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법적지위와 관할구역, 시행시기를 결정하는 세종시 설치법을 놓고 야당 내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질 않고 있다.민주당은 충북을 중심으로 세종시 관할구역에 포함된 청원군 11개리에 대해 해당 주민들의 의사를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법적지위 역시 온전한 광역시가 되기 위해서는 광역시 사무 전체를 세종시 출범부터 세종시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자유선진당은 4일 '여야 국회의원에 대한 자유선진당의 3개항 촉구사항'을 발표하고 "지난 2년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심의, 가결한 '세종시 설치법'을 행안위 전체회의 상정 및 통과와 본회의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당시 행안위는 청원군 11개리를 세종시 관할구역에 포함시키고, 광역시 사무 중 세종시가 직접 처리할 수 없는 사무는 충남도에 위임하기로 했다. 민주당과 선진당의 세종시 설치법 시각차가 확연히 드러난 셈이다.선진당은 이날 "세종시 원안추진은 지난 7년간의 정부, 국회, 지역 간의 논의 결과, 재천명 되었지만, 세종시 설치법과 관련한 18대 국회 2년간, 여야 간의 논의와 합의가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시한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을 겨냥해 "무
충주출신 이인영(46)전 국회의원(17대)이 지난 3일 민주당 전당대회 지도부 경선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원외인사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486(4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그룹의 대표주자로 부상하며 세대교체 바람의 선두에 선 것이다.그는 역대 민주당(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새천년민주당 포함) 최고위원 경선에서 충북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선출직에 오른 기록도 세웠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고위원 당선에 대한 소감은.△고향 분들의 도움으로 당선됐다. 평당원부터 대의원, 현직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고향선후배들이 이심전심으로 도와주셨다. 감사드린다.-소위 빅3 다음으로 많은 득표를 했다.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진보적 색채가 분명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또 계파탈피를 주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중심으로 새롭게 통합해 당의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공감대의 폭이 넓었고 제가 거기에 부합된 인물로 평가받았다고 해석된다.특히 빅3(손학규, 정동영, 정세균)는 '현재'이고 저는 '미래'가 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동의하신 것 같다.충북 출신으로 서울에서 정치활동을 하는 것도 장점이 됐다. -486그룹의 최재성 의원과 단일화를 이루지 못했다. 단일
충북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가운데 1천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가 무려 1천9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정권(한나라당, 김해갑)의원이 행정안전부에 요구해 제출받아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도내 1천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는 1천91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1억원 이상 고액체납자도 117명에 달했다.체납자 명단 미공개 대상인 1억원 미만의 경우 △1천만원 이상 2천만원 미만 체납자는 1천22명(53.5%) △2천만원이상 3천만원 미만, 328명(17.2%) △3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 273명(14.3%)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171명(8.9%)인 것으로 집계됐다.공개대상인 1억원 이상은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72명(3.8%) △2억원 이상 3억원 미만, 20명(1.0%) △3억원 이상 4억원 미만, 11명 (0.6%) △4억원 이상 5억원 미만, 5명(0.3%) △5억원 이상 9명(0.5%)으로 드러났다.인근 충남의 1천만원 이상 체납자는 2천771명, 대전은 2천6명으로 밝혀졌다. 전국적으로는 9만1천453명이 1천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체납했고 지역별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은 4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정부 3년은 서민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든 기간으로 말뿐인 친서민 국정방향을 전면 쇄신해야한다고 주장했다.오 의원은 이날 이명박 정부는 △종합부동산세를 3년간 4조4천억원이나 감면해 준 강부자(부자감세)정부 △복지예산을 축소한 4대강 정부라고 규정했다.그러면서 "지난 3년간 가계부채는 688조원에서 754조원으로 증가해 가구당 부채가 4천523만원에 이르고 있고 3년 뒤 나라부채는 500조원에 이르러 국민1인당 1천만원의 부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민생파탄을 우려했다.특히 오 의원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총 25조7천387억원의 지방재정 축소로 지방자치단체의 심각한 재정난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소상송인과 자영업자의 경우 지난 2005년 617만 2천명에서 2009년 571만명으로 줄어 4년간 46만1천명이 감소했고 청년일자리 역시 고용률 침체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오 의원은 "무리한 4대강 사업 강행추진과 대기업과 부자감세 정책을 철회해 재정확충을 통해 복지증진과 내수를 촉진하고 장기적으로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 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것"
충북도내 전통시장의 가스시설 절반이, 청주지역은 무려 82%가 '위험' 등급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충북지역 전통시장 전기 및 가스시설 점검 결과에 따르면, 충북도내 62개 시장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0개 시장이 가스시설등급 최하위인 '위험'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주지역 시장은 가경터미널시장과 성안길상점을 제외한 9곳 시장이 가장 낮은 E등급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기시설은 도내 시장 가운데 3곳만이 D등급 '개선' 등급으로 조사돼 그동안 전기안전시설 정비는 어느 정도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은 조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중기청이 소방방재청,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전국 전통시장 1천550개소에 대해 소방시설 관리 상태와 화재위험시설 관리상태, 방화관리자 근무실태 등을 점검한 결과다. 점검 결과 전국 1천550개 시장 중 933개 시장이 D등급 이하인 불량 등급으로 조사됐고, 전통시장의 구조적 한계로 대형화재 발생 우려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노 의원은 3일 "가스사용 점포수가 196개에 이르는 청주 육거리종합시
