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도서관 소속의 동아리인 꼼지락에서 또 하나의 멋진 선물을 준비했다. 감곡에서 출생하는 아기들을 위해 신생아용 베개와 기저귀 파우치 60개를 만들어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2017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꼼지락 동아리는 매괴여자중학교 전교생에게 생리대 파우치를 기부하고, 이 외에도 향애원을 찾아가 도서관 수강생과 함께 만든 머리핀과 생리대 파우치를 기부하기도 했다.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모여서 만든 이 동아리는 우리의 자녀가 모두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서 작지만 쉬지 않고 움직인다는 의미로 ‘꼼지락’ 이란 이름을 만들었다. 지난 3월에는 동아리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멀리까지 알려져 KBS1 공영방송 ‘나눔의 행복 기부’에도 소개된 바 있다. 이번에 준비한 신생아용 베개와 기저귀 파우치는 음성군 평생학습과 사업 중 하나인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재료비 50만 원을 지원받아 2개월에 거쳐 동아리 회원들이 만든 수제품이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동아리 활동이 개인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서 끝나지 않고 끊임없이 지역과 타인을 위해 활동하는 모습이 매우 귀감이 된다”며 “다양한 평생학습사업을 통해 지속
[충북일보=괴산] 대한민국 최정예 초급장교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우렁찬 함성과 열기가 벌써부터 괴산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육군학생군사학교(이하 학군교)는 오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A·B조로 구분해 전국 110개 학군단 3·4학년 학군사관후보생 7천785명을 대상으로 총 8주간의 하계입영훈련을 실시한다. 학군사관 3학년(58기)·4학년(57기) 후보생들은 기말시험이 끝나자마자 여름휴가와 방학도 반납한 채 전투복을 입고 최정예 장교가 되기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한민국 초급장교의 93%를 양성하는 학군교는 ‘문무겸전의 호국간성’을 육성하기 위해 3학년 후보생은 기본전투기술, 화생방, 개인화기 등 ‘기본전투기술 숙달 및 강인한 전투체력 배양’에, 4학년 후보생은 분대전투, 독도법 등 ‘소부대 전투지휘 및 훈련지도 능력 구비’에 중점을 두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학군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존의 일과표를 ‘새벽 3시 기상, 오후 7시 취침’을 기본으로 하는 혁신적인 훈련모델을 적용한다. 이 훈련모델은 혹서기에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강한훈련을 가능하게 해 소기의 훈련성과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일시적인 대량 인구유입에 따른 지역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미래사회발전협의회는 지난 3일 화재 피해로 주택이 전소돼 고통을 받고 있는 가정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성금은 음성군미래사회발전협의회(회장 이왕재)가 화재 피해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1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호산1리에 사는 화재 피해자 A씨는 지난 3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현재 마을회관에 임시 거주하는 등 고통을 겪고 있다. 성금을 전달받은 A씨는 “갑작스런 화재로 평생 살 보금자리를 잃어 살 길이 막막했”며 “지역사회에서 이렇게 관심 있게 보살펴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왕재 회장은 “화마로 집이 전소돼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서기를 응원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날 금왕읍행정복지센터(읍장 남택용)로 기탁된 지정기탁금 10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음성군미래사회발전협의회(회장 이왕재)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연탄나눔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괴산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회장 반창현)는 제8회 충청북도정보화농업인경진대회 우수유공자 부문에서 2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보은군 소재 레이크힐스호텔에서 열린 충청북도정보화농업인경진대회는 정보화를 선도하는 농업인들이 농업·농촌에 정보문화를 확산하고 정보기술의 영농현장 활용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 행사에서는 정보화 농업인 활동 우수유공자 및 정보화 경진 분야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 시·군연구회에게 주어지는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괴산군은 우수유공자 부문에서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장인 안미숙(52·여)씨가 정보화 농업인 육성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농업·농촌의 정보화 마인드 확산과 e-비즈니스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연구회 회원들의 역량강화 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괴산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 회원인 고은정(45·여)씨가 한국정보화농업인연합회장상을 받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괴산군 농업인의 열정과 교육 참여로 일군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을 기념해 15일 금왕읍 육령리 생태공원에서 '제23회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UN 총회에서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 매년 기념식을 갖고 각종 환경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자연보호음성군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음성부군수를 비롯한 각급기관단체, 환경단체,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경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서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몸소 환경보전 활동을 실천하고 환경정책 추진에 이바지한 환경보전 유공자 22명에게 도지사와 군수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생태공원, 저수지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제30회 괴산군 농업경영인·여성농업인 한마음대회가 15일 괴산 다목적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 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미래농업을 위한 지속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수행을 