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30일 역대 대통령 최초로 백령도를 방문하고 인근 선상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헬기로 서해 독도함에 내려 현황을 보고 받고 고무보트를 이용, 5분 거리인 광양함으로 이동해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다시 고무보트로 독도함으로 이동해 헬기로 해병 6여단에 도착, 수색작업 상황을 보고받았다. 백령도는 북한의 해안포가 집중 배치돼 있는 장산곶에서 불과 13.1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거의 모든 행동들이 북한에 관측될 수 있는 최전방 지역으로 대통령의 방문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이 대통령이 천암함 사고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백령도 방문과 관련 "깜짝 방문으로 해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사고를 보는 대통령의 인식의 위중함, 그리고 여전히 실종 상태에 있는 젊은 병사를 향한 대통령의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특히 악조건 속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구조대원들에게 생존자 구조를 위해서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를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인 변재일(청원ㆍ사진)의원은 서해에서 침몰한 해군 초계함 사고대책과 관련해 29일 "민주당은 국회에서 이 사건이 왜 일어나고 우리 군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철저하게 따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변 의원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긴급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정부가)무언가를 알면서 숨기는 것인지,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것인지 국민들은 답답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날 "사건발생 이후 현재까지 조속한 실종자 구출과 사고수습을 위해 정부와 군이 일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차원에서 말과 행동을 자제해왔다"며 "그러나 이제 60시간이 넘으면서 정부 측 누구라도 나와 왜 일이 이 지경이 됐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속 시원히 말해 줘야하는 것 아닌지 국민들은 술렁거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김태영 국방부장관에게도 쓴 소릴 냈다.변 의원은 "무려 네 차례나 긴급안보장관회의를 했는데 정확하게 대통령으로부터 어떠한 말을 듣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주말 내내 충격과 혼돈 속에 빠져있는데 그저 입 단속하는 것 외에는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만약 이번사건이 외부공격 이었다면 완벽해야할 군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원유세에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두언 한나라당 지방선거기획위원장이 이에 대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정 위원장은 29일 모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가 위기에서 구한 당이고, 박 전 대표의 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다음 대선에서 유력한 한나라당 후보인 박 전 대표가 지방선거를 남의 일 하듯 하겠느냐"며 "지방선거에 안 나설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대표적 친이(이명박)계 의원인 그가 이날 언급에 앞서 박 전 대표와 교감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져 가능성은 의문시된다.오히려 박 전 대표가 곱지 않은 시각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정 위원장은 지난달 18일 세종시와 관련한 당내 계파 갈등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가) 너무 자의적으로 왔다 갔다 하니까 혼란스럽다"며 박 전 대표와 각을 세웠기 때문이다.결국 친박계 인사들이 지방선거 출마를 자제하는 분위기에서 세종시 원안추진을 고수하고 있는 박 전 대표를 비난하던 정 위원장이 지방선거에 박 전 대표가 당연히 나설 것이라고 언급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해석이다. 반면 충북
이 대통령은 29일 서해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기뢰탐지함이 수중음파로 확인한 천안함의 위치를 보고 받고 "실종자들이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선미의 위치를 확인했으니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하게 수색작업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생존자가 있다는 희망을 버려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특히 사고 발생원인 등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돕고 있는 민간 잠수사들에게 최대한 협조하고 이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없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사실상 오늘부터는 이 대통령이 천안함 현황과 관련한 실시간 보고를 받는 상시점검체제를 유지한다고 보시면 되겠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가급적 일정은 정상적으로 소화한다는 계획"이라며 "오늘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를 마치는 자리에서도 '당분간 비상체제를 지속하겠다. 그러면서도 국정에는 소홀함이 없도록 정부 각 부처가 노력해 달라. 긴장감을 갖고 계획된 업무를 정상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그는 천안함 침몰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해군 초계함 침몰사태와 관련 29일 북한 개입가능성을 주장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현재까지 드러난 상황으로 보아 천안함의 침몰 원인은 내부 폭발보다는 외부 타격에 의한 폭발 가능성이 크다"며 "외부 타격이라면 어뢰 공격이나 기뢰 접촉이고 이것은 북한 개입의 가능성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7일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해 보고받은 이 대표는 이날 "사고 발생 후 상황 파악조차 정확히 하지 못하고 책임 있는 자의 보고조차 지리멸렬하다면 이것은 군 체계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어뢰 공격이나 기뢰 접촉이라면 이러한 외부 타격에 무방비하게 초계 작전에 임하는 우리 해군의 전력 상태가 너무나 어이없고 불안하기 짝이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번 사고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우리 당은 국회에 초당적으로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과 대책 수립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이미 제안한 바 있는데 다시 한번 그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서울/ 김홍민기자