민주당의 손학규 후보가 3일 당 지도부 경선에서 당 대표로 선출됐다.손 신임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2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1인2표제로 치러진 대의원 투표결과 총 1만145명 중 1만1천904표(21.37%)로 최다 득표해 당 대표로 당선됐다.2, 3위는 손 신임대표와 함께 빅3로 분류됐던 정동영·정세균 후보가 각각 확정됐고 충주출신 이인영 후보는 4위에 올라 최고위원에 당선됐다이어 천정배·박주선 후보가 4-5위를 차지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고, 조배숙 후보는 여성 위원 몫의 지명직 최고위원이 됐다. 최재성 후보는 탈락했다.2위를 차지한 정동영 후보는 1만776표를 차지해 19.3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정세균 후보는 1만256표로 18.41%, 이인영 후보는 6천453표로 11.59%, 천정배 후보는 5천598표로 10.05%, 박주선 후보는 5천441표로 9.77%를 차지했다.조배숙 후보는 1천216표로 2.18%를 득표해 가장 득표율이 낮았지만 여성 몫 지명직 최고위원을 차지하게 됐다. / 김홍민기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이 최근 불거진 채소 값 급등과 관련, 괴산 절임배추 판매방식처럼 유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1일 MBC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대해 "괴산절임배추의 경우 8포기에서 10포기가 들어간 20kg이 2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며 "지금 시장에서 배추 한 포기에 1만5천원까지 가는 현실에 비춰볼 때 괴산군이 소비자와 직거래를 하는 방식처럼 유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괴산절임배추가 인터넷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하고, 괴산군청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국민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의원은 채소 값 폭등의 원인에 대해서도 "전국의 시설채소 재배면적 5만 헥타르 중 4대강 공사 때문에 8천200헥타르, 즉 전체 비닐하우스의 16.4%가 사라진 게 채소 값 폭등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농림수산식품부도 채소값 상승률 29%가운데 20%는 기후요인, 9%는 재배면적 감소라고 발표한 바 있다"라면서 "정부발표만 믿는다고 하더라도 채소값 상승률의 3분의 1이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4대강 공사에 따른
진천·음성 혁신도시 토지 보상비 수령자 51%가 현지 주민이 아닌 외지인이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김기현(한나라당, 울산 남구 을)의원이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토지보상대상자 1만3천290명 중 외지인이 보상금을 지급받은 인원이 총 4천220명으로 무려 3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혁신도시별로는 진천·음성 혁신도시가 보상대상자 1천456명중 절반이 넘는 783명(51%)이 외지인이었고, 이들의 보상액은 1천268억원(40%)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광주전남혁신도시 총보상액 중 외지인 소유자가 317명(35%), 금액으로 322억원(28%)이었다.이밖에도 대구혁신도시가 외지인 766명(31%), 보상금액 1천182억원(20%), 울산혁신도시는 외지인 635명(28%), 보상금액 903억원(22%)이 외지인에게 지급됐다.외지인 시도별 거주현황에 따르면 서울 995명(24%)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745명(18%), 대구 411명(10%), 전북 324명(8%) 순이었다.혁신도시 총 토지보상비 2조7436억원 가운데 외지인에게 지급한 금액은 6천47억원으로 전체 보상비의 22%였으며 시도별 거주현
지난 7.28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윤진식(충주)의원이 법정선거비용을 초과 사용했다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해 단순실수인지, 실제 초과 사용했는지 선관위의 조사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윤 의원측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법정선거비용인 2억900만원 보다 777만2천567원을 초과한 2억1천677만2천567원을 사용했다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해 3일 현재도 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7장 보칙 중 제263조에 따르면 '규정에 의하여 공고된 선거비용 제한액의 200분의 1이상을 초과 지출한 이유로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소의 회계책임자가 징역형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의 선고를 받은 때에는 그 후보자의 당선은 무효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학진(민주당, 하남)의원은 지난 1일 보도자료에서 "윤 의원이 초과 지출한 777만2천567원은 법정선거비용액인 2억900만원의 200분의 1인 104만5천원을 7배 이상 초과한 금액으로 선거법 제263조 위반이며, 향후 재판결과에 따라 당선 무효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측은 3일 "지난 8월24일 회계책임자가 선관위에 법정제한액보다 777만2천567원을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에 의한 범죄 중 강력범죄가 최근 4년 동안 3배 이상 급증 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이용희(자유선진당, 보은·옥천·영동)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05년 3천310건이었던 강력 범죄가 지난해에는 무려 1만367건으로 4년 사이 3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최근 4년 동안 전체 총 12만7천408건 중 강력범죄가 3만3천36건으로 25.9%나 차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같은 기간 강력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살인이 55명에서 88명으로 58%증가했고, 강도 범죄가 230명에서 508명으로 약 2.2배 증가했다.특히 미성년자를 포함한 강간건수가 148건에서 307건으로 약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성폭력은 36건에서 75건으로 2.1배 늘어났다.이외 절도로 인한 범죄가 449건에서 1천259건으로 2.8배나 크게 증가했으며 폭력 및 폭행 범죄는 무려 2,432건에서 8,130건으로 3.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간 관련 범죄 가운데 13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강간은 4년 동안 총 40건으로 2005년 3건에서 지난해 17건으로 증가했고 청소년 강간범죄도 총 9건에서 20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