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관련 법률개정안을 23일 국회에 제출하면서 4월 임시국회의 파란을 예고했다.정부는 이날 국회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법 개정 △혁신도시건설 특별법 개정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산업입지개발법 개정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 등 세종시 관련 법률 개정안을 제출했다.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법안은 이미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사안이기 때문에 제출을 계속 미루기 곤란하다는 정부의 행정절차로 이해해 주면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수정안 관련 법률개정안은 20일의 숙성기간을 거쳐 내달 13일께부터 국회 각 상임위원회별로 다루게 된다.하지만 여권 내부에서도 반대가 많고 야당은 수정안 철회에 공조할 것으로 예상돼 법안 통과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야당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여권 내부의 이견조차 정리하지 않은 채로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일"이라며 "국론 분열을 종식하기위해서라도 세종시 수정안은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자유선진당 지상욱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선진당은 세종시 수정 법안이 이 땅의 국민을 저버리는 것이요, 법과 민주주의를
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인 변재일(청원)의원이 같은 당 소속 서울시장 후보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변 의원은 윤 모 씨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혐의로 재판중인 한 총리와 관련 23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재판이 검찰에 불리하게 돌아가자 재판중인 증인을 위증혐의로 몰아서 강압수사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변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은 윤 모 씨가 한 전 총리 측과 접촉한 후에 검찰조사내용과 법정 진술이 달라져서 위증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소환조사하고 있다고 말한다"며 "그러나 윤 모 씨를 위중 혐의로 조사하는 것은 명백히 증인 압박용 수사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참고인은 형사 소환에 불응하거나 출석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데 본인의사를 무시하고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하고 "증언을 마친 증인을 검찰이 소환조사한 내용은 유죄의 증거로 쓸 수 없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음에도 검찰이 소환 조사하는 것은 증거 불충분을 검찰 스스로 인정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은 "결국 검찰 조사의 목적은 윤 씨를 압박해서 현장 검증과 재판 과정에 영향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양승조(민주당, 천안 갑)의원은 23일 대학교 등에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법안의 주요내용은 대학 또는 학교의 부재자투표 예상자가 500명을 넘을 것으로 선관위가 인정하는 경우 교내에 부재자투표소를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양 의원에 따르면 2009년 대학별 모집인원 현황은 전국 34개 국공립대학교 중, 최고 모집인원은 4천353명(경북대), 최소 모집인원은 566명(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이고, 평균모집인원은 2천335명에 달했다.173개 사립대 중 500명 이상을 신규 모집하는 대학의 수는 128개 대학이고 이들 대학의 평균모집인원은 2천196명으로 조사됐다. 양 의원은 "대학진학 실태를 살펴보면, 주소이전을 하지 않고 타 지역으로 유학하는 학생이 많고 그 중 상당수는 부재자투표제도를 이용하고 있는데, 대학 내에 부재자투표소를 설치·운영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투표권 행사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이 법안을 통과시켜 젊은 층의 정치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자유선진당이 23일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공정한 공천을 통한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회창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재작년 총선 때 공심위를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구성했었다"며 "그때 외부에서 오신 위원들이 진지하게 공정한 공천을 해 주셔서 충청권에서 압승하는 결과를 얻어 냈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 대표는 이어 중앙당 공심위 역할에 대해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상부 기구로 선정돼 시도지사,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공천심사가 위주가 된다"며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는 기초단체장, 기초의회 의원들에 대한 공천 과정에서 제기된 이의나 불복을 맡아서 처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그는 공심위의 설정취지와 원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 대표는 "공평무사하고 공정하게 당이 추천하는 후보자를 선정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공직 후보자 선출 과정은 어디까지나 민주적 방식으로 공정하게 한다는 것이 대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심위가 중요한 기능과 권한을 행사하는 만큼 선진당의 공천이 가장 정치 선진화에 앞장서고 깨끗한 정치를 일구어 나가는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
6.2 지방선거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철저하게 돈 안 드는 깨끗한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미 우리는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깨끗한 선거의 모범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우리 정치사에 처음으로 이루어진 깨끗한 선거의 모범이 이번 지방선거와 다음 총선, 대선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이런 깨끗한 정치가 뿌리내려서 정치 선진화가 이루어지고 그것이 선진일류국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를 앞두고 각종 부정과 비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고 "감시 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권력형 비리와 토착형 비리, 교육 비리 등 이른바 3대 비리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에 협조체계를 강화해 뿌리가 뽑힐 때까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한나라당 정의화(사진) 최고위원은 22일 세종시 법안을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는 논란과 관련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저는 사실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정 최고위원은 이날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날(21일) 기자회견에서 "세종시 논의 연장과 해법과 관련해 지방선거라는 정치 이벤트가 있어 선거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이 많다"고 말한 것을 정면 부인했다.