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해 오는 7월 2일부터 8월말까지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사업건의서를 접수받는다. 28일 군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는 서면조사(군청 기획감사실 · 민원과 · 각 읍·면사무소 접수)와 군 홈페이지(http://www.goesan.go.kr)를 통한 온라인조사로 실시된다. 설문지는 일반공공행정, 사회복지, 문화관광, 농업, 축수산 등 11개 분야 19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군은 이 기간 내 설문조사와 함께 군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또는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 등 사업건의서도 함께 접수한다. 다만, 사업건의서 접수 시 법정경비, 인건비, 계속사업비, 특정단체의 지원 및 이익을 위한 예산, 시설운영비의 신규 또는 증액요구 등에 관한 내용은 제외된다. 군은 접수된 사업건의서와 설문지를 실무 검토하고, 오는 10월 각 읍·면의 추천을 받아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심의할 계획이다. 심의 결과, 긍정적으로 검토된 내용은 예산에 적극 반영하고 그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예산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 담당자는 "내년도 괴산군 예산의 내실있는 편성을 위해서는 군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2018년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꿈드림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1단계 진로탐색 및 동기부여 △2단계 기초기술훈련 △3단계 직장체험 △4단계 취업 및 사후관리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 자립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괴산·증평·진천군 등 3개 지역의 중부권 꿈드림이 연합해 청소년의 자립동기 강화 및 취업의지 고취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분야 선정 후 운영 중에 있다. 프로그램은 현재 헤어미용 및 컴퓨터사무 등 2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모두 9명(헤어미용 5명·컴퓨터 4명)의 청소년들이 참여 중이다. 헤어미용 기초기술훈련 담당자는 "3시간씩 주4회에 달하는 강도높은 훈련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보면 매우 뿌듯하다. 그들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며 교육에 참여 중인 청소년들의 열의를 칭찬했다. 컴퓨터사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청소년 K군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게임을 하려고 컴퓨터를 켰지만, 이제는 경찰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관내 하천에 토속어종 방류를 통한 어자원 확보로 주민소득 증대 및 수중 생태계 보전에 앞장서기 위해 27일 괴산댐과 달천 일원에서 쏘가리 치어 2만 미를 방류했다. 군에 따르면 어업인 소득증대와 직결되는 경제어종과 생태계 먹이사슬 및 생태계 보존을 고려해 치어방류계획을 수립, 괴산댐 및 달천의 원줄기를 따라 쏘가리 치어 2만 미 방류를 시작으로 붕어 치어 250만 미, 동자개·대농갱이 등 20만 미, 다슬기 200만 패를 오는 10월말까지 방류할 계획이다. 군은 해마다 치어 방류량을 늘려 생태계 먹이사슬 보존 및 어족자원 확보에 나서며 수산자원 보호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생태둠벙을 활용, 물고기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치어 환경적응을 돕기 위한 내수면 생태목장 조성을 위해 관내 저수지, 생태둠벙, 사방댐 등에도 치어를 방류해 친환경 수중 생태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기익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치어방류사업은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하천 생태환경 보전 및 관광객 유치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달천을 따라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괴산군은 한강, 금강, 낙동강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 중인 '1인 1연구과제' 중간평가회를 27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농업기술센터 자체 과제로 수행 중인 '1인 1연구과제'는 직원들로 하여금 개인별 연구 주제를 선정 후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면서 틈틈이 연구와 실증실험을 통해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연구프로그램이다. 이날 실시된 중간평가회에서는 △콩 파종시기에 따른 수량 비교 △우렁이 투입 방법에 따른 논 잡초 방제효과 검증 △노지고추 병해충 발생동향 분석 △옥수수 파종시기에 따른 수확시기 규명 등 현재 수행 중인 22개 과제에 대해 그간 추진해온 내용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흥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바쁜 업무 중에도 개인별 연구과제를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연구과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보완을 통해 얻은 성공적인 연구결과가 지역농업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박범규 청천면농업인상담소장이 20년 넘게 걸어온 공직생활을 마쳤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박범규 청천면농업인상담소장은 지난 26일 퇴임식을 갖고 동료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센터 동료직원과 가족,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박범규 상담소장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박 소장은 농업인상담소장으로 재직하면서 벼 종자 소독기술을 확대·보급하며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에 기여했으며, 병해충 예찰 및 방제지도에도 앞장서는 등 괴산군 유기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박 소장은 퇴임사를 통해 "항상 옆에서 큰 힘이 돼준 가족과 오랜 시간 함께 동고동락해 온 동료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비록 오늘로써 공직생활을 마감하지만 그동안 맺어온 소중한 인연들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괴산군 농업 발전을 위해 제2의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10월 홍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박 소장은 2005년부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 등에서 근무하며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지도에 앞장서 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군청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용카드로 세금을 납부하는 민원인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군청 세정과 내에 무인수납기를 설치했다. 