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6.2 지방선거와 관련 충북지역 기초단체장 후보자 간 경선방법을 국민여론조사 100% 방식의 국민경선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6일 "충북도당 기초단체장 후보자 및 경선방법은 국민여론조사 100% 방식의 국민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면한 정세 속에서 지방선거 준비 등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로써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는 현재 등록된 예비후보 중에서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확정된다.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제3의 인물의 경선 참여를 사전에 차단한 것이다. 즉 청주시장 후보로는 한범덕 전 행정자치부 차관과 이범우 충북도당 대변인 두 명만 국민경선에 참여하게 된다.제천 시장 경선의 경우도 서재관 전 국회의원과 권건중 예비후보만 참여할 수 있다.우 대변인은 이날 충북지역 외에도 경기도지사, 전북도지사, 전남 순천시장, 제주, 수원ㆍ고양시에 대한 경선방식과 일정도 발표했다.한편 충북도당내 일각에서는 경선에 앞서 일부 예비후보의 경우 자진사퇴할 것으로 전망해 실제 경선 지역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특별취재팀
KT그룹의 오창 그룹데이터센터(GDC) 설립 무산과 관련, 민주당 변재일(청원, 사진)의원이 6일 "KT가 조성원가로 사업 부지를 분양받은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KT측 임원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분양 당시 투자계획과 취지대로 오창 부지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부동산개발로 특혜만을 누리겠다는 처사"라며 이같이 말했다.변 의원에 따르면 문제가 된 KT의 그룹데이터센터 부지(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814-1번지) 13만2천㎡는 오창산업단지에서 가장 입지가 좋은 이른바 노른자위(방송통신시설용지)로, 지난 97년 12월29일에 조성원가(14억5천300만원, 3.3㎡당 약 36만원)로 KT에 특별 분양됐다.KT는 지난 2008년 6월 2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4층, 지상 13층 연면적 10만9천㎡(대지면적 1만3천㎡)의 그룹데이터통합센터를 2011년까지 신축키로 하고, 충북도·청원군과 협약을 맺었으나, 최근 이를 취소하고 기존 수도권 시설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했다.분양이후 13년이 지난 올해 해당 부지는 약 7배나 오른 3.3㎡당 250여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KT
신용식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회장이 6일 서울 용산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대한장애인펜싱협회 2대 회장에 취임했다.신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임기동안 열과 성의를 다해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에만 전념해 개인의 운동역량 향상은 물론 국위선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올해 열리는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와 파리세계선수권대회와 관련해 "국제대회를 대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중에 있으며,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와 실행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신 회장은 지난 2월 27일 서울유스호텔 미즈센터에서 열린 대한장애인펜싱협회 대의원총회 참석대의원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추대됐다신 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서울/ 김홍민기자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사무총장)가 7일 회의를 열고 경선지역과 경선하지 않는 지역을 구분해 경선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정병국 공심위원장은 6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7일 공심위를 열어 경선지역과 경선하지 않는 지역을 구분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그러면서 "경선지역이 확정되면 그 확정된 지역의 경선일자도 7일 중에 확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에 앞서 한나라당 중앙당 공심위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2일 이틀에 걸쳐 전국 16개 시도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마쳤다. 이어 지난 주말 단수지역은 여의도연구소에서, 복수지역은 여의도연구소와 추첨에 의한 1위부터 10위 중의 여론조사기관 한곳을 추첨으로 결정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지역의 최대 관심사인 충북도지사 후보 결정과 관련 공심위 관계자는 "단수 후보인 정우택 지사의 경우 발표만 안했을 뿐 사실상 확정된 것"이라며 "확정 발표 시기는 선거 유ㆍ불리과 기타 상황 등을 판단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7일 공심위 회의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특별취재팀
자유선진당 충북도당이 7일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확정하고 오는 12일 1차 공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김낙성 선진당 사무총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당무보고를 통해 "아직 공심위가 구성되지 않은 충북 등 시·도당 공심위에 대해 7일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구성을 완료토록 하겠다"고 밝혔다.선진당에 따르면 총 9명으로 구성되는 충북도당 공심위에는 이용희 도당 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고, 이성일 도당 부위원장과 전정표 정책실장, 최현호 흥덕갑당원협의회위원장 등 당내에서 4명이 포함됐다. 외부 인사로는 △황원선 국제라이온스355 F지부총재 △정만영 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진의 청주시 개신동 주민자치위원 △하유정 청주예술오페라단 부단장 △노두진 법학박사 등 5명 등이 참여한다.이들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1차 공모에 응한 기초자치단체장, 광역ㆍ기초의원 선거 예비후보 46명에 대해 심사하고 이중 일부를 최종후보자로 확정해 12일 발표할 예정이다.충북도당 공심위은 이어 5일부터 15일까지 2차 공모를 실시하고 추가 최종후보자를 심사할 계획이다.한편 중앙당에서 실시한 광역단체장 1차 공천신청 접수결과, 대전광역시장선거에 염홍철
