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지난 5일 충북·충남·대전·광주·전북·전남 등 6·2지방선거 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후보 신청자 16명을 발표하고 "신청자 한명 한명이 지방선거 승리와 이명박 정권 심판의 주역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이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충북지사 후보에는 이시종 의원이, 충남지사에는 안희정 최고위위원이 단독 후보신청을 했고, 대전시장에는 김원웅·선병렬 전 의원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에 따르면 광주시장에는 강운태 의원, 박광태 현 시장, 양형일 전 의원, 이용섭 의원, 전갑길·정동채 전 의원이 후보 접수를 마쳤고, 이양수 조선대 교수가 가접수했다.또 전북에는 김완주 현 도지사와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정균환 전 의원이, 전남에는 박준영 현 지사, 이석형 함평군수, 주승용 의원이 각각 후보 신청을 완료했다.민주당은 지난 2~4일 1차로 여섯 개 지역에 대해 6·2 지방선거 시도지사 선거 후보자 접수를 받았고 이어 10~11일 경기·인천·제주지역 시도지사 후보자를, 17~18일 서울·강원·영남 지역 후보자를 공모한다.서울/ 김홍민기자
민주당 이시종(충주)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의 충북, 대구 지역 현안 해결 약속을 정치 쇼라며 비판하고 나섰다.이 의원은 7일 보도자료에서 지난 5일 이명박 대통령이 대구, 경북지역을 방문해 R&D(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하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 "대통령이 대구에 R&D특구를 지정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전반적인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졸속적이고 즉흥적인 이벤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충북에는 세종시 수정안의 수용을 요구하며 당연히 이뤄져야 할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수도권전철 연장, 항공정비센터(MRO) 유치 등을 선심이라도 쓰는 것처럼 약속하더니 대구경북에 가서는 우는 아이에 사탕 물려주듯이 R&D특구를 던져줬다"고 폄하했다. 그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로 오송과 함께 대구가 복수 선정된 것이 대통령의 배려라는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의 망언이 나온 지 일주일만이다"라며 "대구는 그동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와 이와 연계한 R&D특구 지정을 요구해 왔지만 과학벨트는 오송이 최적지임이 드러났고 R&D특구 지정 또한 충북도민들이 오래전부터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지역현안"이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충북과 대구ㆍ경북을 오가며 벌이는 이 대통령의 어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지난 5일 경북 영천시 육군 3사관학교를 방문해 3사 45기 생도들의 졸업과 임관을 격려하고 축하했다.청와대는 이날 이 대통령이 졸업 및 임관식 행사에 앞선 환담에서 3사관생도와 간부·여군·특수사관 후보생 등 연간 5천여 명의 다양한 병과장교 교육을 하고 있는 3사관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또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지역의 전적지와 3사관학교 개방행사를 연계하는 호국평화 벨트 조성 계획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졸업 및 임관식에서 이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사열대 하단으로 이동, 졸업생도와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이날 임관한 김용환 소위는 인형으로 제작한 3사관학교의 장교상을 이 대통령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고마움을 전하면서 임관하는 여러분 모두 위풍당당한 장교라고 격려했다.이번에 임관한 494명의 신임소위들은 향후 14주간 육군 각 병과학교에서 초등군사반 교육을 받은 후 6월에 실무부대에 배치된다./ 김홍민기자
민주당이 올해 5조5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할 것을 4일 정부와 한나라당에 제안했다.민주당 변재일(사진)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올 추경예산으로 5조5천억원의 편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변 의원에 따르면 민주당의 추경예산 편성안은 올해 4대강 예산 중 2조5천억원 삭감하고, 여기에 지난해 세계잉여금 6조5천억원 중 사용가능한 3조원 합한 총 5조5천억원을 재원으로 하고 있다.민주당은 이같은 재원을 △일자리 창출 및 실업구제에 2조8천억원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자금지원에 1조 5천억원 △지방재정 지원에 1조 2천억을 지출한다는 복안이다.민주당은 이로 인한 기대효과로 △일자리 16만개 신규 창출 △실업자 83만명 지원 △중소기업을 위한 3조7천억원 추가 자금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했다.변 의원은 "최근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조선, 반도체 등 한국의 5대 주력산업이 글로벌 공급과잉에 노출되어 있고, 여기에 건설사 부도우려 증가, 가계부채, 그리고 재정위기까지 겹칠 경우 심각한 경제위기가 우려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MB정부와 한나라당은 '권력투쟁의 늪'에서 빠져나와, 일
세종시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4일 친박(박근혜)계 이정현 의원실에 따르면 국회 입법조사처가 국내 주요 헌법학자들과 헌법재판소 판례, 저서 등을 토대로 세종시에 관해 국민투표에 부치는 것을 조사한 결과 부정적인 견해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입법조사처 조사결과, 헌법재판소 판례는 '헌법 제72조 대통령은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외교ㆍ국방ㆍ통일 기타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정책을 국민투표에 붙일 수 있다'고 한 규정에 대해 예외에 속하는 규정은 확장적으로 해석돼서는 안 되고 축소적으로 엄격하게 해석돼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한 정책'의 의미를 엄격하게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또 지난 2004년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거나 정치적으로 무기화하고 남용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국민투표부의대상에 대해 엄격하게 축소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국내 주요 헌법학자 9명의 저서를 분석하고 전화로 인터뷰한 결과에서도 8명이 "프랑스는 법률안을 국민투표부의대상으로 명문화하고 있지만 우리의 경우는 프랑스와 달리 법률안을 국민투표부의대상으로 명문화하고 있지 않으므로 '법률안'은 국민투표부