별도의 고지서 없이 무인수납기로 개인은 주민등록번호, 법인은 법인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음성군 지방세·세외수입·환경개선부담금·주정차위반과태료를 한 번에 조회해 신용카드나 휴대폰 소액결제를 통해 납부 할 수 있다. 기존 시중의 ATM기는 타 은행카드를 이용하는 경우 900원의 카드납부수수료를 납세자가 부담해야 했지만, 세정과에 설치된 무인수납기로 납부 시 카드납부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수수료 부담 없이 납부가 가능하다. 다만, 신용카드 결제는 납부수수료가 없으나, 휴대폰 소액결제의 경우 3.4~3.8%의 납부자 부담 수수료가 발생한다. 방문 납부가 어려운 납세자는 세입통합 ARS 간편납부시스템(043-871-1800)을 통해 전화로 카드 납부 수수료 없이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음성군은 본인 여부 확인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직접 카드수납이 가능하여 납세자의 창구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카드 수수료 부담도 덜어줘 납세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시내 미호천변 오산교와 한마을아파트 구간에 조성된 데크길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주민숙원사업이었던 데크길이 개통됨에 따라 주민의 불편해소와 안전에 크기 기여하게 됐다. 이 구간은 대소초등학교와 한마을아파트가 위치해 보행자가 많이 이용하던 도로였으나 인도가 별도로 설치돼 있지 않아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돼 2017년 2회 추경에 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했다. 별도로 올해 본예산에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오산교~태생교 구간에도 설계가 완료된 상태로 하반기에 공사가 완료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 라이온스클럽 회장에 취임한 임흥식 신임회장이 27일 맹동면사무소를 찾아 소외계층을 위해 취임식 찬조물품을 기부했다. 지난 23일 맹동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2017년부터 라이온스를 이끌어온 신기섭 회장이 이임하고, 임흥식 회장이 앞으로 1년간 맹동 라이온스클럽를 이끌게 됐다. 임흥식 회장은 찬조 물품인 쌀 30여 포대와 라면 30여 박스를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기증해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라이온스 본연의 모습을 보여줘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봉사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라이온스클럽의 회장이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임기 동안 모든 회원의 힘을 모아 사랑의 온기가 미치지 못하는 구석구석마다 봉사의 손길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임하는 회장 신기섭 회장도 "나름대로 1년 동안 최선을 다해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며 "새로 출발하는 라이온스가 지역 내 명실상부한 봉사의 전통을 이어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맹동면 라이온스클럽은 해마다 겨울철 연탄 나누기 행사를 통해 소외 계층의 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소수면은 28일 저녁 7시 소수초등학교 대강당에서 '2018 소수면 산골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부천시립합창단(단장 조익현) 초청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소수면 번영회가 주관하는 음악행사로, 국내 정상의 소프라노·알토·테너·베이스 등 뮤지션이 출연해 최정상 수준의 독창·중창·합창공연을 펼친다. 특히, 현대창작 합창음악, 한국가곡, 양희은 메들리, 오페라 카르멘, 뮤지컬 맘마미아 메들리 등이 이어지며 녹음 짚어가는 초여름 밤에 낭만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소수면은 귀촌한 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난 2015년 제1회 클래식 음악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가을맞이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농림부 주관 농촌재능나눔 지차제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아 이번 음악회를 추진하게 됐다. 김금희 면장은 "지역주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이번 음악회를마련했다"며, "수준높은 음악회 공연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음악을 사랑하는 괴산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8년 상반기 4일 이상 유기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군민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민원마일리지 우수자 6명을 선정해 오는 7월 정례 직원조회 시 시상한다고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직원은 최우수 주민지원과 이태우(사복8급), 우수 수도사업소 전승근(공업6급), 건설교통과 송세용(시설7급), 장려 민원과 유회덕(시설9급), 삼성면 박준석(행정8급), 산림녹지과 노홍래(녹지7급)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민원사무처리기준표의 법정처리 기간보다 빨리 처리한 공무원에게 단축 처리한 기간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누적 점수가 많은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음성군은 신속한 민원처리와 군민 감동 행정 구현을 위해 2008년 7월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 음성군의 민원처리실태를 분석한 결과 접수된 8천871건의 민원 총 법정처리기간 12만5천432일 중 6만8천988일을 단축 처리해 55%의 단축률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크게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음성군은 앞으로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민원처리 실태를 점검하고 마일리지 점수를 공개해 민원이 신속하게 처리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