교로 인해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하며, "산막이산행유정마을 생태탐방로 조성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해 생태탐방로가 산막이옛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갈은 권역 비학봉마을영농조합법인 및 산막이옛길 상인회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괴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산막이옛길 내 진행 중인 공사로 인한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다양한 관광명소를 개발해 산막이옛길을 더욱더 스토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와 10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소·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실을 운영했다. 충청북도와 특허청에서 지원하는 이번 상담은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지원을 위한 '2018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공간적으로 특허 상담을 받기 어려운 관내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해결해 주는 고객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이번 이동특허 상담에는 변리사, 관세사, 특허·브랜드 전문 컨설턴트 등 전문위원들이 1:1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였고, 관내 30여 업체 및 개인이 참석하여 특허·상표·디자인의 출원 및 기술거래·사업화·정책자금에 대한 상담은 물론 출원절차, 지재권 분쟁 시 대처방안, 센터 연계 지원 등에 관하여 폭넓은 컨설팅을 제공받았다. 또한 지식재산권 등록 및 활용가능성을 고려하여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등록 출원 비용 일부가 지원되며 필요 시 기업체 현장방문 상담을 통한 심층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에 참여한 한 업체관계자는 "가까운 곳에서 특허상담을 받아보고 출원비용까지 지원받을 수
[충북일보=음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청주전파관리소는 10일 음성군 무선국 담당 공무원과 원남면 마을이장단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파법령 설명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전파법령 설명회는 청주전파관리소가 충북 3개 시 8개 군을 방문하여 전파법령 및 무선국 운용 등을 설명하는 행사다. 특히, 원남면의 마을이장을 대상으로는 마을방송공지용 간이무선국의 신청 및 승계 방법 등을 안내했다. 마을방송공지용 간이무선국은 읍·면·동사무소 또는 마을이장이 간단한 행정안내 및 마을 공지사항을 전달할 목적으로 개설한 무선국이다. 청주전파관리소 관계자는 "음성군을 시작으로 충북지역 3개 시 8개 군 전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파법령 설명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2018년 제1회 음성군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중부권 핵심도시 15만 음성시 건설을 위해 성장하고 있는 음성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 블로거를 선정·시상하기 위해 매년 2회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음성!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음성군의 축제, 관광, 역사, 문화, 체험, 맛집 등 음성을 소재로 블로그에 포스팅한 콘텐츠라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SNS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혔다. 참여방법은 공모 주제에 맞는 글과 사진을 포함해 개인 블로그나 SNS계정에 작성한 후 참가신청서를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해 1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이메일(toga3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50만 원), 우수상 2명(각 30만 원), 장려상 5명(각 20만 원), 참가상및SNS상 10명(5만 원) 등 총 18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 당선자는 음성군 소셜미디어기자단 특전의 기회도 주어진다. 응모작은 반드시 본인의 창작물이어야 하며, 입상작에 대한 일체의 권리는 음성군이
[충북일보=괴산] 신록의 계절, 괴산군 괴산읍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힐링 1번지 성불산산림휴양단지가 다양한 테마의 아름다운 봄꽃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괴산군은 휴양단지 내 자연휴양림 및 생태공원 일원에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로 이뤄진 봄꽃 단지를 조성하고 등산객과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우선 휴양단지 진입로와 입구 매표소에 식재된 알록달록 피튜니아로 만든 'HAPPY ♡ 괴산' 로고가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또한 자연휴양림에는 영롱한 보랏빛의 꽃잔디와 빨간색 영산홍이 만개했으며, 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길목 곳곳마다 빨간색, 노란색, 보라색, 하얀색의 팬지꽃과 튤립이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와 함께 생태공원 내 '연인의 길'에는 길 양쪽에 늘어선 메타세콰이어 나무 아래 줄지어 자리잡은 튤립을 비롯한 피튜니아, 매리골드, 팬지 등 다양한 꽃들이 봄의 향연을 펼치고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는 싱그러움을 선사하는 봄꽃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기체험, 생태체험 등을 하며 숲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생태체험관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되고 있지 않아 야간 단속 등을 통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법 쓰레기 단속을 위해 CCTV 53대를 설치·운영해 주민 계도 및 과태료 부과 등에 활용하고 있으나, 작년 12월 말까지 쓰레기 불법처리에 대한 적발건수는 74건, 과태료 2천60만 원 부과, 신고 포상금 234만 원을 지급해 여전히 불법 쓰레기 투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 야간 단속은 3개 점검반이 상습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투기된 쓰레기를 열어 내용물을 일일이 확인해 투기자를 찾아내는 방식과 점검반이 쓰레기 불법투기하는 현장을 지키며 불법투기자를 발견한 후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쾌적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면모를 갖추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