정 최고위원은 "정부안이 넘어오면 우리 당과 국회차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것은 아주 상식적인 일"이라며 "논의는 당연히 하게 될 것이고 또 제가 한 얘기는 중진협의체가 좋은 절충안 그리고 합의안을 만들어내기를 고대를 하고 있고 중진협의체 결론에 따라서 당이 한 덩어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지방선거라는 정치일정을 봤을 때 결론이 그 전에 나기는 어려울 수도 있지 않겠느냐 라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가 했다"며 "그럼에도 제가 꼭 논의 자체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야 된다고 주장한 것 같이 오해를 하는 부분은 저로서는 유감"이라고 부연 설명했다.정 최고위원은 해명에도 야당의 반발은 거셌다.자유선진당 류근찬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정 의원의
세종시 법안 처리와 관련한 고위당정협의회가 22일 국무총리실 공관에서 열렸지만 국회 제출시기를 놓고 친이(이명박)계와 친박(박근혜)계간 이견이 표출됐다. 한나라당 정미경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주호영 특임장관은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세종시 법안(수정안)에 대해 "4월 임시국회에서 상정이 이루어지려면 숙성기간이 필요하므로 금주 초에 제출돼야 한다"며 "중진협의체에서 결론이 나더라도 함께 논의될 수 있으므로 이번 주 초로 당과 상의해서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무회의에 통과돼 제출시기를 늦추고 정부가 가지고 있었던 법안이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관행에 비추어 금주 내(국회)에 제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친박계 허태열 최고위원은 세종시법안의 국회 제출시기와 관련해 "중진협의체의 역할이나 4월 국회 일정을 야당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초래될 수 있다"며 반대했다.허 최고위원은 정부법률안이 이번 주 초에 제출되면 지금까지 진행돼 온 중진협의체 논의가 유야무야되고 정부법안 쪽으로 쓸려버리는 것 아니냐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이에 대해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기왕에 세종시 정부계획안이 중진협의체에서 검토되고 있기 때문에 법적근거
기존 동·서·남해안 발전축 중심의 초광역권 발전계획에서 소외됐던 내륙권 발전계획이 법적 근거를 마련해 정부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해안권 중심의 초광역권 발전계획에 내륙권을 포함한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이 지난 18일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법안은 내륙권에 대한 합리적인 개발과 지원방안을 토대로 내륙권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첨단산업지역 및 관광지역으로 만들어 다른 지역과 보조를 맞추고 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이시종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서남해안 발전지원특별법 개정안'을 내륙권 발전지원법안과 함께 통합하고 법률명을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으로 변경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켰다.홍 의원은 "이 법안이 통과돼 이제 바다가 없는 충북도 내륙권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위원회에서 결정하는 '해안권 및 내륙권 발전종합계획'에 충북지역이 온전히 포함되도록 하고 충북에 필요한 발전계획을 정부가 강력히 추진하도록
민주당 변재일(청원, 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의원이 국회 일자리 만들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국회 운영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열고 변 의원의 일자리 특위위원장 선임에 합의했다. 변 의원을 위원장으로 민주당,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의원 17명으로 구성됐으며 한나라당 간사는 정희수 의원이, 민주당 간사는 김재균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일자리 특위는 오는 29-30일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노동부 등 관련 정부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한다.이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노동조합 관계자들을 만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필요사안들을 점검하고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한 관련 법 제도개선에 나선다,일자리 특위는 오는 연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변 의원은 "정부 각 부처의 고용정책이나 제도, 법적 근거가 시각이 달라 일관성이 없는 실정"이라며 "일자리만들기 특별위원회에 각 상임위원회를 대표한 위원들이 포함돼있는 만큼 빠른 시일 안에 각 부처의 시각을 조율해 심각한 고용 위기를 탈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울/ 김홍민기자
충북 발전을 앞당길 2개 법안이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시종(충주)의원은 이날 "내륙 초광역개발권 지원 근거마련하기 위한 '동서남해안권 및 내륙발전특별법'과 기업도시정주여건을 높이는 '기업도시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2개 법안 모두 이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동서남해안권 및 내륙발전특별법'의 통과로 내륙첨단산업벨트 등 내륙 초광역개발권에 대한 근거 모법이 마련되는 만큼 정부도 더 이상 내륙권 소외에 대한 핑계를 댈 수 없을 것이며, 3월 중 지정하기로 한 내륙첨단산업벨트의 지정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동서남해안권 및 내륙발전특별법'이 통과되면서 각종 위원회 심의가 의제 처리돼 개발사업 추진 지연을 막고,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시에도 의제사항이 확대하는 등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된다.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밖에서 개발사업과 직접 관련된 사업을 시행할 경우에도 이 법을 준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개발구역 내 입주기업 등에 대한 조세감면 근거 등이 마련돼 충북 등 내륙권개발구역내 투자유치가 촉진될 전망이다.이 의원은 '기업도시특별법'에 대해서도 "기업도시 개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