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충주 출신인 그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고교 동창인 이시종 의원과 맞붙어 석패했다. 이런 이유로 이 의원이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하자마자 지역에서는 윤 실장이 보궐선거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관련 보도도 잇따랐다.윤 실장이 이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보도형태는 정황과 관계자의 발언을 토대로 그의 보궐선거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청와대는 급기야 지난달 28일 "윤 실장이 '7월 보궐선거 출마결심을 굳혔다'는 최근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윤 실장의 거취와 관련돼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그의 보궐선거 출마설은 꺼지지 않고 있다.결정된 게 없을 뿐이지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이런 관측의 핵심에는 그가 지인들에게도 출마여부에 대해 가타부타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 확대되는 추세다.그가 불출마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 결국 출마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일각에서는 최고위직 공직자인 그가 아직 법적으로 확정되지도 않은(이 의원이 아직 사퇴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궐선거에 언급을 자제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는 시각이다.이들은
△안병만(69·괴산)교육과학기술부장관지난달 30일(현지시간) 요르단 총리공관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한 요르단연구용원자로 계약식에 참석. △윤진식(64·충주)대통령실 정책실장지난달 31일 청와대 집현실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의 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지난달 29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대한민국과 러시아간 전략 대화를 가진 후 한국 특파원단과 간담회도 개최. △김병일(55·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지난달 25일 취임 후 29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하는 등 공식 업무를 시작. △이재충(57ㆍ충주)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1일 서울 서초동에서 열리는 '충사모(회장 김영호 전 행정안전부차관, 충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정기모임에 참석.△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지난달 27일 강릉에 위치한 공군 제18 전투비행단을 방문해 단장 안준기 준장에게 위문금 1천만원을 전달.
청주ㆍ청원 통합문제가 6.2 지방선거의 핵심 현안 중 하나로 부상한 가운데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위원회가 지난달 31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오는 2014년5월까지 전국의 시ㆍ군ㆍ구를 통합해 광역화하기로 합의했다.지방행정특위는 아울러 이 같은 내용을 골자한 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다.지방행정특위 내 여야의원들이 합의한 만큼 국회에서 법안통과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청주ㆍ청원 통합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법안에는 통합시(市)에 경찰, 교육, 특별지방행정기관까지 지방분권을 과감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허태열 행정특위위원장은 이와 관련 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 소위를 사실상 끝으로 지난 17대에 이어서 18대에 이르기까지 4년여에 걸친 지방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한 국회 논의를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고 말했다.그는 "모든 현안에 대해서 각 정당 적 이해를 떠나 백년을 내다보고 만들자는 큰 취지 합의가 있어서 9번에 걸친 소위를 걸쳐 모든 현안에 대해서 잠정적인 합의를 다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안조문 정리와 체계심사를 거쳐서 지방행정체제개편 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해서 이번 4월 국회에
재경청원군민회가 두 명의 회장이 서로 정통성을 자임하며 내홍중인 가운데 한 쪽에서 윤석민(74.전 대한선주회장) 신보산업개발 회장을 새 군민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어서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재경청원군민회는 지난해 조흥연 회장과 이병도 회장이 각각 회장에 선출돼 양분됐다. 이중 이병도 회장 측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윤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이 회장 측은 1일 보도자료에서 윤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해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 회장 후임으로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청원군 문의면 도원리 출신으로 청주 주성초등학교, 청주상고(현 대성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조흥연 회장 측에서는 새 회장 선출과 정기총회 개최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조 회장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 회장 임기는 오는 10월까지로 아직 7개월이 남았고, 특히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정통성에 관한 소송이 계류 중인데 마치 내홍이 봉합된 듯 통합회장을 선출한다고 운운하는 것은 내홍을 가속화하는 만행"이라고 비난했다.조 회장 측은 이 회장 측이 새 회장을 선출하는 것과 관련, 역시 내홍중인 충북협회(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일 이명박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천안함 사고 소식을 들었다. 진심으로 위로 드리고 싶다. 이대통령과 한국정부가 실종자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20여 분간 진행된 이날 통화에서 이대통령은 "미국이 구축함과 구조대를 보내주어서 고맙다. 나도 30일 백령도에서 미국구조대원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답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어려울 때 우리 해군함이 한국함과 함께 작업을 해 나가는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상황에 안타깝게 생각한다. 또한 수색작업을 하다 숨진 고 한주호 준위의 유가족을 애도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전하고 "부상한 승조원들도 하루 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대통령은 천안함 사고 원인 조사과정과 관련해 "아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 확실한 결론을 내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원인분석과정에서) 필요할 때 꼭 도움이 되고 싶다. 