청주시장 선거 출마가 예상됐던 한대수(전 청주시장) 한나라당 제2사무부총장이 3일 불출마를 시사했다.충주시장 선거 유력후보였던 이재충(전 충북도행정부지사)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도 사실상 출마의사를 접었다.한 부총장은 이날 "당에서 '차출'해 지방선거에 나가라고 하면 모르겠지만 자진해서 출마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당초 청주ㆍ청원 통합문제가 확정되면 지방선거 출마여부를 발표하겠다고 했던 그는 "현재 상황으로는 통합이 어려운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한 부총장은 '차출'의 의미에 대해 "당에 대한 충성도를 따지자면 누구보다 강하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당에 신세를 진 것도 있고 당의 원로로서 당이 바라는 대로 진로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한 부총장 측근에서는 그의 불출마 결심이 청주ㆍ청원 통합문제라기 보다는 청주시장 후보로 부상한 한나라당 김동기(전 인천도시개발사장) 예비후보와 민주당 한범덕(전 행정자치부차관) 예비후보와의 인연 때문으로 풀이했다.김 전 사장과 한 전 차관 모두 한 부총장과 과거 내무부 시절 함께 동고동락 했던 사이로 민선 3기 청주시장을 역임했던 그가 선배로서 이들에게 진로를 열어 준다는 해석이다.이재충 상임위원도 불출마를 결심한 것으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밴쿠버 동계 올림픽 선수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모든 감독과 선수, 여러분들이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 이제 각자의 새로운 꿈을 향해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그 꿈이 무엇이든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설상종목과 빙상종목의 시설 등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해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여러 모로 노력할 것으로 안다. 저도 국민들과 함께 앞으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제 세계 동계스포츠 강대국의 위상을 높여나가자는 메시지를 내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오찬은 금메달을 딴 선수 뿐 아니라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까지 헤드테이블에 초청해 함께 했다. 통상 헤드테이블에는 주로 메달을 딴 선수들이 앉게 되는 것이 관례였지만 금메달을 수상한 김연아, 이상화, 모태범 선수 외에도 결승선 직전에 미끄러져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던 성시백 쇼트트랙 선수, 4전5기의 불굴의 투혼을 보여주었던 이규혁 선수가 이 대통령 오른쪽에 앉았다. 김 대변인은 "기본적으로 오늘 오찬은 불굴의 용기와 후지로 올림픽 정신을 발휘해서 국민들에게 희망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은 2일 진천군 미호지구 저수지(초평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정 의원은 이날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홍수피해 방지 등의 목적보다는 4대강에 물대기를 위해 혈세를 낭비하는 사업"이라며 "정부와 농어촌공사에 대해 초평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중단할 것을 강하게 압박하겠다"고 약속했다.임정열 반대대책위원장은 이날 "초평저수지의 둑을 높이면 상류지역 마을 과 농지가 침수돼 초평면 존립자체가 위태롭다"며 "현재 1천여명의 주민들이 둑 높이기 사업 반대 서명을 할 정도로 주민들의 반대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김문환 초평발전협의회장도 "둑을 1m 높이면 상류지역은 2-3m 높아지게 돼 마을침수가 불가피하고, 초평면 전체가 공중분해 될 처지"라고 둑 높이기 사업을 비난했다./ 김홍민기자
국민투표 실시 등 세종시 해법을 둘러싼 정치권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세종시 원안과 수정안 여론은 여전히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세종시 추진방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수정추진 의견은 지난달 22일과 큰 변동 없이 34%를 기록했다.반면 오차범위 내에서 수정안을 앞섰던 원안추진 의견은 1.2%포인트 줄어든 33.9%로 나타나 세종시에 대한 국민 여론의 향방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외 절충안은 18.9%, 모름ㆍ무응답 13.2%였다.지역별로는 대전ㆍ충청(수정안 23.2%〈원안 43.7%)을 비롯해 대구ㆍ경북(19.7%〈37.9%), 전남ㆍ광주(24.0%〈43.2%), 전북(16.5%
청와대가 세종시에 대해 국민투표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2일 밝혔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지난달 이명박 대통령이 정운찬 국무총리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6월 이전에 국민투표를 할 수 있을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 "그런 얘기가 전혀 없었다. 녹취록까지 꼼꼼히 살펴본 내용"이라며 공식 부인했다. 그는 "(주례보고 했다는)2월 초라고 한다면 한나라당에서 세종시에 대한 수정안을 당론으로 결정할 것이냐 말 것이냐의 토론을 준비하는 기간"이라며 "당에서 결정하기 위해 공(세종시 당론결정)이 당으로 넘어가 (22~26일 의원총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통령께서 논의도 하기 전에 그렇게 얘기하실 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통령께서는 민주적인 절차에 대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생각은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생각을 치열하게 토론하고 격렬하게 논쟁을 벌이면서 결론을 내는 과정을 밟아주고 결론이 나면 다소 불만스러운 결론이 나더라도 거기에 따라가는 것이 민주적인 절차 아니냐. 그것이 민주주의 아니냐' 라는 게 평소 생각"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은)지난 달 초 신임 당직자들과의 조찬 모임에서도 그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