민주당 흥덕을지역위원회(위원장 노영민)는 지난 3일 충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공천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내에서 가장 먼저 선거체제로 돌입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민주당 흥덕을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후보자 공천과 아울러 사전에 기초의원 후보자 기호선정에 대한 당규 제16호에 의거 후보자간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선 없이 후보를 조기 확정 짓게 됐으며, 후보자간 연대의 틀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흥덕을위원회는 이어 "후보자간 선거정보의 교류와 상호협력은 물론 공동정책개발 등 지방선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후보자간 협의와 합의를 통해 기호를 확정함으로써 당원들의 단합과 효율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민주당 흥덕을 선거구 후보자는 도의원 후보 3명, 시의원 후보 4명로 도의원 후보자는 청주시 △7선거구 임헌경 △8선거구 박종성 △9선거구 최미애 후보 등이다.시의원 후보자는 청주시 △사 선거구 이재길 △아 선거구 서지한ㆍ박상돈 △자 선거구 연철흠 후보 등이 확정됐다./ 특별취재팀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송광호(제천ㆍ단양)의원은 5일 "보직을 받아서 국가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군인들에게는 지금 형식적으로 주어지는 위험수당을 현실적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 의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금 군에 대한 보수라든가 여러 가지 복지후생이 많이 좋아진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우리 군 몇몇 보직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담보로 한 활동상황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의원의 이날 발언 배경에는 지난달 31일 정몽준 대표와 고 한주호 준위 빈소에 조문하고 군인가족의 생활여건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송 의원은 "얼마 전 정 대표를 모시고 고 한주호 준위 빈소에 조문을 갔었다"며 "조문장소에 딱 들어서자마자 느낀 것은 한 준위의 부인의 모습이 60-70년대 군인가족과 같은 그런 모습이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송 의원은 그러면서 "다시 말하면 총체적으로 가난이 몸에 밴 그런 전형적인 군인 가족이었다"며 "우리 군인들이 목숨을 담보로 활동하는 그 임무 수행하는 모든 직책에 있는 군인들이 사기왕성해서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해서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송 의원은 학군
이명박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1-13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고, 14일 귀국할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또 이번 미국 방문에서 6.25 전쟁 60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 및 참전 용사들과의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이번 회의에서 핵 테러 위협 대응과 관련, 상이한 핵 지위 국가들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강조하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추구하는 모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원전 운영시스템 및 핵 안보 체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원전 20기를 운영하는 세계 5위의 원자력 산업국가로서 책임 있는 평화적 원자력 이용을 향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홍보함으로써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모범국가로서 국제사회 내 신뢰를 제고하고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천안함 인양작업과 관련 "실종자 가족들이 모두 애국적인 결정을 내려줬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고 한주호 준위 가족도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었다"고 치하하고 "천안함 인양작업은 치밀하
양분된 재경청원군민회(회장 조흥연, 이병도)의 내홍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재경청원군민회는 지난해 조흥연, 이병도 두 명의 회장이 각각 군민회장에 선출되며 두 갈래로 나눠졌다.이런 가운데 이병도 회장 측은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후임 회장에 윤석민 전 국회의원을 선출했다.신임 윤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충북은 삼일운동 당시 손병희 선생 등 많은 민족대표와 독립투사를 배출한 긍지의 고장"이라며 "그 기상을 살려 분열과 갈등을 씻고 보다 훌륭한 청주 청원건설을 뒷받침하자"고 밝혔다.하지만 이날 정기총회에는 내홍상태인 군민회의 분위기를 대변하듯 지역 국회의원과 기관 단체장 등이 대거 불참했다.특히 조흥연 회장을 비롯한 대다수 재경시군민회장들도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회장은 윤 회장 선출과 관련해 4일 전화통화에서 "이병도 회장 측이 윤석민 전 국회의원을 군민회장으로 선출하면서 '통합 회장'을 운운한다고 하는데 사전에 전화 한 통화 받은 적이 없다"며 "임기가 아직 7개월이 남은 상황에서 이병도 전 회장측이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새 회장을 뽑는 것은 내홍을 더욱 악화시키는 행위"라고 비난했다.서울/ 김홍민기자
녹색성장을 강조하는 이명박 정부가 정작 그린벨트를 비롯한 각종 산림규제를 완화하며 지난 한 해 동안만 택지건설을 위한 산지전용 면적이 전년대비 3배 증가했다는 주장이다. 이는 여의도 면적 848ha의 8배에 달하는 면적이다.민주당 정범구(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아 4일 발표한 '최근 5년간 묘지·골프장 건설 등에 따른 산지 전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택지개발을 위한 산지전용 면적은 6천850ha로 2008년 1천707ha 대비 무려 3배나 증가했다. 스키장 건설로 인한 산지전용 면적도 2008년 16ha에서 79ha로 393% 늘었다.골프장, 묘지, 공장 건설로 인한 산지전용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07년 골프장 건설을 위한 산지전용 면적은 1천460ha였는데,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2008년에는 2천130ha로 무려 45.8%나 증가했고, 2009년에는 2천181ha로 전년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공장 신설에 관한 규제 완화로 인해 공장 건설에 따른 산지 전용 면적은 2007년 1천370ha에서 2008년 2천253ha로 64.5%나 증가하고, 2009년에는 3천308ha로 46.8%나 증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