언제든지 준비가 돼 있다. 말씀해 달라"며 전문가 지원을 포함한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표명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차기 충북도지사 선거에서 한나라당 단독 후보로 나선 정우택 현 지사가 2일 상경해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의 면접을 받는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지난달 31일 제7차 전체회의 개최하고 2일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정 지사를 포함한 강원, 전남ㆍ북, 경남ㆍ북, 제주 등 7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24명의 면접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공심위는 이날 면접에서 후보자의 해당 지역 현안, 핵심 추진 공약, 후보자 개개인의 기본자질에 대한 질문을 통해 전문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후보자들도 각자 출마의 변과 정책 및 비전 등을 제시해 본인만의 경쟁력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공심위는 여론조사 방식도 논의했다.충북 등 단수 신청 지역은 당 부설 여의도연구소에서 후보 지지도 등에 대해 실시하고, 복수 신청 지역은 여의도연구소와 외부여론조사기관 1곳을 선정해 2개 기관에서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공심위는 또한 기초단체장의 여론조사경선 방식에 대해서는 일반국민 대상의 여론조사경선만을 인정하기로 했다.중앙당 공심위원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충북출신중에는 한대수(전 청주시장) 사무부총장이 참여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 중 순직한 고 한준호 준위를 애도하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한 준위의 순직과 관련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이다. 35년을 나라에 바쳤다. 최고의 예우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이미 국방부를 통해서도 (고 한 준위에 대한)훈장 추서에 대해 브리핑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앞서 정몽준 대표의 제의로 참석자 전원이 묵념했다.정 대표는 "우리 장병들의 구조작업이 얼마나 큰 어려움 속에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사례"라며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에 나서고 있는 우리의 구조요원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안상수 원내대표는 "고인이 수압과 사투를 벌이며 수색에 임했던 것은 후배이자 아들 같은 장병을 구하려했던 투철한 전우애와 애국심 때문이었다"라고 안타까움을 피력했다.정세균 민주당 대표도 이날 "한 준위가 희생된 것이 안타깝고 하늘이 무너지는 듯하다"고 밝혔다.그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살신성인 정신으로 동료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위험을 무릅쓴 한 준위의 군인정신에 존경을 표한다"며 이같이 명복을 빌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도
최근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천안함 침몰이라는 악재와 군 수색작업이 계속 난항을 보이면서 무려 8%포인트 하락했다.3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대통령 지지율은 이달 3주차(15-19일)에 48.0%를 기록했지만 지난 29일 조사에서 40.0%로 떨어졌다. 한나라당 지지율도 동반 추락했다.한나라당 지지율은 이달 3주차(15-19일)에 45.1%였지만 지난 29일 조사에서는 5.9%포인트 하락한 39.2%를 기록했다.이 대통령과 한나라당 지지율의 동반 하락은 천안함 사태와 더불어 천주교의 4대강 반대 선언과 조계종 외압설 등 각종 설화(舌禍)가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주간 정례조사에서도 이 대통령과 한나라당 지지율은 동반 하락했다.4주차(22-26일)에 실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4.4%로 조사됐다.이번 조사에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1%포인트 증가한 43.9%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특히 서울(↓8%포인트) 및 인천ㆍ경기(↓7%포인트) 등 수도권에서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지지율은 39.9%에 머물렀다. 지지텃밭인 대구ㆍ경북(57.
민주당 변재일(청원, 사진)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일자리만들기특별위원회가 심각한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일자리특위는 30일 국회에서 국무총리실, 외교통상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노동부, 여성가족부의 업무현황을 보고 받았다.이에 앞서 29일에는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통계청, 중소기업청의 업무현황보고를 청취했다.변 위원장은 이날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등 5개 부처 장관을 비롯해 통계청장 및 중소기업청장에게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회의원들이 제기한 문제점 및 정책대안을 심도 있게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변 위원장은 전체회의가 끝난 후 양당 간사를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일자리대책과 관련한 논의에서도 "이번 특위는 국회와 정부각부처가 힘을 모아 심각한 실업위기를 탈출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일자리특위는 내달 6일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의 업무현황보고를 끝으로 국무총리실 등 13개 부처 3개위원회 2개청의 업무현황보고를 받고 연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서울/
정부인사에서 충북출신이 홀대받고 있다.청와대는 30일 행정안전부 장관에 서울출신 맹형규(64) 대통령실 정무특별보좌관을 내정하는 등 4명의 정무직 인사를 발표했다.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맹 후보자의 내정이유로 "언론과 당, 국회와 정부 등에서 다양한 직위를 역임하며 보여 준 정무적 판단력과 폭 넓은 식견, 포용적이고 열린 자세는 전 정부적 차원에서 국정을 심의하는 국무위원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외에도 윤진식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겸임했던 경제수석비서관에 최중경(54ㆍ경기) 필리핀대사를 낙점했다.식품의약안전처장(차관급)에는 노연홍(55ㆍ인천)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이,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에는 윤상직(54ㆍ경북)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내정됐다.이에 앞서 지난 21일 단행된 인사에서는 청주출신 홍석우 중소기업청장과 옥천 출신 정종수 노동부 차관이 각각 타 지역 출신 후임자와 교체됐다. 이들은 이명박정부 출범 직후부터 2년 넘게 재직한 장수차관이라는 게 교체 이유라는 후문이다. 이로써 현 정부에서 충북출신 중 차관급 이상 인사는 안병만(괴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윤진식(충주) 청와대 정책실장, 신각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