초·중등 의무교육 무상급식 전면실시와 학교급식센터 설치를 골자로 하는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돼 결과가 주목된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시종(민주당, 충주)의원은 28일 "의무교육의 무상공급은 헌법에 규정된 국가의 책무이며, 교육기능에 내재돼 있는 학교급식 역시 그렇다"며 이번 법안을 대표 발의한 취지를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충북의 경우 초·중등 1일 1식 무상급식에 필요한 연간 예산은 625억여원으로 이중 도교육청이 지원하고 있는 270억원과 시·군별로 학교급식에 지원이 가능한 예산 80억원(현 46억원)을 제외하면 추가로 275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4차선 도로 공사비용이 용지비를 제외하고 1㎞당 약 311억 원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상급식이 어려운 것은 아니며, 자치단체 예산의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절감을 통해 무상급식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질 좋은 급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학교급식문제는 우리 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할 기본적인 국민복지정책의 하나이며 빈부차이로 차별을 받아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이어 "선택적 무료급식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상대적 박탈감과
정부ㆍ여당이 지난 26일 밤 발생한 서해 백령도 인근 해군 초계함 침몰사태와 관련 바짝 긴장하고 있다. 우선 침몰원인과 관련 섣부른 판단을 경계하고 나섰다.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이날 안보관계 장관회의에서 철저하게 조사해 정확한 (사고발생)원인을 밝히고 내용이 나오면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라고 말했다"며 "(언론에서)섣부른 판단과 추론에 의한 언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도 이날 당 최고위원·국방위원 연석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는 섣부른 추측이나 예단은 삼가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고 "추측이나 예단이 난무하게 되면 실종자 가족들이나 국민들께 많은 염려를 끼칠 수도 있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혀내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이 이야기가 됐다"고 전했다.바다 속 시계가 1m에 불과해 접근이 불가능해지며 사고 원인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데다 간부보다는 사병들의 피해가 커 자칫 '신분차이'로 인한 양분법적 희생가능성 제기를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46명이란 대규모 실종자가 발생한 이번 침몰사태로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이달에만 육해공군 전군에서 사고가 발생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
이명박 대통령은 해군 초계함 침몰사태와 관련 28일 탐색구조단 활동을 보고 받고 "(실종자들이)살아있다는 믿음 갖고 마지막까지 희망 버리지 말고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자 구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현장 상황이 어려운 것은 알지만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달라"며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특히 "가족에게는 그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헤아려 소상하게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모든 편의적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진상조사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조사로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모든 가능성을 갖고 조사하되 섣부른 예단으로 인한 혼란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철저하게 조사하고 내용이 나오는 데로 한 점 의혹도 생기지 않도록 모두 공개하라"고 말하는 한편 "안타깝게 많은 희생자 나왔지만 해군의 초동대응은 잘됐다고 생각한다.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끝으로 "필요이상의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모두 각자 위치에서 흔들리지 말고
△안병만(69·괴산)교육과학기술부장관24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교과부 장관실에서 열린 대한변호사협회-교육과학기술부 업무협약식을 갖고 김평우 대한변협회장과 환담.△윤진식(64·충주)대통령실 정책실장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개발과 관련, 목재펠릿이 화석연료의 대안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20일 경기도 여주군 상거리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의 제재공장을 방문. △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22일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를 방문한 안드리스 데이크마니스 라트비아 외교부 차관과 양국 우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김기문(55·괴산) 중소기업중앙회장23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이 주관해 청와대에서 열린 제20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에 정태화 아진피엔피 사장, 전수혜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 허남식 부산시장.등과 참석.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송광호(제천ㆍ단양, 사진)의원이 당 수뇌부에서 4대강사업 추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송 의원은 2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요즘 민주당 정세균 대표께서 4대강을 열심히 다니더라"며 "근거 없이 반대만 할 것이 아니고 대안을 제시하고 반대해주면 좋겠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이어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중병 환자를 수술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시민ㆍ종교단체와 야당의 반대를 질타했다.송 의원은 "일반 상식이 없는 사람이 수술 장면을 언뜻 보면 (놀라서)난리가 난다. 환자 배를 째는데 의사가 아닌 사람이 보면 어떻겠는가"라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일반사람이 4대강 살리기 사업공사를 보면 당분간 흙탕물이 일어나고 수질이 오염되는 상황에 염려할 것"이라며 "4대강 사업을 하는 동안 수질이 악화되고 보기가 흉할지 모르지만 그 사업이 완성되고 몇 개월, 몇 년이 지나고 나면 청정한 물을 국민들이 먹을 수 있고 아름다운 강산을 가꾸는데 하자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낙동강의 경우를 보면 오염된 물을 대구 울산 시민들이 상수도로 쓰고 있는데 국민소득 2만달러 우리나라 수준을 생각하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