해나가자는 결의와 회원 간 소통을 통한 정보교류,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한마음대회는 (사)한국농업경영인 괴산군연합회(연합회장 김종화)와 (사)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연합회장 문창숙)의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괴산군농업경영인 및 가족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교류 및 화합과 소통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열린 한마음대회에서는 개회식 후 농업인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사기 진작을 위한 신발 양궁, 지구본 굴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체육행사와 함께 11개 읍·면별 농업인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박기익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이날 “인구절벽과 농촌소멸시대를 마주하고 있는 현재의 농업현실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지금껏 산업의 심장인 농업을 지켜오신 농업인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간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충북사과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15일 관내 사과농가를 방문해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충북사과산학연협력단에서 관리하는 핵심농가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를 통해 농약비용 절감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 공유의 장을 갖고자 마련됐다. 김대일 협력단장과 충북대학교 농과대학 교수진 및 협력단 소속 지도위원 등 16명은 이날 장연면 방곡리 핵심농가 3곳을 방문해 평소 농가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듣고 병해충 진단을 실시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일 단장은 “이번 현장컨설팅을 통해 사과 과원별 재배환경 및 병해충 발생 특성에 적합한 병해충 작물보호제 사용방법과 고품질 사과재배기술 등을 제시해 주면서 사과 생산비용 절감과 안전한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며, [이번에는 핵심농가를 중점 교육해 주변 일반농가로의 기술력 확대를 꾀했지만, 앞으로는 일반농가까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흥기 소장은 [농가 맞춤형 현장컨설팅은 괴산 사과의 명품 이미지 제고는 물론 안전한 먹거리 공급 및 농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주민자치협의회는 15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2018년 음성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주민자치위원, 프로그램 참여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회 개회식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 및 센터 프로그램 발전을 위해 애쓴 주민자치위원 40명이 표창 및 감사패를 수상했고, 경연에는 9개 읍면의 그룹사운드, 퓨전난타,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민요, 우쿠렐레, 색소폰, 방송댄스, 농악교실 수강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또한, 작년 음성군 대상팀인 원남면 풍물팀과 충청북도 대상팀인 청주시 강내면 에어로빅, 최우수팀인 옥천군 이원면 퓨전난타의 축하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민화 한지공예, 유화, 서예, 야생화, 홈패션, 사군자, 꽃꽂이, 예쁜 글씨 등의 전시 작품은 행사의 품격을 한층 드높였다. 차주영 회장은 “오늘 경연대회를 계기로 음성군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발전해 지역 문제를 주민들이 논의하는 중심 장소이자 지역의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창조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음성군은 주민자치의 발전과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하여 매년 주민자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18년 1기분 자동차세 6억1천500만 원(7천76건)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1년에 2회 부과되며 이번 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현재 괴산군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 125cc 이상 이륜차 중 지난 1월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차량을 제외하고 부과한 것이다.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뱅킹, 통장 및 신용카드, 신용카드포인트제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가능하다. 특히, 신용카드로 납부할 경우 각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또는 공과금 수납기를 이용하거나 위택스 및 인터넷지로 사이트에 접속 또는 군청 재무과를 방문해도 납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인 7월 2일이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체납세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중가산금이 발생하므로 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동차세 납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41)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괴산군은 올해 연세액 선납을 통해 1만4천43건에 달하는 19억3천30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266회 괴산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괴산군 고문변호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괴산군 조례 중 중앙행정기관 명칭 등 일괄정비조례안'’등 9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한다. 제7대 군의회는 지난 4년간 처리한 377건의 안건 중 52건을 의원 발의로 추진했으며, 총 490회에 걸쳐 집행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또한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 촉구 결의문, 공공비축미 우선 지급금 차액 환수조치 철회 촉구 건의문 등을 채택해 지역현안 해결에도 적극 힘써 왔다. 김영배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제7대 군의회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괴산군 발전을 위해 집행부 공무원과 함께 열성적으로 의정활동을 해오신 동료 의원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4년간의 의회활동 중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