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제19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인 5월 23일부터 5월 27일까지(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내 경호정에서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한방건강체험관에서는 음성품바축제를 찾아오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전통의약인 한의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방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품바랑 함께하는 한방건강체험관에서는 옛 전통가옥에 들어선 한의원 분위기를 재현해 한방 무료 진료 및 상담, 사상체질, 말초혈관검사, 황토 족욕, 손 마사지, 어깨경락마사지 등의 건강기기 검사와 한방향기주머니, 한방탈모샴푸, 미스트 만들기, 어의복 의녀복 입어보고 추억 남기기 등의 체험을 실시한다. 또한, 작년 인기 코너였던 한방 향기 체험방을 올해는 2개방으로 확대 운영해 몸과 마음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어내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나와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건강 메시지 코너도 운영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니세프 기금으로 조성될 체험비 500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포토존에서의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찍기, 직접 해보는 엿판치기, 그리고 예쁘게 꾸며진 한방카페에서 민들레차, 지황차, 목련효소차, 인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접종일 기준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3.12.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대상포진·파상풍 예방접종을 오는 21일부터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하고 있다가 재활성화에 의해 일어나며 발진과 수포가 띠를 두른 모양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젊은 연령층에 비해 65세 이상에서의 발병률이 8~10배 가량 높으며, 발진이 생기기 전이나 발진이 사라진 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토양 등의 환경에 존재하는 파상풍균은 오염된 상처를 통해 감염되고 안면 및 전신 경련을 유발하는 사망률 높은 제2군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괴산군이 대상포진·파상풍 발병률 감소와 치료비 절감을 위해 예방접종비를 70% 지원하기로 함으로써 대상포진의 경우 2만5천 원, 파상풍은 4~5천 원의 저렴한 본임 부담금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으면 담당 주치의와 상담 후 접종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해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주소 이력 포함)을 제시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용 노후 경유차를 액화석유가스(이하 LPG)차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1천500만 원을 들여 노후된 어린이 통학용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로 구매할 경우 대당 500만원을 지원해 주는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어린이 통학용으로 사용하는 9~15인승 승용·승합차나 소형버스로, 2009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경유차가 해당된다. 다만, 국·공립시설 직영 차량 및 기존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이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에 따른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이며, 신청 희망자는 사업지원신청서 및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필증 등 첨부서류를 갖추고 군 환경수도사업소 환경보전팀(043-830-3616)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홈페이지(http://www.goesan.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군 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5일 종료 예정이던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오는 22일까지 7일간 연장·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산불위험이 다소 낮아졌지만, 석가탄신일 등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휴양·등산 등 야외활동 및 입산객 증가로 산불 위험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본청과 9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산불방지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예방 감시와 동시에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하기 위해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취약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기 때문에 산을 찾는 입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음성군 관계자는 "산불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임산물 채취자의 실화, 산속에서의 취사행위 등 대부분 부주의에 의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군민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노인복지관은 15일 짚공예전승을 위해 '무극초등학교 인성체험마당'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400명의 무극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눠 진행 됐으며, 6명의 어르신이 짚공예전승장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짚으로 말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임종훈 음성군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지역의 전통 짚공예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넘어 1·3세대가 통합하여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짚공예 보전사업은 2005년부터 음성군 시책사업으로 음성군노인복지관이 수행해 왔으며, 사라져가는 짚공예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각종 지역축제에 참가해 전승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진행될 제 19회 음성품바축제에도 전시 및 체험장을 마련하여 지역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관내 기업체를 찾아가 40~60대 중장년층의 건강한 100세 시대 준비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연풍면에 위치한 SK건설에 재직 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6개월간의 일정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이동 금연클리닉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 10월까지는 사리면 소재 호혜섬유를 찾아가 중장년 근로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괴산군이 실시한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40~60대 남성의 흡연율은 평균 38%인 반면 금연교육 경험률은 15% 정도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또한 고혈압 및 당뇨 진단 경험률은 평균 33.8%인데 관리교육률은 33.5%로 다소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에 군 보건소는 노년에 급격히 늘어나는 심뇌혈관질환과 흡연으로 인한 만성질환을 중장년층부터 미리 방지·관리하기 위해 그동안 노년층에 집중됐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중장년층으로 확대·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혈압·혈당 측정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상담 및 교육 △금연상담 및 니코틴 보조제 제공 △체내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 등으로
[충북일보=음성]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권혁산)가 음성품바축제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홍보활동으로 15일부터 품바축제 스카프를 메고 근무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7년 하반기 및 2018년 상반기 음성군 내 도시지역 면적변경 부분을 포함한 전체 3천615만6천492㎡에 대해 '재산세 도시지역분 부과지역'으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일부면적 104만3천727㎡가 추가 지정되고, 성본산업단지 일부면적 2만8천36㎡가 추가 지정됨에 따라 이지역의 용도가 관리·농림지역 등에서 도시지역으로 변경·고시된 점을 반영, 관계법의 절차에 따라 2018년 5월 10일 군 의회 의결을 거쳐 2018년 5월 14일 재산세 도시지역분 부과지역으로 고시했다. 도시지역분 부과지역으로 고시된 지역은 올해 7월 재산세 부과 분부터 재산세 과세표준의 1천분의 1.4세율을 적용한 재산세 도시지역분이 재산세 본세에 합산돼 과세된다. 재산세 도시지역분은 2010년까지 독립세로서 도시계획세를 재산세 고지서에 함께 기록해 부과했으며, 2011년과 2012년(2년간)에는 재산세 과세특례분, 2013년부터는 재산세 도시지역분으로 명칭이 변경돼 재산세 본세에 합산해 부과하고 있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이번 재산세 도시지역분 부과지역 고시는 산업단지 면적 증감분 등으로 음성군 도시지역 변경에 따른 것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제265회 괴산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회기 첫날인 17일에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 계수조정 및 보고서 작성이 진행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한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원활한 선거업무 추진을 위한 투표관리관 교육을 15일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 1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투표관리관 교육에서는 투표관리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설명하고 투표함 봉쇄·봉인, 투표록 작성방법, 투표소 운영 전과정과 투표관련 사건·사고 발생 처리 요령 등을 교육했다. 괴산군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는 다른 선거와 달리 선거 규모가 큰 만큼 투표관리관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 책임감을 갖고 신속하고 정확한 선거사무 처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6월 13일 실시 예정으로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주민등록지 담당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